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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경기둔화 가능성, 미·중 정상회담 결과 등이 영향
주가 상승[+0.1%], 달러화 약보합[-0.02%], 금리 하락[-1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일부 기업의 양호한 실적, 기술주 강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에너지 관련주 중심의 매도 증가 등으로 0.7%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주간 고용지표의 부진 등이 반영되면서 하락
유로화 가치는 강보합, 엔화 가치는 0.4%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금리인상 전망 후퇴 등으로 하락
독일은 역내 인플레이션 완화 등으로 5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290.7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292.8원, 0.3% 하락).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주간 고용지표·10월 산업생산, 예상치 하회하며 경기둔화 가능성 부각
○ 11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3.1만건으로 전주(21.8만건) 및 예상치(22.0만건)
상회하면서 3개월래 최고치 기록. 연속 청구건수 역시 186.5만건으로 전주(183.3만건) 및 예상치(184.7만건)
대비 높은 수준. 이번 결과는 노동시장이 고금리에 따른 수요 둔화 영향에 노출되어 있음을 반영
○ 10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6% 감소하여 전월(0.1%) 및 예상치(-0.3%) 대비 부진한 것으로 확인.
전년동월비 기준으로도 0.7% 감소. 이번 결과의 대부분은 전미자동차노조의 파업 등에 기인
○ 위에서 언급한 주간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와 10월 산업생산 결과는 경기 둔화 신호로 인식되면서
연준의 금리인상 사이클이 종료되었다는 시각을 강화.
일부에서는 향후 정책 당국의 초점은 인플레이션 대응에서
경기침체 회피 및 경제성장 촉진으로 바뀔 수 있다고 분석(Harris Financial Group)
○ 한편 11월 NAHB 주택시장지수는 34로 전월(40) 및 예상치(40) 하회하면서 '22년 12월 이후 최저.
이번 결과는 높은 수준의 모기지금리 때문인 것으로 추정.
다만 최근 금리가 하락하고 있어 향후에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
○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는 5.9로 전월(-9.0) 대비 소폭 상승.
다만 여전히 0을 하회하여 수축 국면에 있음을 시사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준 주요 인사,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으나 경제 전망 관련 불확실성 내재
○ 연준의 쿡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지만, 급격한 경기둔화 가능성도 주시하고 있다고 발언.
특히 일부 부문은 긴축적인 금융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
한편 강한 노동시장 및 인플레이션 완화 등으로 경기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를 확신할 수는 없다고 첨언
○ 클리블랜드 연은의 메스터 총재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목표(연율 2%) 수준까지
떨어지기 위해서는 시간이 소요된다고 발언. 한편 경제는 전반적으로 강한 편이나
향후 전망 관련해서는 많은 불확실성 요소들이 있다고 진단
n 미·중 정상회담, 군사대화 재개 및 펜타닐 단속 합의. 대만·수출통제에는 이견
○ 양국 정상은 회담을 통해 군사 관련 고위급 회담을 갖기로 결정했고,
중국은 멕시코를 거쳐 미국으로 유입되는 자국산 펜타닐의 제조를 단속하겠다고 약속
○ 바이든 대통령은 대만 해협에서의 평화를 강조했으나 시진핑 주석은 대만과의 평화통일을 선호한다고 언급.
또한 시진핑 주석은 미국의 대중국 수출통제가 자국의 이익을 훼손한다고 주장했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기존 전략 유지하겠다고 발언
n 미국 상원, 임시 예산안 가결. 연방정부 셧다운 회피 가능할 전망
○ 상원은 공화당이 제안한 임시 예산안을 찬성 87표, 반대 11표로 승인.
상원에서 통과된 이번 예산안은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을 받으면 공식 발표될 예정.
이번 결과로 연방정부의 셧다운을 피할 수 있을 전망
n 영란은행 주요 인사, 높은 수준의 금리가 장기간 지속될 필요
○ 람스덴 부총재는 높은 수준의 금리가 장기간 유지되어야 하며, 시장에서는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발언.
그린 통화위원은 고물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제약적 수준의 금리를 지속되어야 한다고 주장
n 중국 10월 신규주택가격, 8년래 최대폭 하락. 부동산 경기 악화 등을 시사
○ 10월 70개 주요 도시의 신규주택가격은 전월비 0.38% 내려 `15년 2월 이후 최저 수준.
이번 결과는 정부 당국의 부양 노력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경기 하강이 지속되고 있음을 의미.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관련 업체들의 신용위험이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Macquarie Group)
n 일본 10월 수출, 전월비 큰 폭 둔화. 중국 및 글로벌 경기 하강 등에 기인
○ 10월 전월비 수출 증가율은 1.6%로 9월(4.3%) 대비 대폭 둔화.
일부에서는 수출 부진이 지속될 경우 기술적 경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ECB 라가르드 총재 발언, 미국 10월 건설허가 및 주택착공
○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 및 9월 경상수지, 영국 10월 소매판매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주요국 중앙은행, 인플레이션 둔화 등으로 `24년 금리인하로 전환할 가능성
WSJ (The Global Fight Against Inflation Has Turned a Corner)
○ 미국과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면서 주요 중앙은행이 `24년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가 증가. 특히 코로나 팬데믹과 러-우 전쟁으로 인한 공급 차질 및
노동시장 내 인력 유입 감소,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의 영향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럽게 인플레이션 압력도 약화
○ 이에 일부에서는 내년도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속도가 급격하게 진행될 것이며,
특히 금리인하의 폭이 1.5%p에 이를 수도 있다는 전망을 제시(EFG Bank)
다만 최근 중동전쟁의 확전 가능성, 인구 고령화 등을 고려한다면
팬데믹 이전과 같은 초저금리 시대가 다시 도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
n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발행 계획 변경, 단기적 호재이나 일부 불안정 요인 내재
-WSJ (Wall Street LovesWashington’s New Debt Approach—for Now)
○ 최근 재무부는 재정 적자와 장기채 수요 약화를 이유로 단기채 발행은 늘리고 장기채 발행은 줄이는 등
기존의 국채발행 계획을 변경. 시장에서 재무부의 이러한 유연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국채금리는 하락
○ 다만 일각에서는 국채발행 계획 변경이 반복되면 재무부의 ‘규칙적이고 예측가능한’
국채매각이라는 원칙의 신뢰성이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
이는 국채금리 상승 등의 변동성 확대를 초래할 소지.
향후 재정적자 심화로 국채발행 계획이 다시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
n 미국 증시, 연말 상승장이 기대되지만 과도한 낙관은 경계할 필요
WSJ (Isthe Stage Setfor a Year-End Rally?)
○ 최근 S&P500지수는 양호한 3/4분기 기업실적, 인플레이션 완화, 금리인상 종료 가능성 등으로 상승세 지속.
이에 더해 연말에는 계절적 요인도 더해지면서 주가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
○ 다만 일부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주가의 큰 폭 상승은 어렵다고 주장.
첫째, 긍정적인 요인이 이미 반영되어 S&P500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8.7에 이르는 등
밸류에이션이 높은 수준.
둘째, S&P500지수의 예상 수익률(5.4%)이 투자등급회사채 수익률(6%)대비 낮아
채권에 대한 투자 유인이강할것으로 예상
n 미국과 중국의 환율 전쟁, 불안정한 소강 상태가 지속
Financial Times (The US-China currency wars are in an unstable lull)
○ 미국은 중국의 보호무역주의 및 보조금 정책을 반대하고 있는 반면,
환율과 관련해서는 강하게 비판하지 않고 있는 상황. 아울러 아직까지 중국이 비교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환율을 조작하고 있다는 특별한 증거도 없는 상황
○ 그러나 중국이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다시 수출 주도의 전략을 강화한다면
미국의 제조업 육성정책과 맞물려 환율 문제가 다시 부상할 가능성.
특히 양국은환율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제도적 절차를 갖추기 않았기에,
향후 중국의 경제성장이 강화될수록 환율 전쟁도 쉽게 다시 시작될 소지
n 주요국 중앙은행, 장기적 관점에서 대차대조표 축소가 요구
FinancialTimes (Central banks’ trillion-dollar problem)
n 미국과아시아주요국간미진한무역협력,중국은영향력확대로연결
The Economist (Joe Biden’sfailures ontrade benefit China)
n 부채 부담이커진미국상업용 부동산 소유주, 연준의금리인하가필요
WSJ (Squeezed Property Owners Put Their Faith inthe Fed)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