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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굴에서 구출한 소년 등 4명이 무국적, 현지에서 사회 문제화
▲ 국경 지역에서 축구팀을 만든 노파랏 씨가 국경지역 선수들에 대한 실상을 밝히고 있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북부 치앙라이 도내 동굴에서 구출된 지역 축구팀 13명에 대해 현지 언론이 "소년 3명과 코치 등 총 4명이 무국적이다"라고 보도한 것으로 태국 국내에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무국적자일 경우 허가 없이 국내를 이동할 수 없기 때문에 소년들은 경기 원정도 불가능했다고 한다. 기적의 구출작전은 태국에서 무국적자 문제를 다시 부각시키고 있다.
태국에서 출생하면 원칙적으로 태국 국적을 취득할 수 있다. 하지만 국경 지대의 산악 소수 민족과 미얀마 등에서 온 노동자와 그 가족들 가운데에는 취득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해 국적이 없는 사람도 있다. 부모가 불법 체류자일 경우 자녀가 주민등록이 없는 경우도 많다.
무국적자는 태국 정부가 파악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약 68만명에 이르고 있다. 치앙라이에서 무국적자들을 지원하고 있는 미러 재단(The Mirror Foundation) 유타차이(35) 씨의 말에 따르면, 도내 태국, 미얀마, 라오스가 만나는 '골든트라이앵글(Golden Triangle)' 주변에는 무국적자가 약 12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무국적자는 거주 지역을 벗어날 경우 사전에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하며, 지역 밖에서 일을 하려면 노동허가증 등을 수개월에 걸쳐 받을 필요가 있다. 또한 아이들은 교육을 받을 수 있지만 의료 등은 충분하게 받을 수 없다. 또한 국적 취득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소년 축구팀을 만든 노파랏(Nopparat Khanthavong, 38) 씨의 말에 따르면, 회원 84명 중 20명이 무국적자라고 한다. 구출된 13명이 국제 축구 연맹 등에서 해외에 초대되었지만, 4명에 대해서는 여권을 대신 여행증명서가 필요하며 절차에는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라고 한다.
현지 당국자는 "그들의 처지에 동정하고 있다"고 표명하면서도 "안전상 관점에서도 국적을 즉시 부여할 수 없다. 법에 따라 처리할 뿐이다"고 말했다.
임무는 닭을 돌보는 일, 태국 군이 비참한 실상을 폭로
▲ 태국 군에서는 가혹행위나 부당한 행위를 강요하고 있다는 고발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출처/Khaosod News]
태국 군인이 상관의 명령에 닭장에서 숙식하며 닭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다는 의혹이 부상해 군이 조사에 나섰다.
중부의 기지에 소속되어 있는 이등병이라고 자칭하는 남성은 7월 13일 닭장 모습을 촬영한 동영상을 인터넷 동영상 투고 사이트에 게시하여 17일 오후까지 조회가 70만회를 넘어섰다.
남성은 동영상에서 화장실도 없는 닭장에서 노숙자와 같은 생활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지원해 군인이 되었지만, 동료와 함께 닭을 돌보고 있다" "닭 한 마리라도 상태가 나빠지면 질책을 당한다" "부모님도 자신에게 이런 일은 시키지 않았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누가 좀 도와주세요"라며 도움을 호소했다.
태국 군에서는 상관이 부하 병사를 고용된 사람처럼 부리는 것이 전통처럼 되어 있어 비판을 받아왔다. 이번 동영상에 대해서는 "총리가 군인이었지만 아직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아직도 노예제도가 있는 태국"이라는 비판과 동정의 댓글이 수천건 이어졌다.
태국 휴대전화 대기업 ‘dtac’, 4~6월 76% 이익 감소
태국 휴대전화 대기업 ‘디텍(dtac)’이 발표한 2018년 4~6월 순이익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6% 감소한 1억7900만 바트였다고 한다. 이 회사는 4월에 국영 통신회사 TOT에서 전파 범위를 빌려 고속 통신 서비스를 시작했다. 통신망 확충을 위한 투자로 상당한 부분 수입 감소되었다.
매출은 4% 감소한 187억 바트였는데, 경쟁사에 고객을 빼앗겨 총 계약 건수는 9분기 연속으로 전 분기에 비해 감소했다. 6월말 계약 건수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8% 감소한 2161만명이 되었다. 회사는 프리페이드에 비해 단가가 높은 후불 가입자를 개척하고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디텍’은 "데이터 통신 이용량 증가로 태국 통신 산업은 확대하고 있으며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필리핀 앞바다에서 태풍 9호, 19일 베트남 상륙?
기상청에 따르면 7월 17일 아침 필리핀 루손섬 북부에서 태풍 9호 손띤(SON-TINH)이 발생했다. 시속 35킬로 속도로 남중국해 서쪽으로 진행되고 있어, 18일에는 하이난를 통과해 19일부터 20일에 걸쳐 베트남 북부에 상륙할 전망이다.
17일 오전 10시 현재 중심 기압 996 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18미터의 중심에서 280킬로 전역이 풍속 15미터 이상의 강풍역이 되고 있다.
방콕 싸톤 쑤원푸르에 호화 맨션 개발, 주택 대기업 쁘륵싸
태국 주택 대기업 쁘륵싸 리얼 에스텟(Pruksa Real Estate)은 방콕 시내의 쏘이 쑤원푸르 거리(싸톤 쏘이 3)에 ‘모던 유럽피안 타이’ 컨셉의 고급 고층 아파트 ‘더 리저브 사톤(The Reserve Sathorn)’을 개발한다.
부지 면적은 약 1800평방미터으로 지상 30층, 지하 2층, 총 호수 134실로 온수 수영장, 자쿠지, 헬스클럽, 스파 등을 병설한다. 분양 가격은 1 평방미터당 평균 28만바트, 1유닛(49~126평방미터) 1300만~4200만 바트를 예정하고 있다.
후쿠시마 FC가 복숭아 친선단? 태국 수출에 노력
후쿠현산 복숭아의 태국 수출 촉진을 위해 후쿠시마현은 7월 17일 축구 J3 후쿠시마 유나이티드 FC와 협력해 태국에서 친선 경기에 관련해 각종 PR 활동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친선 경기는 태국 중부 빠툼타니에서 다음달 8일로 예정하고 있으며, 후쿠시마산 복숭아를 관객들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상대 팀에게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7일에는 선수가 수도 방콕의 백화점에서 판매도 실시할 예정이다.
태국에서는 3월에 후쿠시마산 가자미 등의 생선 페어가 방사능 잔류 의혹을 불러 중지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쿠시마에서는 이달 하순부터 시작되는 복숭아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전부터 경기때 후쿠시마산 상품 판매 등을 위해 후쿠시마 유나이티드에 도움을 요청해왔다.
던진 칼이 가슴에 명중, 경찰 살해 혐의로 아내를 체포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7월 16일 밤 중부 펫차부리 도내 한 아파트에 살고 있던 태국인 남성 경찰(36)이 칼에 가슴을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경찰의 이 사건의 용의자로 남성의 아내(27)를 현장에서 체포하고 상해 치사 혐의로 조사 중이다.
용의자는 조사에 대해, "남편이 LINE을 사용하여 다른 여자와 채팅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싸움이 시작되었다" "화가 나서 던진 과도가 남편 가슴에 박혔다“고 진술했다.
북부에서 관광버스 전복, 프랑스인 25명 중경상
7월 17일 오후 4시 반경 북부 치앙라이도에서 대형 버스가 주행 중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이 차에 타고 있던 프랑스인 남녀 25명과 태국인 가이드를 포함한 총 26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이 중 2명은 중상이다.
사고 당시 현장 주변에서는 비가 내리고 있었으며, 버스를 운전하고 있던 태국인 남성은 "노면이 젖어 미끄러 져했다"라고 말하고 있다.
동북부에서 헬기 추락 3명 사망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7월 18일 오전 9시경 동북부 컨껜 도내 논에 헬기가 추락하며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하고 있던 3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추락한 것은 태국 헬리콥터 운항회사 SFS 에비에이션(SFS Aviation)이 소유하고 있는 에어버스 AS355NP 형기로 중부 싸라부리에서 컨껜으로 이동 중 연락이 두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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