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uDsatvZLtz0
봄은,
여인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는데 남정네도 설레기는 매한가지,
얼마전 낙산사 공양 국수 먹은 탓인지 갑자기 출가 (出家) 하고,
싶어진다.
청나라,
중원을 통일시킨 순치 황제 出家詩는 철학(哲學)과 심오한 불법
이 담겨 있다 시를 읽어보면 부귀영화 권력을 미련 없이,
버리고,
속세(俗世)를 떠나 불법에 정진하는 모습은 사바세계에서 세속
에 물들은 것이 한없이 부끄럽게 느껴진다.
신라 법흥왕이,
출가하여 法雲이 되었고 왕비도 출가하여 法流라 하여 번뇌
에서 해탈하여 성불이 되었다.
요석공주(瑤石公主)가,
반하고 천하를 호령했던 선덕여왕이 죽도록 사모하며 가슴을
아프게 한 화랑으로 이름을 날렸든,
원효도 영광된 길을 뒤로하고 참사랑을 베풀고자 가사장삼
(袈裟長衫) 하나 걸치고 出家 한 원효대사는 중생을 제도하고
전국 사찰을 건립하여 불교 중흥에 크게 이바지했다 출가하여
고승의,
반열에 올라서 불쌍한 중생을 구제하고 싶지만 속세(俗世)에서
지은 허물 많은 인간이라 애당초 큰 스님 되기는 틀린 것 같다.
한 달이라도,
出家 하려면 속세의 지위는 최소한 5670 동행방 게시판 지기 이
상은 되어야 하는데,싸나이 킴 마초가 出家라 언감생심(焉敢生心)
다 부질없는 생각이다 불도에 정진하니 두렵다~~~푸하하하
속세(俗世)에,
선후배를 만나서 맛난 동래파전과 향기 좋은 금정산 막걸리
한 잔,하는 내가 살던 고향이 좋더라는 공연한 사람 환속(還俗)
시킬까 두렵다.
단 결~!!
첫댓글
자연속의 인성은 이리도 편안하고 너그러운데
우리의 인간에게만 들면 번잡스럽기만 한지
자신을 완벽히 비울 때 그때 비로서 자연에
동화되는것 산에 들어섰다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절로 편안해 지지요
출가(出家)와 가출 (家出)의 인연이란 이렇듯
오묘한 것임을,마초 지금 출가 할려고 몸을
깨끗이 씻으려다 때는 닦지도 못하고 우물 속에
빠져 지금은 급히 몸을 말리고 있는 중인것을
아실려나요 ㅎㅎ
어라 출가(出家) 가출 (家出) 같은 집안이네~~
푸하하하
단 결~!!
꼭 머리 깍고 장삼을 입어야 출가가 되는 건
아닐 테죠...
공염불을 외는 것 보다 차라리 막걸리 한잔
하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더 석가의 마
음을 사는 것 아닐까 합니다
출가는 내 생애에 장삼 걸치는 시간부터
가장 빛나는 선택이 될 것이지만
그러나 마음을 바꿔 단 하루만 마초는
출가하렵니다 ㅎㅎ
뜻 있는 댓글 땡큐 입니다
마초님 아스셔 출가라니 님 가는 곳마다
이상한 속이 되는 판인데 괜히 출가해서
다른 출가자들 환속시키는 일 없게 노력하지 마시고
그냥 있던 곳에 눌러앉아 마나님이 해주시는 뜨신 밥이나 드셔요(죄송) ㅋㅎㅋ
게시글은 중후하고 댓글은 재미가나고
정말로 많은 것을 배웁니다
마초님 건 행하십시오~^&^~
아이고 깜짝이야! 쫓아가서 그냥 확
아이고 허리 다리야ㅎㅎ
앞으로는 출가 出字도 끄집어내지 말아야지.
곡차 고프면 포장마차 가고 배 고프면 식당 가고,
노래 고프면 노래방 가고 놀기 좋은 俗家에서
뭣하러 출가해 출가 가출 안 하렵니다 ㅎㅎ
마초님은 거주지가 부산인가봅니다.
불자 친구 따라 금정산에 있는 범어사에 가서
점심 공양한적 있습니다.ㅎㅎ
부산 관광이 제주도 보다 접근이 어렵고
돈이 많이 들어서 가기가 그렇더군요.
어딘가에 다시 집을 짓고 거 곳에 머무려는
순간부터 출가는 진정한 의미를 잃게 됩니다.
굳이 사제나 수도자가 아니더라도 출가를 하는
것입니다 마초처럼요 ㅎㅎㅎ
그래요 여름이면 천만명의 피서객이 찾아오는
이곳 모래사장엔 갈매기가 요란한 해운대가
고향이며 현제까지 거주하고 있지요.
부럽지요 ㅎㅎㅎ
격 있는 댓글 따봉입니다
@마초 네, 진심 부럽습니다.
부산에는 관광으로 대여섯번 갔는데
좋은 곳이 많더군요.
해동용궁사,태종대,광안리,감천마을,
자유시장,자갈치시장,영도다리.....
자동차 타고 다닐때는 몰랐는데요.
저 혼자 부산시티버스 타고 고가도로 지날때
부산항 컨테이네 풍경 이색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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