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이차전지 권준수]
♠️ 이차전지 하반기 전망
터널은 지났지만: 변수와 변곡점
♠️ 투자 포인트
1) 불확실성 확대 구간, 주요 변수와 변곡점에 주목
• 최근 완성차 업체들의 전동화 속도조절 및 투자 지연으로 이차전지 업체들의 실적 둔화와 투자 심리 위축이 나타나는 중. 특히 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차 수요가 둔화됨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차전지 섹터 성장률에 대한 의구심을 갖고 있으며, 섹터 시클리컬 산업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 올해 하반기는 공매도 재개 여부(6월), EU 의회 선거(6월), 미국 대선(11월) 등 실적 개선 기대감과 불확실성이 공존하는 시기이며, 결국 이차전지 투자 센티멘트가 개선되기 위해서는 변수들의 우호적인 변화가 필요
• P(리튬/니켈 등 메탈 가격 추이, OEM 원가절감 노력으로 인한 마진 압박 우려, 중국 발 공급과잉으로 판가 압박 심화, 원/달러 환율 등), Q(전기차 판매, 재고 수준, 정책 변화, 관세 영향, Restocking 여부, 신공장을 위한 초도 물량, 신차 출시 등), 주요 지역 선거(유럽/미국) 등 이벤트, 매크로
환경(금리 인하 시점, 경기 지표)
2) 하반기 전방 시장, 상반기보다 우호적인 환경 전망
• 올해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판단. 다만, 기울기는 당초 예상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 당사의 올해 글로벌 전기차 판매 전망치는 1,708만대(+21%YoY) > 1,650만대(+17%YoY)로 하향 조정. 하반기 실적 개선의 배경은 리튬/니켈 가격 감안 시 하반기부터 P는 Flat~상승 예상되며, 판매량의 경우도 하반기로 갈수록 신차 출시 및 메탈 가격 하락 중단에 따른 Restocking 수요와 25년 전후 북미를 중심으로 한 신규 공장 초도 물량, 전기차 가격 경쟁 등으로 Q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 실제로 최근 일부 완성차 업체들의 Restocking 움직임 포착
• 2Q24 실적은 업체별로 상이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1Q24 실적발표 이후 24년 실적 추정치의 하향 조정이 진행된 점은 긍정적. 시장 기대치가 점차 낮아지고 있어, 역으로 하반기 몇 가지 변수들이 우호적으로 변화된다면 실적 컨센서스 상회 및 주가 반등 가능성 존재
3) 투자 전략: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 유효, 결국 변수들이 우호적으로 변화 시 Bottom Out 가능할 것으로 판단
• 올해는 전방 고객사(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업체들 별로 상이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 시장 노출도가 높은 배터리/소재 업체들이 고객 다변화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판단(Tesla, GM, BMW, Stellantis 서플라이 체인 선호). 하반기 지표 회복 확인 및 실적 개선 기대감이 확대될 경우 이차전지 섹터의 반등 유효해 보이며, 주가 상승폭은 양극재 업체가 클 것으로 예상
• 단기적으로는, 1) 고객사 다변화, 2) 차세대 기술(실리콘 음극재 등), 3) 정책 수혜주(전해액 등)에 대한 Trading 접근 유효하다고 판단. 단,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증가가 가능한 업체들에 주목할 필요. 올해 연간 실적 성장률은 대체로 낮을 것으로 보이나(일부 역성장), 연말로 갈수록 25년에 대한 기대감으로 센티멘트 개선이 나올 것으로 보임(미국 대선 후 불확실성 해소). 현재 바닥을 지나가는 구간으로, 지표 반등 시 매수 유효하다고 판단
Top-picks: 포스코퓨처엠, 대주전자재료
관심주: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 리포트: https://www.kiwoom.com/h/invest/research/VAnalCIDetailView?sqno=5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