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경마킷
파월 연준 의장의 내년 인플레애 대한 낙관적인 전망으로 어제 네마녀의 날 무난히 넘어갈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지수는 하락하였습니다. 지수 하락폭은 크지 않았지만 시총 상위 종목 및 반도체 소부장 종목들 하락폭이 아프게 느껴진 분들이 많았을 것입니다. 2차전지, 자동차도 엘지엔솔을 제외하면 하락한 종목이 많았습니다. 반면 부동산 자산을 많이 가진 회사들 주식이 많이 올랐습니다. 저금리와 현정부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 경기를 살리기 위해 개발사업을 촉진할 것이라는 기대에 의한 것입니다. 연준의 금리 인하에 따라 바이오, 로봇은 오른 종목들이 많았습니다.
외인이 코스피에서 현물 3500억원 선물 3000억원을 매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7800억원이나 매도하여 코스피 하락을 이끈 이유는 오러클이 미국 날자 목요일 장 마감 후 발표한 3분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고 향후 투자 금액이 100억불 추가로 늘어나면서 시간외 주가가 내려간 것입니다. 단순히 오러클의 문제만이 아니라 반도체 전체가 내려가는 분위기에 기관은 삼성전자, 하이닉스 두 종목을 5700억 매도한 것입니다.
출처 핀비즈
아직 장마감 2시간이 남았지만 오러클, 반도체 진영 및 구글의 하락폭이 큽니다. 다만 장 초반보다는 엔비디아 하락폭을 소폭 만회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 마감 끝나고 발표되는 브로드컴의 실적이 인공지능 과잉투자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지는 두고 보아야 합니다.
아마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체 사업에서 일어나는 현금 흐름으로 인공지능 데이타 서버 투자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공지능 투자를 과거 닷컴 거품과 비교하면 안 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다만 오러클은 데이타 베이스 부분에서 압도적인 선두에 있는 탄탄한 회사지만 인공지능 데이타 서버 투자액은 과다한 감이 있습니다.
25년전인 2000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IT 컨퍼런스 오찬에서 오러클을 설립한 래리 엘리슨의 연설을 20 미터 거리에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당시 클라우드에 대해 이야기 하였는데 단순히 강의를 하는 것이 아니라 농담 섞어 가면서 키가 190 가까이 되는 사람이 큰 모션으로 청중을 압도하는 연설이었습니다. 대단한 사람이라고 보았는데 나이 80이 넘어 저지르는 이번 투자가 도박이 아닌 성공으로 끝나기를 바랍니다.
한국 메모리 회사들 입장에서는 누가 최종 승자가 되건 서로 지지 않기 위해 나서는 투자 과정에서 덕을 보는 입장이 될 것입니다. 일단 장 마감 끝나고 브로드검 실적미 향후 가이던스에 대한 반응에 따라 오늘 한국 주식시장이 움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것이 좋으면 반도체가 다시 오를 수 있고 아닐 경우 바이오, 로봇, 부동산 자산 관련주들이 계속하여 강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멀리 보면 노이즈로 반도체 대형주가 조정을 보일 때가 분할 매수 기회가 될 것입니다. 노이즈가 진정되면 올해 내에 코스피 전고점 4200을 넘어갈 것이라고 봅니다.
적절히 분산 투자하여 위험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브러드컴 그 좋은 실적에 너 마져 무너지냐 ^^^
브로드컴은 과대 평과 되었다.
이번주 주간 시황 내용 참조하기 바란다.
미국 주식 반 팔고 내년 한국 주식시장이 좋을 것이니 한국 지수 추종ETF 인 EWY를 사는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