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사람의 향기
'꽃'은 나무가 피워내는
최고의 아름다움입니다.
꽃을 안다는 것은
아름다움을 안다는 것이죠.
꽃은 저마다의 향기가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갈수록
더 진한 향을 맡을 수 있고,
좋은 향기는 오래도록 멀리 갑니다.
사람의 향기도 꽃과 마찬가지죠.
사람도 백리향, 천리향이 있습니다.
그냥 몸에서, 향수에서
나오는 향기가 아닙니다.
사람이 내는 가장 좋은 향기는
말에서 풍겨 나옵니다.
마음이 담긴 따뜻한 말,
사랑이 가득 담긴 언어는
그 향기가 멀리멀리 갈 뿐 아니라,
그 풍김이 오래오래 갑니다.
- 윤후명 시인의 "꽃" 중에서-
Paul Mauriat (폴 모리아)
(1925년 3월 4일 ~ 2006년 11월 3일)
폴 모리아(Paul Mauriat)는 프랑스 마르세이유 태생 작곡가,
편곡가, 지휘자, 피아니스트이다.
이지 리스닝의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한다.
1941년에 마르세이유 국립 음악원을 졸업했다.
아마추어 재즈 밴드를 결성하고 스튜디오 디렉터, 오케스트라 지휘 등의
활동을 하였고, 1965년에 ‘폴 모리아 오케스트라’를 결성했다.
앙드레 포프의 곡을 편곡한 〈Love Is Blue〉(L'Amour Est Bleu)는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하였고, El Bimbo, Toccata,
Penelope, Nocturne 등의 수많은 히트곡을 남겼다.
1998년 일본 오사카 공연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하고
2006년 11월 3일 아쉽게도 타계했다
폴 모리아 음악은 아름다운 선율로
우리의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것이다.
A Flower's All You Need / Paul Mauriat
♣ 들꽃의 고독을 배우고 싶다
누군가의 손에 꺾이지 않을 때 씨를 흘리며
이름없이 살다가도 행복한
들꽃의 고독을 배우고 싶다
우리가 삶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면서도 평온함을 유지한다면
살아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Painter : Vincent Van Gogh(1853-1890) (사랑과 고뇌의 색채로 피어나던 빈센트 반 고흐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