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알고 있는 건..
나꼼수에서 고성국박사님 책 소개하러 나와서 ('정치인' 이라는 책이맞죠?^^)
문재인 '운명' 책 소개하셨고, 박근혜에 대해서 평을 하였던거...
그리고 진보적 정치평론가라고 김어준총수가 소개했죠.
그리고
하니TV에서 김어준 총수와 통닭 내기했던거 봤고요..
마지막으로
지금 MBC100토 495회 <도전, 민생국회 이번엔>에서 고성국 박사님 패널로 나오셔서 이야기하시는거 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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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국 박사님에 대해서 좀 제대로 알고 싶네요..
저보다 훨씬 어른이시고 실례이겠지만..
사람 인상 자체가 너무 좋아보이세요.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굉장히 편안한 느낌을 받는데요..
이 분이 굉장히 매력적이다고 느끼는게
논리적으로 봤을 때
단순히 논리적일 뿐만 아니라..일반 국민의 시각으로 굉장히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신다고 보고요.
말 자체가
공격적이거나 말투 자체가 공격적이 않으면서도...굉장히 말에 힘이 느껴집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목소리 자체가 푸근하면서도 말이 논리적이면서 힘이 느껴지는게 고성국박사님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봐요.^^
그리고
'나꼼수'에서도 그렇고
'뉴욕스토리'에서도 그렇고
많은 패널들이 김어준총수와 이야기를 하는걸 보면..안보이는 기싸움같은게 보였거든요..
김어준 총수의 공격(?)적이고 자극(?)적인 말투에 패널들이 당황하거나..기싸움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죠...히히
그리고 '뉴욕스토리'에서 패널들의 이야기를 듣는 김어준 총수의 얼굴을 보면 약간은 삐딱한 태도를 보여지기도 하거든요..
그런데
고성국박사님과 이야기할때 김어준 총수의 얼굴을 보면요..(한번 기회되시면 봐보세요...^^)
김어준총수의 얼굴의 굉장히 편안해보입니다.
그리고 김어준 총수가 막 딴지걸고...장난치는 것을 굉장히 박사님이 유하게 받아내죠...
대화의 분위기가 상대방을 경계하는 느낌이 아니라 따뜻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물론 저만의 생각일 수 있지만..히히)
김어준총수가 고성국박사를 굉장히 좋아하는 느낌을 받게 되죠...
계속 이야기 하면 제가 고성국박사님을 사랑하는거 같아 보여서...히히
궁금해요..알려주세요..
고성국박사님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P.S 김어준 닮았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 저는 고성국 박사님이 굉장히 매력적으로 다가오네요...
첫댓글 요즘 "야권 인사들 중에 박근혜를 이길만한 인물이 없다"는 말을 자주해서 단순한 야권 지지자들한테 욕을 좀 먹고있는분입니다.
근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알면 결코 욕을할 수 없습니다.
그분이 그런 말을 하는건...대선이 더 다가오기 전에 빨리 야권주자들이 박근혜와 비교우위에 오르기 위해 뛰어야 하고
박근혜를 무너뜨리기 위해 무엇을 키워야 하는지 얘기해주는겁니다.
박근혜에 대해서 언급하는 지식인들 중에서..가장 이성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분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이유가 굉장히 이해 가능하죠..
저번 대선에서 정동영의원이 이명박가카를 단순하게 내거티브했다가 개박살 난거 생각한다면..
이번에도 생각없는 야권 지지자들이 '박근혜 뭐 별거 있어?'
이렇게 가볍게 생각한다면...분명 또 개박살날겁니다..
고성국 박사님 쪼아해요^^*
저도 나꼼수 덕분에 알게되고 굉장히 좋아하게 되었네요..^^
뉴욕타임스 보면 김어준 총수가 굉장히 자기 감정 표현이 직설적인 사람이고 때론 보면 상대가 누가됐건 가볍게 대하고 하는데 고박사님께 끊임없이 깐죽거리기는 하지만 그 이면에 그분에 대한 (섣불리 존경심이라고는 말하기 그렇고..) 최소한 자기 분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있는 한분이라는 인정?? 그래서 함부로 말은 하지만 함부로 생각하지 않는것 같고 소위 대접해 드린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입니다.
재외국인투표문제로 개인돈 쓰면서 외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 인터뷰하러 갔을 때 이야기하는거 보면..
굉장히 자신의 분야에 대해서 공부도 많이하시고 노력도 많이 하시는 걸 볼 수 있었죠...
김어준총수가 "안 가본 나랑 생각이 똑같네?? 왜 갔어요? 자기돈 들여서요? 하하하" 이렇게 말하면서 넘어갔는데요.. 디테일의 차이는 분명히 있었죠...학자로서 경험을 하고 직접 부딪혀 본 고성국박사님의 말들은 분명 훨씬히 설득력이 강하죠!^^
네...저도 그 방송 봤구요.직접 방청간적도 있는데 방송밖에서도 굉장히 점잖고 특유의 여유가 있으세요.그래서 김어준 총수가 어떤 딴죽을 걸어와도 전혀 동요 안하시고 그냥 웃어 넘기시죠.말을 넘어 그 뒤의 사람의 진심이나 진의를 아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방송전에도..방송후에도 방청객분들한테 굉장히 공손히 인사해 주시는 분이셨습니다.
예측이라는게 틀리고 맞고도 중요하겠지만 예측이라는게 얼마나 논리적(경험적)인 이론에 입각되어서 나오느냐에 포인트를 봐야한다고 봅니다. 예측이 맞고 틀리고가 포인트가 되선 안될것 같아요.^^
김총수 말로는 우리나라 정치평론가중에 타율이 가장 높다고 하시던데요.김총수도 몇번 틀린 예측으로 고박사님 예측은 다 반대야~ 그러면서 놀리기도 하지만 진지하게 소개할때는 타율이 가장 높고 이번 시장선거 예측도 혼자 맞췄다고...칭찬했습니다.(덕분에 닭은 김총수가 사고 ㅋㅋ)
kbs라디오 열린토론에 월요정치토크에 일주일에 한번씩 출연하시는데 얘기 들어 보면 패널 4명중 가장 신뢰가 가는 논리로 토론하십니다. 정치 평론가로서 자기분야에 대한 열정, 능력, 감각 탁월하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