김진태 변호사(법무법인‘아성’ 대표)가 구미공단의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에 역점을 두고 구미시장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7일 오전 10시 30분 구미시청 4층 ‘열린나래’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통합형 리더십으로 시민적 결단을 이끌어내 기업하기 좋은 구미,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아늑한 구미를 만들어가는 소신 있는 시장이 되겠다”는 출마의 변을 밝힌 것.
이날 김변호사는 구미공단이 “정치논리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도 없지 않지만 구미공단 위기의 본질은 공단 경쟁력의 약화”라는 결단을 내리며 대기업들의 구미 이탈 현상을 막기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정책을 결정하고 결정된 정책을 소신있게 밀고 나갈 수 있는 뚝심있는 지도자의 역량이 필요하다”면서 시장출마를 결심한 소견을 밝혔다.
김변호사는 구미시장 출마와 관련 "4공단의 디지털 전자 정보기술단지를 중심으로 미래형 첨단 산업기반을 확충하고 산학연계대학과 연구시설지원, 유통기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중심의 친환경적 정주기반과 함께 교육환경을 개선 우수인적자원의 구미이탈방지와 전통문화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계승 발전시켜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로망을 가다듬고 도시 미관을 중시하는 개념을 도입 아름다운 구미,중심이 있는 구미를 만들어나가겠다며 KTX와 연계 구미를 교통,물류거점 중심도시로 만듦과 동시 산업정보와 통신의 허브로 육성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직장 여성과 저소득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다양한 복지시설을 확충하겠다”고 피력했으며 특히 “대형할인마트의 급작스런 등장에 따른 지역상인들을 위한 최선의 생계방안을 강구할 것”을 다짐했다.
김진태변호사는 구미인동 출신으로 한나라당내 경북지역의 현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해 여야를 막론하고 중앙과의 두터운 인맥이 당내 타 후보자들과의 공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여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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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씨의 배우자 진향애 여사(가운데)와 모친, 딸이 회견장에 함께 자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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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향애 여사는 시민들의 귀가 되어 김변호사의 감시꾼 역활을 톡톡히 할것을 약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