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광복절 집회 때문에 확진자 증가 의미 아니었다” 해명 서울시는 19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78일 만에 세 자릿수를 기록한 것에 대해 “지난 8월 광복절 집회와 관련된 집단감염 이후 지역 사회에 남은 잔존감염의 영향”이라고 했다.
지난 18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박유미 방역통제관이 서울시 코로나19 발생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날 코로나 온라인 브리핑에서 “GPS(위치정보)를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을 분석한 결과 핼러윈데이나 지난 주말 도심 (민노총) 집회와의 연관성은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날 서울에서는 하루 만에 109명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았다. 9월 1일 101명 확진 이후 최다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이후 한때 10명대까지 떨어졌으나 이달 중순부터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다 다시 100명을 넘겼다.
박 국장은 이 같은 급증세가 10월 말 핼러윈데이나 지난 주말 민노총의 동시다발적 집회가 아닌 석 달 전 광복절 집회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8월 중순부터의 발생 상황과 지금 발생 상황의 큰 차이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박 국장은 “9월 이전에는 사랑제일교회나 8·15 도심 집회 등 확진자가 수백명 이상 생겨나는 큰 집단감염 형태가 나타났다”며 “최근 양상은 (대규모) 집단 감염보다는 일상 공간에서 소규모·다발적으로 생기고 있어 이전과 다르다”고 했다.
그러면서 “8·15집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때 지역사회에 꽤 많이 잔존감염을 시켜놨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8~9월 큰 집단감염 이후 지역 사회에 남은 잔존감염이 최근 발생하고 있는 소규모·다발성 집단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박 국장은 “최근 확진자가 60세 이상 고령층에서 많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핼러윈데이 등과 실질적)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는 힘들다”고도 했다.
그러나 이틀 전인 17일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현재 코로나가 전국 유행의 기로에 섰다며 “특히 청·장년층을 중심으로 조용한 전파가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급증한 지난 14~16일 신규 확진자 661명 중 40대 이하는 334명으로 50.5%를 차지했다.
이날 브리핑이 논란이 되자 서울시는 설명자료를 배포하고 “8~9월 당시 집단감염의 여파로 지역사회에 찾아내지 못한 무증상 감염자들이 남아있었고, 최근 이러한 잔존감염들이 소규모 집단 감염으로 나타나고 있어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취지의 답변”이었다며 “광복절 집회 때문에 확진자가 증가한다는 의미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첫댓글 real****댓글모음옵션 열기
3월달 신천지 때문이라고 하지 왜?
keun****댓글모음옵션 열기
역시 국민을 개돼지로 보는 것이었군. 이런 헛소리를 해도 속아넘어가는 개돼지가 있으니, 계속 헛소리를 해대는 것이겠지.
msuj****댓글모음옵션 열기
인간 같지도 않은 빨갱이 공산주의자들~
어떻게 저렇게 뻔뻔스럽고
비논리적인 말을할까?
종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안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