勸學文 권학문
- 眞宗皇帝 진종황제 -
富家不用買良田 (부가불용매량전)
부자가 되기 위해 좋은 밭 살 것 없네
書中自有千鍾粟 (서중자유천종속)
글 가운데 자연히 많은 곡식 있는 것을
安居不用架高堂 (안거불용가고당)
편안히 살고자 높은 집 지을 것 없네
書中自有黃金屋 (서중자유황금옥)
글 가운데 자연히 황금 집이 있는 것을
出門莫恨無人隨 (출문막한무인수)
문 나서메 따르는 이 없음 한하지 말게
書中車馬多如簇 (서중거마다여족)
글 가운데 수레와 말 수 없이 많은 것을
聚妻莫恨無良媒 (취처막한무양매)
아내를 얻고자 중매 없음 한하지 말게
書中有女顔如玉 (서중유여안여옥)
글 가운데 여자 있어 얼굴이 옥 같으니
男兒欲遂平生志 (남아욕수평생지)
사나이로 평생의 뜻 이루려 한다면,
六經勤向窓前讀 (육경근향창전독)
창 앞에 육경 펴고 부지런히 읽게나.
勸學文朱子訓(권학문주자훈)
勿謂今日不學而有來日 (물위금일불학이유래일)
오늘을 배우지 않아도 내일이 있다고 이르지 말며
勿謂今年不學而有來年 (물위금년불학이유래년)
금년에 배우지 않아도 내년이 있다고 이르지 말아라.
日月逝矣歲不我進 (일월서의세불아진)
날과 달은 가고 해는 나와 함께 늦어지지 않으니
鳴呼老矣是誰之愆 (명호노의시수지건)
슬프다 늙어서 후회한들 이것이 뉘 허물이겠는가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이노학난성)
소년은 늙기 쉽고 배움은 이르기 어려우니
一寸光陰不可經 (일촌광음불가경)
일초의 시간인들 가볍게 여기지 말아라.
未覺池塘春草夢 (미각지당춘초몽)
연못가의 봄풀 꿈을 미쳐 펴지 못하여서
階前梧葉已秋聲 (계전오엽이추성)
뜰앞에 오동잎이 이미 가을 소리를 전하도다.
도연명(陶淵明)의 권학시(勸學詩)
盛年不重來 (성년불중래) 하니,
一日難再晨 (일일난재신) 이라.
及時當勉勵 (급시당면려) 하니,
歲月不待人 (세월부대인) 이라.
젊은 시절은 거듭은 오지 않고
하루는 아침 두 번 맞지 못하네.
때를 맞추어 부지런히 일할 것이요
세월은 사람을 기다리지 않고 지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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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황제. 주자훈. 도연명의 ㄱ권학문(勸學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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