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네드는 워커 / 유튜브 링크
뮤지컬 <레드북>은
여성의 사회 진출과 자기 표현에 보수적이던
19C 런던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임 (프로그램북 참조)
주인공인 안나는 시대를 앞서간 여성이었음
왜 여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 안 되는지
이해하지 못했음 ㅋㅋㅋㅋ 나도 이해 안 감
남자 뻐킹
안나는 여자라고 일자리를 찾기 힘든
세상 속에서 미러링 함 했다고 ㅋ
경찰에 잡혀 들어감
곶아사장 : 왜 여자가 일 하려고 하늬?
남자가 없어? 어케 몸은 잘 쓰남?
안나 : 나 몸 졸라 잘 씀
무거운거 개잘들음 믿고 채용 ㄱ
ㅗ : 아니~ 남자한테 쓰는 몸~
이러고 졸라 희롱함
그래서 안나가 미러링 좀 했음
안나 : 왜 저한테 찝적대세요? 아 발정나셨어요?
아니 생긴건 고자같이 생긴게
밝히긴 더럽게 밝히신다구요.
아 왜 이러실까?
저도 친해지려고 농담 좀 한건데요?
일단 고자 맞죠? 거시기가 안 서니까
입으로 막 대신 서는거죠?
보여줘! 보여줘! 보여줘!!
이러다 잡혀감 ㅋㅋㅋㅋㅋ
이때 브라운(변호사)이 안나 앞으로 유산을 남긴
할머니(바이올렛)의 유언을 지키기 위해서
안나를 찾아옴
근데 유산을 받으려면
안나는 결혼을 해야만 함
미혼 여성은 재산을 소유할 수 없기 때문
이게 뭔 개가튼 경우인지
(안나도 개소리라 생각함. 배우자 찾을 맘X)
무튼 이러다가 안나가
브라운의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게 됨
youtu.be/7iDdAFkLdZw
브라운이 걍 안나 내쫓으려고
응원의 말을 건네고, 서점에 데려다주는데
안나는 여기서 로렐라이를 만나게 됨
여자들끼리 잡지를 만드는
<로렐라이 언덕>
"의미없는 건 없죠.
더럽기만 이 개똥도 꽃들의 귀한 거름.
흐르는 시간속 모든 것이 변해가듯이
그대도 언젠가 그대만의 꿈을 찾게 되기를 믿어"
걍 하는 말인데 가사 좋아 ㅋㅋㅋ
youtu.be/fdyyyfdygYc
(초반에 소리 작음)
바쁘면 3분 20초 부터 보세용
존나 멋있는 로렐라이 언덕의 여인들
진취적인 사마귀 짝짓기 퍼포먼스로
신입회원이 된 안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찌르
레드북 보고 내 꿈은
암컷 사마귀가 되었지
"우린 이상한게 아니예요.
우린 우릴 위로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 거예요."
youtu.be/GWzd1VBLWJI
안나는 소설을 쓰면서도
사랑알못 브라운에게
사랑이 뭔지 설명도 해주고...
사실 이건 딱히 로맨틱한 장면은 아닌데
노래가 굉장히... 로맨틱함 ㅋㅋㅋ
브라운 사상 개조해주는 안나
사랑은 변덕적이라는 걸 알려주는 거임
그러다 안나가 쓴 소설이 대박을 치는데
평론가인 존슨이 (이름 존나 ㅋㅋㅋ)
무튼 존슨이 안나를 만나고 싶다고 함
존슨 = 유명한 평론가
youtu.be/9uOTu2YLY_g
이와중에 브라운은...
안나가 쓴 소설 속 남주가
자기인 줄 오해하고(브라운 아님)
막말을 하는데
또 기가 막힌 넘버가 나옵니다.
"나쁜 여자야. 나는 나쁜 여자.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는 나쁜 여자야."
youtu.be/Y-36TUOziS0
이것이 바로 안나가 쓴
소설 <낡은 침대를 타고>
이제야 제대로
안나의 소설을 읽어보는 브라운
님이 읽어도... 오지쥬?
youtu.be/MOGxQKa5Y-s
지가 상처 줘놓곤
안나가 걱정 돼서 로렐라이 언덕으로
안나를 찾으러 온 브라운
그런 브라운이 자기가
안나에 대해 느끼는 마음을 말하는 넘버임
youtu.be/5a8ytlRTrM8
아까 말한 존슨한테 찾아간 안나
그런데 존슨은 안나를 작가로 대우하지 않고
안나를 성희롱 함
예 존나 흔한 일이쥬?
걱정 돼서 찾아온 브라운은
음오아예 싶게 고백하고
여기서 제 심장 친 대사가 나옵니다.
"자 봐요. 보라구요. 여자도 몸이 있어요.
남자처럼 똑같이 행동하고 느끼는
이 몸이 있다구요."
영국남자 브라운에게서...
익숙한 향기가 난다구요?
조금만... 참아봐요.
안나를 위해서
존슨은 자기를 무시하고
줘 팬 안나에게 복수를 하려고
로렐라이 언덕과 그 잡지 레드북을
음란물인 마냥(여자가 썼다고^^) 신고함.
브라운은 안나를 빼내기 위해 안나에게
'정신질환이 있다. 일부러 그런게 아니다
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런거다.'
그렇게 진술하라고 하는데
안나는 그러기 싫음
자기는 미치지 않았으니까.
근데 안나가 저렇게 말 하지 않으면
해외로 추방됨 ㅠㅠ
youtu.be/Q48dRaLeGGk
youtu.be/mH2bq1CVNoU
youtu.be/CMPhvRnNVSA
오지는 넘버이기 때문에
많이 넣음
하나 골라 잡아~~
"내가 나라는 이유로 죄가 되고
내가 나라는 이유로 벌을 받는
문제 투성이 세상에 하나의 오답으로 남아
내가 나라는 이유로 지워지고
나라는 이유로 사라지는 티 없이 맑은 시대에
새까만 얼룩을 남겨 나를 지키는 사람."
안나는 어떻게 될까?
브라운은 어떤 선택을 할까?
슬퍼질 때마다 야한 상상을 하는
나쁜 여자 안나의 이야기
뮤지컬 <레드북>
귀여운 안나들이랑 브라운덜
레드북 언제오냐...
본지 넘 오래돼서
틀린 부분 있음 알려줘요.
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네드는 워커
첫댓글 언제와ㅜㅜ난 언제봐,,ㅜㅜ
6월에 오잔아!
난,,수능쳐야하잔아,,내년에 또 오삼,,,,
우와..쩐당
첫댓글 언제와ㅜㅜ난 언제봐,,ㅜㅜ
6월에 오잔아!
난,,수능쳐야하잔아,,내년에 또 오삼,,,,
우와..쩐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