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포츠라는 것 자체에 관심이 없죠.
빡빡한 근로시간으로 여가를 즐길 여유자체가 없지만 스포츠보단 주로 먹고, 마시고, 노래부르고 하는 음주가무로 여가를 보내는 경우가 많죠.
우리나라에서 아무리 인기가 좋은 스포츠라도 예능, 인기드라마 등엔 쨉도 안 되는건 아실거구요.
프로야구가 대박난 원인도 야구 자체의 컨텐츠라기 보단 한국사람들의 유흥문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흡수한 것이 큰 원인이라고 생각되네요.
잔디밭에 초가집 만들어 드러누워서 술먹고, 삼겹살 구워먹고
치어리더 춤추는 것 구경하고. 응원가 따라 부르고
쉬는시간에 노래 나오면 거기 맞춰서 춤추고
선수들 예능프로에 출연해서 연예인이랑 히히덕거리고, 예쁜 여자아나운서 출연시켜서 그걸로 남자들 시선 끌고.
여러분주변에 야구장 가는 사람들은 정말 야구를 보는게 목적이 아니라 대부분이 술먹고. 놀고. 응원하는 재미로 간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잖아요.
사실 술마시고 삼겹살 먹는게 좋으면 술집을 가고, 노래부르고 춤추는게 좋으면 노래방을 가지, 왜 야구장을 가는지 이해가 안 됩니다만은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포츠 자체를 즐기기에는 아직 한참 먼 듯 하네요.
첫댓글 ㄴㄴ 언플이 다 해먹었죠
22 그냥 언플
야구는 해외파가 별로 없었으니깐요. 국가대표 성적도 한목했죠. 국제대회라고 하기도 힘든 수준이지만 언론은 그게 아니었으니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베이징 올림픽의 영향이 상당히 컸다고 봅니다. 구기종목에서는 국제대회에서 거의 처음으로 우승한 야구였고, 시간대도 동일 시간대였던 베이징이었으니 사람들 방송을 지켜볼 퍼센트가 높았고. 그때부터 관중쪽으로는 계속해서 언플이 나왔었죠.
혹자는 말합니다. "야구장은 거대한 노래방이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그런 춤추고 노래하는 문화를 축구의 서포터즈에서 상당 부분 흡수해갔다는 점입니다.^^;;
100퍼 언론의 힘입니다 wbc 4강을 월드컵 4강보다 위대하게 만들어보이고 베이징 올림픽까지. 무슨일만 있으면 찬양해주고 구름관중이다뭐다 해주니 뭐
언플이 개쩔죠 베이징올림픽서 우승해봤자 그열기 금방식는게 우리나라입니다 그걸 이어간 언론들의 필살적인노력+축구까내리기
언플이져!!! 관중이 관중을 부른다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야구 열기가 올라간건 부인할수 없습니다. 다만 지금의 야구관중의 30~50%정도는 언플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반대로 언론이 등돌리고 야구 인기떨구려고 한다면 지금의 절반수준으로 만드는거 일도 아닐듯합니다.
좋은 소식만 포징해주는것도 크죠. 축구는 한라운드 골안났다고 골없는 축구에 실리축구 수비축구로 인식 박아주셨습니다 . 그에비해 야구는 언제나 최고죠 국내최강 sk가 일본가서 발리시든, 야구총재가 횡령을하시든
22 저번에 성남이 클월에서 3ㅣ0으로 인테르에게 졌을 때, 언론 ㅎㄷㄷ했죠. 라이브로 봤던 저로써는 그렇게 크게 밀리지 않았고, 그때 일본에서 했던 그 동아시아권 우승 야구클럽 대결에서 처참하게 졌던 sk보다 더 개까였음
제 어렸을 때의 기억으로도 지금도 회자되고 있는 트로이카 시기 때도 언론쪽에서는 그리 축구 쪽을 비중있게 보도 하지 않고 야구가 좀 많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할 정도로 야구쪽의 언론 장악은 역사가 깊습니다(?)
언론 마케팅,중계죠. 자꾸 야구 응원문화 끌어 들이는 분들이 계시지만 그런 응원문화 안좋아하는 사람도 분명히 존재해요. 서포터 문화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거고요. k리그의 인기구단과 비인기 구단의 응원문화가 엄청 다르던가요? 마지막 말에는 공감합니다.ㅋㅋ
그냥 제가 생각한 이유..
- 우리나라사람들은 한탕 좋아함....야구는 만루홈런등...한방에 이길수 있으니까...
- 응원문화~지금은 술 가지고 들어갈수 있는지 모르겠지만..예전엔 아저씨들 술먹고 응원하며 욕하는 맛에 야구장 가는 이들 꽤 있을듯..
- 치어리더와 여자 스타들의 시구...~ 눈이 즐거우니까....길게는 4~5시간 치어리도 앞에 앉아 응원하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눈도 즐겁고..좋아하는 연예인들도 볼수 있고..
- 국제대회 일본과 라이벌?? 의식 자극!!활용.. 올림픽,떠블유비씨.. 등 그 뒤로 야구팬 많이 생겼음.
- 각 팀간에 라이벌 의식이 강함..~ 야구는 고의 빈볼 벤치 클리어링이 자주 일어 나기 때무에 팬들이 애
정이 생기기 쉽고 각별해 질수 있음..
- 언론들..... 매일매일 언론에 비춰지니....다른 스포츠들 보다 가깝게 느껴지겠죠..
암튼 우리나라 사람들...아직까진...
응원문화는 발달되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관람문화는 아직 멀었음..~
실력은 별로인데, 언플로 연명....... 대표팀으로 괜찮은데, 개인 실력은?....
우선 베이징올림픽 금메달 이후 관중수 크게 늘었고, 술먹으러 가는 사람도 많고, 삼겹살구울수있다니까 거기서 먹는 사람도 잇고... 크리티컬은 언플
역시나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wbc 준우승이 컷죠. 우리나라 인기 구기종목중에서 첫 금메달이었으니까요. 그러나 진짜 무서웠던것은 꾸준한 미디어 노출... tv만 틀면 야구 중계와 재방송에 스포츠 뉴스에서도 제일 첫 소식이 그날 야구 결과이니까요.
응원문화 때문에 그런게 아닐까요..저도 대구구장 한번 갔다가 놀랬네요;; 스포츠 경기장에서 통닭에 소주먹길래 -_-;;
축구 경기장에서도 치킨+맥주 먹는데
ㄴㄴ 그냥 언론에서 사람들 많이 온다 온다 하니까
다들 거기에 속아가지고
헐 사람들 많이 보는건데 난 안보면 왕따되겠지
이런 심리때문에 가는 척 하는거임
게다가 대박은 무슨 관중 맨날 없던데
ㅇㅇ 솔직히 주말이나 되야 사직, 잠실에 관중 차던데요. 하도 대박 대박 이라길래 정말 엄청난줄 알았습니다.
평일에 지나가듯 중계 보면 작은 경기장임에도 사람 심하게 없어요. 무슨 고등학교 축구 경기 관중 보는 줄. 주말에 관중 많이 차는 홈팀 경기만 대대적인 보도 하더라고요.
언플이 가장 크죠.
윗분들 말씀처럼 미국 국민들이 미국 내에서 열리는 자국 8강 경기보다 시카고 컵스 시범 경기를 보러 갈 정도로
듣보잡 아오안 대회 wbc대회를 월드컵과 동급으로 만들어놨으니..
2만명이 똑같이 들어와도 야구장은 구름관중, 축구장은 빈 곳 잡아놓으면서 이대로는 망한다 이러고 있고.
그 외에는 응원문화(삼겹살에 소주에 친숙한 노래, 쉬는 시간 무려 20번 가까이 등),
한국야구의해외에서의경쟁력제로(KBO최고선수가 마이너리그 수준이라 못ㅋ나ㅋ감 쌍용이 월드컵 후 남아있었으면 월드컵 효과 제대로 봤을텐데)
정도 있겠네요.
........모두 맞는말 같네요.. ㅠ
맞아요 야구좋아하는 친구놈이랑 갓는데 전 축구보듯 집중해서보는데 걔는 왓다갓다하며 이거저거 사먹으러다님 ㅋㅋ
친구분은 아예 게임에는 무관심이고만..ㅋㅋ
언플 아무리 날려도 경기장가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면 다시는 안 가고 야구장에 파리만 날리겠죠. 저도 야구 싫어하지만 단순히 언플로 치부할게 아니라 냉정히 바라보고 배울 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야합니다. 쇄국정책하다가 어떻게 되었나요.
사실 엄밀히 보면 주말에도 잘나가는 야구장 사직, 잠실 빼면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야구도 좋아해서 삼성 라이온즈 중계 많이 봤지만 인기가 딱히 축구를 압도 한다 까진 못느꼈습니다.
장담하는데 제가 죽을때까지 베이징하이라이트 죽어라 해줄겁니다.
베이징 지겨워 죽겠어요 ㅋㅋ 이제 올림픽에서도 안한다던데
케이블켰다하면 베이징올림픽 감동의 순간이라고 하면서 야구만 해줌...진짜 징그러워 죽겠다
김해 근무할때 같이 일하던 동료분이 부산 롯데 야구장 가자고...저는 창원 경남 축구장 가자고..ㅋㅋ
제가 야구 뭐가 재밌냐고 물어보니 응원하는게 재밌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예전에 메이저리그 흥하고 국내야구 죽엇던시절이 있었죠..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쯤일겁니다. 그때 국내야구 망했엇죠 거의....근데 그 해외선수들이 국내복귀하거나 후보로 밀리면서 경기 출장수가 적어지자 국내로 눈을 돌린사람들이 많았죠... 사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EPL에 한국선수가 없어진다면 K리그 조금은 더 흥할거란생각도 가끔 합니다^^;;
언론이 정말 중요한 역활울 했죠. 박찬호 선수가 MLB에서 잘될때 야구 인기 죽썼죠. 그때가 야구가 재미없었냐 이것도 아니거든요.
지금처럼 야구가 계속 방송해주면 계속 이런 인기가 있을겁니다.
K리그도 인기가 좋아질때 보면 언론의 효과 정말 컸습니다 박주영 효과 정말 컸죠.
인기 선수는 언론에서 만들어 주는거죠. K리그의 전국구 선수들은 외국으로 나간다는것이 정말 아쉽죠.
현재 박주영,이청용,기성용,구자철 선수가 K리그에 있었다면 지금처럼 방송을 할련지.
반도의 흔한 언론플레이
야구는 애초에 예전부터 인기 많았습니다. 고교야구시절부터 인기가 최고 였는데.. 언플이라고하시는분들은 ..
애초에 인기 많았으면 머합니다 불과 몇년전에 평관 3000대 찍네 어쩌네 하고 팀 해체하고 그랬는데
그때하고 달라진게 별거 없어요 그런대 그냥 3배씩 2,3 년만에 뛰어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