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포토뉴스 2017/ 9/ 4(월)]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더위가 한풀 꺾이고 초가을 날씨를 보인 2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해바라기 꽃길을 거닐며 다가오는 가을을 만끽하고 있다. 뉴스1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30일 오전 부산 강서구 죽동동 들녘에서 김경양(64)씨가 부산지역 첫 벼 수확을 하고 있다. 김씨는 지난 4월 24일 0.6㏊(1,800평) 규모인 자신의 논에 조생종인 해담벼를 심고, 모내기 후 128일 만인 이날 수확에 나섰다. 부산=전혜원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초가을 날씨를 보인 30일 오전 전북 전주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연구원들과 어린이들이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뉴스1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2025년이면 고속도로 관리ㆍ운영에 필요한 모든 전기를 신재생에너지 고속도로에서 자체 생산하게 된다. ◇ 한국도로공사가 친환경 미래 에너지 발굴 및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태양광 발전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로공사는 “현재 휴게소 주차장, 사용이 폐지된 고속도로, 고속도로 성토부 등 80곳 41MW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올 연말까지 모두 99개소 60MW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중부고속도로 진천IC 녹지대 발전소 모습. 한국도로공사 제공 ▷*… 60MW는 김천시 인구의 약 61%(8만7,000여명)이 상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주차장 태양광 발전시설은 지난 2014년 남해선 함안휴게소를 시작으로 현재 전국 42곳의 휴게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주차장 태양광발전 시설은 휴게소 주차공간을 그대로 유지한 채 그 위에 지붕형태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평소에는 전기를 생산하면서 햇빛이나 눈ㆍ비를 막아주는 캐노피 역할도 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또한, 청정에너지 생산 현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 학생들에게는 현장체험의 장이 되기도 한다. ◇ 도로공사의 태양광 발전사업은 일정 지분을 투자해 수익을 올리는 지분투자형과 시설물의 일부를 임대하는 자산임대형으로 나뉜다. 기존에는 폐도로나 성토부 등을 활용한 지분 투자형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폐도로와 성토부는 물론 졸음쉼터, 방음터널, 건물 등 보유자산을 활용한 자산임대형이 늘어나며 태양광 발전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사진:>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방향) 발전소 모습. 한국도로공사 제공 ▷*…도로공사는 태양광발전사업 수익금으로 취약계층 전기료 무상지원과 복지시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도 지원에 나서 정부의 에너지 다소비 경제구조를 친환경ㆍ고효율 구조로 전환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태양광 발전수익금 3억 6,000만원을 발전소 인근 취약계층에 전기료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 8월에는 수익금 2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 ◇ 박상욱(왼쪽) 한국도로공사 사업본부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를 방문해 김효진 모금사업본부장에게 태양광발전 수익금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제공 ▷*… 특히, 올해는 기존의 전기료 지원과 더불어 노인, 아동, 장애인 등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해 정부의 정책방향에 더욱 힘을 보탤 계획이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의 친환경 미래에너지 발굴ㆍ육성 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태양광 발전을 비롯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사업에 적극 참여해 2025년까지 고속도로 에너지 자립비율 100%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김기중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에쓰오일은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유자녀 70명에게 300만원씩 총 2억1,000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회를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한 순직소방관 유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까지 12년간 1,119명의 학생에게 약 3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 오스만 알 감디(왼쪽)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가 서울 영등포소방서에서 열린 ‘2017 에쓰오일 순직소방관 유자녀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에쓰오일 제공 ▷*… 특히 에쓰오일은 2013년 경북 안동 임하댐 부근에서 산불 진화 작업 도중 실종자를 구조하다 목숨을 잃은 고(故) 박근배 소방장의 두 자녀에게는 5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생들에게 “순직소방관들이 사회를 위해 베푼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고, 앞으로 성장하면서 겪을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지난 12년처럼 순직소방관 유자녀와 가족들의 든든한 후원자로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한준규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그 많은 돈을 쓰고…” 문 대통령 발언 11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과 닮은꼴 송 장관 청와대 첫 보고서 달랑 3장 대통령 면전에서 지휘관 행세 ‘눈총’ ◇ “그 많은 돈을 군인들이 다 떡 사 먹었느냐”(2006년 12월 노무현 대통령)“그 많은 돈을 쓰고도 왜 북한에 전력이 뒤지나”(2017년 8월 문재인 대통령) 지난달 28일 국방부 업무보고 현장. 문 대통령이 작심한 듯 회초리를 들며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우리 군의 수뇌부를 질타했다.막대한 국방예산을 쓰고도 독자적 작전능력은커녕 북한을 압도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고스란히 담겼다. 업무보고 이틀 전 북한이 화성-12형 미사일을 일본 열도 위로 발사하는 대형도발을 감행한 탓도 있지만, 문 대통령은 주말 내내 우리 군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파악하며 ‘열공’을 했다고 한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국방부 핵심정책 토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11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도 그랬다. 노 전 대통령은 2006년 12월 민주평통자문회의 상임위에 참석해 “북한보다 10배 넘게 국방비를 쓰고도 북한보다 약하다면 직무유기”라며 “미국 뒤에 숨어 형님 빽만 믿겠다는 게 자주국가 국민들의 안보의식인가”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자기 군대 작전통제 한 개도 제대로 할 수 없는 군대를 만들어 놓고 나 국방장관이오, 참모총장이오 그렇게 별들 달고 거들먹거리고 말았다는 얘깁니다”라면서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노골적으로 비판했다. 군 소식통은 1일 “우리 군이 거의 매국노 수준으로 몰리며 완전히 뒤집어졌던 11년 전과 대통령의 발언이 너무나 비슷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이 이처럼 ‘군기’를 잡는 사이, 반대로 임종석 비서실장은 어르고 달랬다고 한다. 협박과 회유를 동시에 하면서 상대방을 흔드는 ‘굿 캅, 배드 캅(착한 경찰, 나쁜 경찰)’ 방식이다. 문 대통령이 방산비리 전수조사를 지시하며 우리 군을 몰아세우자, 임 실장은 “검찰의 방산비리 수사가 무죄 판결로 끝난 사례가 여럿 있다”며 “과거 정권이 정치적 이유에서 방산비리를 이용한 측면도 없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에게 혼나면서 풀이 죽어 있는 군 관계자들을 배려한 셈이다. 이런 와중에도 송 장관은 분위기 파악을 못해 눈총을 샀다. 송 장관이 업무보고에 앞서 청와대에 처음 올린 보고서가 고작 3장에 불과했다고 한다. 문 대통령이 업무보고를 단단히 준비하며 잔뜩 벼르고 있는 상황에서 기류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다. 이에 청와대 관계자들은 어이가 없어 혀를 찼다는 후문이다.업무보고가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송 장관의 행동은 구설에 올랐다. 문 대통령이 이런저런 문제점을 지적하며 지시사항을 전달하자, 송 장관은 뒤에 배석한 군 관계자들에게 다시 지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문 대통령의 면전에서 지휘관 행세를 한 셈이다. 김광수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자유한국당은 2일 김장겸 MBC 사장 체포영장 발부를 문재인 정부의 방송장악 음모로 규정짓고 정기국회 전면 보이콧을 결의했다. ◇ 한국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정우택 원내대표가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밝혔다.△ 사진: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3Dinliner@hankookilbo.com">inliner@hankookilbo.com ▷*…정 원내대표는 "언론탄압에 대해 또 언론 파괴에 대해 모든 의원들이 공분을 했다"며 "단순한 MBC 사장의 체포의 문제가 아니고 대한민국의 근본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파하는 것이라는데 공감을 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단 월요일(4일)부터 이뤄지는 국회 의사일정에 동참하지 않기로 의결했다"고 전했다.뉴스1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
북핵 문제 해법으로 대화를 강조해온 중국은 북한의 6차 핵실험 강행으로 곤혹스러운 처지가 됐다.br> ◇ 공들여 준비해온 국제회의 개막일에 뒤통수를 맞아 불쾌감도 상당하다. 미국의 군사적 대응에는 반대하겠지만 유엔 차원의 대북 원유공급 중단ㆍ축소 논의를 용인할 가능성은 훨씬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중국은 3일 외교부 성명을 통해 북한의 6차 핵실험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중국 외교부는 “국제사회의 보편적인 반대를 무릅쓰고 조선(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데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면서 “조선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정세를 악화시키는 행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사진:>3일 감행된 북한의 6차 핵실험에 따른 인공지진 발생 장소. 중국지진대망 ▷*…지난해 9월 5차 핵실험 당시 한나절 가까이 지나서 나왔던 중국 외교부 성명이 이번엔 3시간여만에 나온 것을 보면 이번 도발에 대한 불쾌감과 당혹감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 중국은 특히 올 하반기 최대 외교행사로 준비해온 브릭스(BRICS: 브라질ㆍ러시아ㆍ인도ㆍ중국ㆍ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회의 개막일에 북한이 도발을 단행한 데 대해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였다. 군사적 옵션을 만지작거리는 미국에 맞서 대화를 통한 북핵 문제 해결을 강조해온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위신에 흠집을 낸 셈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일각에선 이번 도발의 배경에 중국을 자극해 미국을 협상테이블로 이끌도록 하려는 북한의 속셈이 깔려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이 중국에 실험을 사전통보하지 않았을 것이며, 격분한 중국이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를 불러 강력 항의했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 북한은 이전에도 중국이 안방에서 중요한 국제행사를 개최할 때 보란 듯 도발을 감행해왔다. 지난해 9월 항저우(杭州)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지난 5월 일대일로(一帶一路ㆍ육상 및 해상 실크로드) 정상포럼 당시 각각 탄도미사일 도발을 감행한 게 단적인 예다. 이번엔 시진핑 2기 체제가 출범할 제19차 공산당대회를 목전에 둔 때라 훨씬 민감할 수밖에 없다. <△ 사진:>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푸젠성 샤먼시의 국제회의전시장에서 열린 브릭스 비즈니스 포럼 개막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샤먼=AFP 연합뉴스 ▷*… 베이징(北京)의 한 소식통은 “개발도상국의 맏형으로서 브릭스 정상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에 리더십을 과시하고 이런 분위기를 당대회로 이어가려던 중국으로서는 북한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서 무슨 대국이냐는 비난을 의식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중국의 더 큰 고민은 한반도 정세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지경으로 내몰릴 가능성이다. 미국이 제한적이나마 군사적 옵션을 단행할 경우 중국이 가장 두려워하는 북중 접경지역 혼란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이 때문에 중국이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대북 원유공급 중단 내지 축소가 논의되는 것은 용인하더라도 미국의 군사적 대응 카드는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중국이 이날 외교부 성명에서도 여전히 대화를 강조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규탄의 강도는 높였지만 결국은 쌍궤병행(雙軌竝行ㆍ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 동시진행)과 쌍중단(雙中斷ㆍ북한의 도발과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에 바탕을 둔 대화가 문제 해결의 유일한 방안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는 것이다. 중국이 북한과 미국 간 대화 창구를 열기 위해 물밑 조율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베이징=양정대 특파원 3Dtorch@hankookilbo.com">torch@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日정부 北미사일에 고출력레이저로 요격 새방식 개발 추진 ◇ 지난달 29일 머리 위를 지나간 탄도미사일 도발에 이어 3일에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자 일본 전역이 공포에 휩싸였다.일본 정부는 휴일임에도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즉시 소집하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고, 핵에 대한 공포가 강한 일본 국민은 “핵무기를 절대 용서해선 안 된다”라며 경악했다.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오후 1시 9분쯤 도쿄 총리관저에서 기자들에게 “기상청이 북한을 진원으로 하는 지진파를 감지했다”며 “핵실험을 강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3일 오후 북한의 핵실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절대 용인할 수 없다. 강하게 항의한다"고 규탄하고 있다. 도쿄=교도 연합뉴스 ▷*… 이후 “북한 핵실험 강행을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일본 안전에 대한 중대하고 임박한, 새로운 단계의 위협이다. 유엔 안보리 추가대응을 포함한 대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베 총리는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에게 ▦정보집약 및 분석 ▦파악된 정보를 국민에게 신속 제공 ▦미국과 한국, 중국ㆍ러시아 등과 연대해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방위성은 오후 2시부터 대기중 먼지채취 장치가 장착된 항공자위대 T4연습기를 아오모리(靑森)현 미사와(三澤)기지, 후쿠오카(福岡)현 지쿠조(筑城)기지, 이시카와(石川)현 고마쓰(小松)기지에서 발진시켰다. 일본원자력규제청도 300여곳에 설치된 관측시설을 통해 대기중 방사성 물질량에 이상이 없는지 분석에 들어갔다. 일본 정부는 이날 북한의 핵실험 강행을 빠르게 공식화해 사전징후를 파악하고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9시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지난달 29일 북한 미사일이 일본 상공을 통과한 이후 3번째 통화를 했다. 아베는 통화 후 “최신 정세의 분석과 대응을 다시 협의했다”며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있지만, 냉정하게 분석해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일본 공영방송 NHK가 3일 오후 북한 조선중앙TV의 핵실험 성공 발표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하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 특히 북한의 인공지진 발생사실이 알려진지 불과 1시간 후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장관은 “핵실험을 한 것으로 단정한다”고 일찌감치 못박았다. 외무성은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요청을 위해 한미와 즉각 조율에 나섰다. 교도(共同)통신은 “북한은 핵보유국으로서 미국과 대등한 지위를 주장할 것”으로 전망했고, NHK는 “중국에겐 탄도미사일 보다 핵실험이 레드라인이었을 것이다. 중국측 대응이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고출력레이저로 북한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새로운 기술체계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방위성이 내년 예산요구안에 박격포탄과 소형무인기 등을 요격대상으로 하는 레이저시스템 연구비로 87억엔(약 912억원)을 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함선과 항공기를 통해 고출력 레이저를 쏴 미사일의 ‘부스터(booster) 단계’(이륙단계)에서 요격하는 방식이다. 내년부터 5년간 장비화를 연구한다. 도쿄=박석원 특파원 3Dspark@hankookilbo.com">spark@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노동신문 “제재 불구 인민 뱃심 든든”
조선중앙통신 “美 전략무기 전개, 부질없는 객기” ◇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의식한 듯 “어제 날 고난의 산을 넘었다면 오늘은 그보다 더 높은 험산 준령을 더 용감하게 타고 넘어야 한다"고 밝혔다.이는 1990년대 이른바 ‘고난의 행군’ 이상의 어려움이 올 수도 있음을 시사하며 주민들에 대한 내부 결속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북한 김정은이 전략군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발사훈련을 직접 지도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일 '위대한 강국의 시대'라는 제목의 1만4,000여 자 분량의 정론에서 "위대한 당이 있고 용감한 인민이 있으며 풍부한 자원과 거대한 과학기술 인재의 대부대가 있는 우리 조선에 있어서 이런 제재는 몇십 년이 아니라 몇백 년이 계속된다 해도 장검 앞의 썩은 지푸라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의 두 차례 시험발사 성공을 거듭 부각하며 "'제재'요, '전쟁 불사'요 뭐요 하며 적들이 아무리 발버둥 쳐도 조선의 당당한 긍지는 하늘에 닿고 위대한 강국의 인민은 뱃심이 든든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형편이 어렵고 더 이상 참아낼 수 없을 때도 결코 물러설 생각을 마시라"며 "이 길을 곧바로 가면 반드시 더 큰 승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에 우리는 한걸음도 주춤할 수 없다"고 주민을 독려했다. 한편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미군의 B-1B 핵전략 폭격기 편대와 F-35B 스텔스 전투기 편대의 한반도 전개와 관련 "적들의 군사적 망동은 중장거리 전략탄도로켓 발사훈련에 질겁한 자들의 부질 없는 객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괴뢰들은 쓸 데 없는 부산을 그만 피우고 우리 전략군의 중장거리 전략 탄도 로켓 발사 훈련의 중대한 의미와 무게에 대해 여러모로 심중히 되새겨보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조영빈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北 규탄” 15개국 만장일치 채택 미ㆍ일, 원유 수출 금지 나설 전망
중 “공동 인식에 근거해 대응해야” ◇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29일(현지시간) 북한의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도발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함에 따라 유엔 차원에서 대북 추가제재가 가능할지 주목된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어 30일 “북한과 대화는 답이 아니다”고 밝혀 대북 압박 수위를 높일 것임을 시사했다. 미국과 일본 등은 북한 경제에 타격을 줄 수 있는 원유 수출금지를 추진할 전망이지만,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할 것으로 보여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인다.<△ 사진:>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관련 긴급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소집된 가운데 니키 헤일리(왼쪽에서 두번째)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관련국 대사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뉴욕= AFP 연합뉴스 ▷*… 유엔 안보리 15개국은 이날 만장일치로 “안보리는 지난 25일과 28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시험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의 의장성명을 채택했다. 안보리는 북한의 전날 도발 후 불과 26시간만에 신속히 채택된 성명에서 “북한의 행동은 동아시아 지역뿐 아니라 유엔 전체에 위협이 된다”라며 “북한은 이 같은 행위를 즉시 중지하라”고 밝혔다. 의장성명은 통상 채택해 온 언론성명보다 한 단계 격이 높다. 일본과 미국은 대북 추가제재를 추진할 뜻을 비쳤다. (...) 앞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통화해 ‘대화할 때가 아니다’는 점을 확인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에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25년간 줄곧 북한에 말을 건넸지만 (뚜렷한 성과 없이) 터무니없는 돈만 지불했다”며 “대화는 답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모든 옵션이 테이블에 있다”(29일 공식 성명)고 북한의 추가도발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 만큼 미국은 독자제재 카드를 내놓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일단 유엔에서 미국과 일본이 추진할 추가제제로는 ‘슈퍼제재’로 불리는 대북 원유수출 금지가 꼽힌다. (...) 하지만 유엔 차원의 대북 원유수출 금지는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 북한의 주요 원유 수입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대화’를 앞세우며 추가제재에 회의적이어서다. (...)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외교적 제재 수위 끌어올리면서 전략자산 집중할 것 ◇ 북한이 3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장착할 수 있는 수소탄 개발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뒤 6차 핵실험에 곧바로 나선 데 대해 미 언론들은 일제히 북한의 이번 도발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받아들이면서 전 세계가 트럼프 대통령의 다음 ‘선택’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초 “화염과 분노” 발언에 이어 “군사 해법이 완전히 준비되고 장전 완료됐다”라며 북한의 추가 도발을 강력히 경고했던 트럼프 대통령으로선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대형 도발을 묵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진:>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허리케인 하비의 피해지역인 휴스턴을 방문해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지난해 9월 9일에 이어 1년 만에 이뤄진 북한의 핵실험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에는 처음이다. 그간 미국을 사정권에 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와 괌을 겨냥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의 연쇄 도발에 이어 핵실험까지 감행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극한까지 자극하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도발은 ‘ICBM에 탑재할 수 있는 수소탄 실험’으로 미국 본토를 ‘핵’으로 공격할 수 있다는 명징한 시그널을 담고 있는 만큼 사실상 미국이 설정한 모든 ‘레드라인(금지선)’을 북한이 동시에 밟은 것과 다름없다.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고 거듭 강조해온 만큼, 실행에 옮겨질 가장 강력한 ‘옵션’에 군사적 대응이 포함될 것인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간 군사 타격을 불사하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말폭탄’ 에도 불구하고 군사 옵션의 한계로 인해 미 국무부와 국방부가 견지해온 수단은 외교적 제재와 압박 강화다.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예상보다 빨리 이뤄지긴 했으나 실현 가능성이 예고됐던 만큼, 기존 해법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수순이란 게 일단 워싱턴의 기류다. 데이비드 라이트 참여과학자 연맹의 국제안보 프로그램 국장은 CNN과 인터뷰에서 “이번 실험이 미국과 동맹국들이 외교적 해법을 추구하는 것을 더욱 어렵게 하지만, 외교가 여전히 긴장을 경감하고 위기를 피하는 가장 좋은 옵션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런 측면에서 미국이 북한과 거래하는 기업들에 ‘세컨더리 보이콧’을 가하면서 중국을 더욱 밀어붙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5일 채택된 유엔 안보리의 8번째 대북 제재 결의가 북한 주요 수출품인 석탄 수출까지 금지시킨 터라 원유 공급 중단이 ‘마지막 카드’로 꼽힌다. 뉴욕타임스는 중국 전문가를 인용하며 “이번 실험이 중국이 원유 공급 중단과 같은 과감한 조치를 단행할지 결심하는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중국이 여전히 미온적인 반응을 보일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의 대북 해법 틀 자체를 흔들어 놓을 여지도 있다. 대다수 전문가가 북한에 대한 선제 타격이 파국적 결과를 초래한다는 점에서 불가능한 옵션으로 보고 있지만, ‘대화는 답이 아니다’라고 주장해온 예측 불허의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의 반대에도 제한적 타격 카드를 수면 위로 올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일단 항공모함들을 한반도 주변으로 집중시키는 등 핵심 전략자산을 통해 북한의 숨통을 조이는 수준의 군사적 대응이 가장 현실적이다. 반면 임박한 북한 핵 위협에 비해 군사 옵션은 현실적 한계에 부딪혀 있다는 점에서 전격적인 협상 테이블을 준비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사업가적 기질을 발휘해 느닷없이 북한과 성급한 협상에 나설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워싱턴=송용창 특파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빈(1961~1997) 사망 20주기를 맞은 31일(현지시간)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웨일스의 다이애나 추모 전시회가 개막해 찰스 왕세자와 결혼식 때 입었던 다이애나의 웨딩드레스가 전시되고 있다. 이 전시회에서는 다이애나 왕세자빈의 이야기를 10벌의 상징적인 드레스와 함께 만날수 있다. EPA 연합뉴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첫 날을 맞은 1일(현지시간)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에 있는 17세기 라마단 모스크 앞에서 무장 이라크 보안군인이 서 있다. AP 연합뉴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기후변화가 만든 괴물 허리케인 하비로 큰 피해를 입은 미 텍사스주 오렌지에서 31일(현지시간) 트럭들이 침수된 도로를 나란히 달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
|
|
|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미얀마 정부와 로힝야 반군단체의 유혈충돌이 확산되면서 박해를 피해 방글라데시로 피란길에 오른 로힝야족을 태운 난민선이 전복돼 어린이 12명을 포함해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31일(현지시간) 보트를 타고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로힝야족 난민들이 방글라데시 타크나프에 도착해 보트에서 내리고 있다. AP 연합뉴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일명 '햄버거병' 논란에 이어 초등학생들이 집단으로 장염에 걸렸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결국 맥도날드가 문제가 제기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 일명 '햄버거병' 논란에 이어 초등학생들이 집단으로 장염에 걸렸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결국 맥도날드가 문제 제기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보건당국은 장염 발병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맥도날드를 상대로 조사에 착수했다.맥도날드는 2일 공식입장을 내고 이날부터 전국 모든 매장에서 불고기 버거 판매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맥도날드 측은 "전주 지역 매장을 다녀간 고객이 질병을 호소하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사안을 매우 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식품 및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다는 회사의 원칙에 따른 조치"라고 판매 중단 이유를 설명했다. (...) 앞서 7월에는 네 살 아이가 고기패티가 덜 익은 맥도날드의 해피밀 불고기 버거 세트를 먹고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용혈성요독증후군(HUS)'에 걸렸다는 주장이 제기됐고, 피해자 가족은 맥도날드 한국지사를 식품안전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 추가 고소가 이어지면서 유사사례 피해 아동은 총 5명으로 늘었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달 초 시중에 판매되는 햄버거 38종을 조사한 결과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유발하는 장출혈성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으나 맥도날드의 불고기버거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100/g 이하)의 3배 이상(340/g) 초과 검출됐다고 밝혔다.연합뉴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쇼핑몰 30대 직원, 50대 여직원 찌르고 투신 ◇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에서 30대 남성 직원이 옆 매장 50대 여성 직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일 오후 9시 50분쯤 강서구 한 대형 쇼핑몰에서 남성 직원 최모(31)씨가 옆 매장 여성 직원 조모(50)씨를 흉기로 수 차례 찔렀다고 2일 밝혔다. 게티이미지뱅크 ▷*…조씨는 인근 병원으로 바로 이송됐지만 병원에서 숨졌다. 이 과정에서 최씨는 근처에 있던 손님이나 다른 직원에게는 흉기를 휘두르지 않아 추가 피해는 없었다.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조씨를 찌른 뒤 지하 2층에서 1층으로 올라가 지하1층(약 11m 높이) 아래로 뛰어 내려 크게 다쳤다. 최씨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최씨가 투신 자살을 시도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최씨와 조씨는 바로 옆 매장에서 2년 가까이 함께 근무한 사이였지만,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최씨가 깨어나봐야 하지만 일단 살인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상무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앞으로 카셰어링(자동차 공유) 서비스 업체는 이용자의 운전면허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 미성년자의 카셰어링 이용을 막기 위해 서비스 가입시 휴대전화 본인인증도 의무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카셰어링 안전관리 방안을 1일부터 시행하다고 이날 밝혔다.무면허ㆍ자격정지 등 운전 부적격자와 10대 청소년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카셰어링 업체의 운영 규정을 강화하는 것이다.카셰어링은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일정 시간 동안 등록된 차량을 운전할 수 있는 서비스로, 2011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이후 매년 2배 이상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 . 하지만 무인 대여방식이라는 점을 악용해 면허가 없거나 10대 청소년처럼 운전을 할 수 없는 사람이 공유 차량을 이용하는 부작용도 종종 발생했다.이에 따라 이날부터 카셰어링 업체는 운전면허정보 조회시스템을 활용, 이용자의 운전자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확인하지 않고 차를 대여할 경우 업체는 위반 건당 30만~5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카셰어링 이용자의 본인확인 절차도 강화한다. 휴대전화, 운전면허, 신용카드 3가지 명의가 일치해야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고, 회원가입ㆍ차량예약 등 이용단계마다 인증 받은 휴대폰으로 확인문자가 발송된다.국토부 관계자는 “카셰어링 서비스 이용에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공공의 안전을 위해 이용자들이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변태섭 기자 3Dlibertas@hankookilbo.com">libertas@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檢, 9000여건 파일 넘겨 받아 국정농단 재판ㆍ수사에 활용키로 朴 재판 스모킹 건 역할 가능성 ◇ 검찰이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정황 등이 담긴 청와대 파일을 추가로 넘겨 받아 검토에 착수했다.<△ 사진:> 박근혜 전 대통령이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속행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또 '최순실게이트' 청문회에 불출석 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봉근(가운데), 이재만(오른쪽) 전 청와대 비서관이 1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하기 위해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 전 대통령의 재판 등에서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 역할을 할 파일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의 수사망을 빠져나갔던 안봉근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이 다시 수사선상에 오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서울중앙지검은 1일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실에서 사용하는 공유폴더에서 발견된 파일을 청와대로부터 받았다”며 “향후 국정농단 관련 사건 공판과 수사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지난달 28일 제2부속비서관실에서 2013년~2015년 1월 작성된 국무회의 292건,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221건,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202건, 기타 회의자료 및 문서파일 등 모두 9,308건을 발견, 전날 검찰에 넘겼다. 청와대 측은 일부 파일에 문화ㆍ체육계 블랙리스트(지원배제명단) 등 국정농단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건네 받은 파일의 작성자와 작성 경위, 파일에 담긴 내용이 어느 선까지 보고됐는지 여부 등을 확인 중이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발견된 이른바 ‘캐비닛 문건’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사건에서 중요한 증거로 활용됐던 것처럼, 이번 파일엔 박 전 대통령의 블랙리스트 관여 혐의 등을 입증하거나 재판에 미칠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내용이 상당 부분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다.검찰은 파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재판부에 증거로 제출하는 한편, 이 부회장의 항소심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의 블랙리스트 항소심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자료는 특검에 넘길 방침이다. 이밖에 해당 파일은 ‘화이트리스트’ 수사나 ‘박근혜ㆍ최순실 게이트’ 추가 수사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파일이 작성된 기간은 안 전 비서관이 제2부속실에서 비서관으로 근무한 시기(2013년 3월~2015년 1월)와 거의 겹친다. 이후 지난해 10월 국정농단 의혹이 불거질 때까지 국정홍보비서관을 맡았다. 이 때문에 이번 파일이 안 전 비서관에 대한 재수사로 이어질지도 주목된다. 최순실씨와 그의 단골 성형외과의 김영재 원장 부부 등이 ‘보안 손님’ 대우를 받으며 청와대를 드나들 때 안 전 비서관 차량이 이용된 것으로 알려져 검찰과 특검 수사를 받았지만 안 전 비서관은 증거 등이 부족해 사법처리 대상에서 빠졌다.안아람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언론노조 KBS본부, 군 사이버사령부 핵심 간부 인터뷰 공개 ◇ “댓글공작 결과 이명박 정부 청와대, 김관진(국방장관)ㆍ한민구(합참의장)에게 매일 아침 7시 보고됐다.” 이명박 정권 시절 ‘댓글부대’ 핵심 간부의 실명 증언이 터져나왔다.<△ 사진:> 30일 오전 언론노조 KBS본부가 ‘군 사이버 댓글공작’ 특종 보도를 KBS보도국장단이 막았다고 폭로했다. KBS본부는 이날 군 사이버사령부 530심리전단에서 총괄계획과장(1과장)으로 재직했던 김기현씨 인터뷰를 공개했다. ▷*… 전국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는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노조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0~2012년 군 사이버사령부 ‘댓글공작’에 가담했다고 증언한 김기현 당시 530심리전단 총괄계획과장(1과장)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씨는 당시 국정원으로부터 활동비를 지원받았으며 댓글공작 결과는 청와대 국방비서관실과 김관진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에게 날마다 보고했다고 증언했다. 이명박 정부의 광범위한 댓글공작 실태를 규명할 수 있는 결정적 증언이지만 KBS보도국장단은 “물증이 없다”는 이유로 보도를 막았다. ◇ 새노조가 공개한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김씨는 정보 분야에서 30년간 일한 군 정보의 베테랑이다. 김씨는 2010년 군 사이버사령부가 창설될 때 총괄계획과장 예산ㆍ보안 등을 총괄했다. <△ 사진:> 론노조 KBS본부는 30일 군 사이버사령부 530심리전단에서 총괄계획과장(1과장)으로 재직했던 김기현씨 인터뷰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씨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진보로 분류된 포털 사이트 ‘다음’에서 댓글공작을 벌였다”면서 “120여명의 대원이 벌인 공작 결과를 오전 7시쯤 청와대에 보고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자신도 직접 공작에 가담했다. 6~7개의 아이디를 사용해 ‘좌파’ ‘종북’ ‘빨갱이’ ‘김정은 앞잡이’ ‘북한으로 가라’ ‘국익에 좀먹는 XX’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어 “국정원이 주기적으로 댓글공작 부대원들에게 현금을 지원했고, 나 역시 매달 25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 2010년~2012년 군 사이버사령부 530심리전단에서 총괄계획과장(1과장)으로 재직했던 김기현씨는 ‘댓글공작’ 보고서를 청와대 국방비서관실에도 보고했다고 폭로했다. ▷*… 김씨에 따르면 보고서는 ‘A형’ ‘B형’ ‘C형’으로 분류돼 매일 오전 7시 청와대, 김관진 국방장관, 한민구 합참의장, 국방부 정책실장 등에게 전달됐다. ‘A형’은 종이 한 장 정도 분량으로 하루치 댓글공작 결과를 정리한 ‘대응작전 결과 보고서’다. ‘C형’은 9장 정도로 통상적인 온라인 동향 보고서, ‘B형’은 ‘C형’보고서를 서너 장 정도로 압축한 형태였다. 청와대 국방비서관실에는 세 보고서 모두 전송됐다.앞서 2012년 대정부질문에서 김관진 당시 국방장관은 댓글 공작을 부인하면서 “사이버사령부 상황보고는 북한의 해킹 시도에 관련된 건, 북한의 사이버 대남 심리전”이라 밝힌 바 있다. ◇ KBS 보도국장단은 그러나 이 김씨 인터뷰 보도를 막았다. 인터뷰를 성사시킨 이재석 KBS 국제부 기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8일 박종훈 KBS기자협회장을 통해 김환주 KBS 통합뉴스룸국장(보도국장)을 만나 TF팀을 구성하거나, 저를 사회부로 파견해 취재하는 계획을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 사진:>언론노조 KBS본부는 이날 군 사이버사령부 530심리전단에서 총괄계획과장(1과장)으로 재직했던 김기현씨 인터뷰를 공개했다. ▷*… 성재호 새노조 위원장은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 보도 때도 ‘최씨가 대통령 측근이라는 물증을 가져오라’며 막았다”며 “권력 비판 보도애는 늘 ‘물증’ 타령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KBS 기자협회 소속 470여명은 지난 28일부터 제작거부에 들어가 각종 뉴스 프로그램이 축소, 결방되고 있다. KBS PD협회도 30일 오전 7시부터 670여명이 제작거부에 돌입했다. 더불어 KBS PD 간부 88명도 이날 고대영 사장의 모든 지시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하며 보직을 사퇴했고, 기자 보직자(부장, 팀장, 앵커) 33명도 사퇴의 뜻을 밝혔다. 글ㆍ사진=강은영 기자 3Dkiss@hankookilbo.com">kiss@hankookilbo.com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
북 미사일 도발 정부 대응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도발 위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 수위와 방안은 적절하다고 보십니까. ◇여의도 출근 4반세기 대화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은 맞지만, 지금은 국제공조를 통한 강력한 압박과 한미동맹에 기반한 튼튼한 방위태세를 확보해야 하는 시기. 대화에 대한 잘못된 집착이 자칫 대북관계의 전략적 판단 미스를 유발할 수도.<△ 사진:> 북한이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29일 국방부가 지난 24일 실시한 '800km 탄도미사일'의 전력화 비행시험 영상을 공개했다. 국방부 제공=연합뉴스 ▷*… ‘시의적절(時宜適切)한 우직지계(迂直之計)’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즉각적인 NSC소집', '사드 추가배치 결정', '극한까지 압박' 주장 등 박근혜 정권과 비교할 때 매우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 단호한 대응과 대화의 가능성 언급은 가장 현실적인 선택./국회실록 20년 집필중 ☆ 대응은 부적절했다. 문 대통령의 “강력한 응징 능력을 과시하라”는 얘기는 ‘강력하고 단호하게 좌시하지 않겠다’는 엄포로만 들린다. 말로 평화를 외치면 평화오나? 안보관이 불안하다./ 여의도 택자 /북한의 막가파식 행동에는 백약이 무효. 정부 미국 국제사회 모두 현실적 방안 못 찾아. 건목수생(乾木水生)이다. 정부의 대응의지 표명에 대한 비판도 일리 있고, 단호한 대처가 국민불안을 일부 해소시킨 측면도 있다./보좌관은 미관말직/북한은 계속 판을 키워나가는데 미국의 대응카드도 분명하지 않다. 그러니 우리 정부의 대응은 우왕좌왕하는 것처럼 보일 수밖에. 6ㆍ15, 10ㆍ4. 정신의 계승만으로 북핵 문제 해결이 가능한가? 한 걸음 더 전진이 필요. 판에 끼어들어야./한때는 실세/끝이 어딘지 모르는 벼랑 끝 전술에 끌려다니는 듯. 신속하고 신중한 대응이 국민에게 신뢰를 줄 것임. 3신, 누가 봐도 어렵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전두환 전 대통령이 발간한 '전두환 회고록'이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밝혀낼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 ◇ 검찰이 '전두환 회고록'으로 인해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의한 헬기사격이 있었는지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기 때문이다. 2일 광주지검에 따르면 지난 4월 고 조비오 신부의 조카인 조영대 신부가 전두환 전 대통령을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사진:>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동구 금남로와 전일빌딩 주변에 헬기가 떠 있는 것을 기자들이 촬영한 사진. 5·18기념재단 제공 ▷*…조 신부는 전 전 대통령이 '전두환 회고록'에서 조비오 신부의 '5.18 헬기사격' 목격 증언 등에 대해 '가면을 쓴 사탄'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 등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시켰다. 전 전 대통령은 또 "조비오 신부가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는) 허위 주장을 번복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이에 조 신부와 5.18기념재단은 광주 동구 금남로 전일빌딩에서 발견된 총탄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식 결과와 과거 재판에 사용됐던 자료 등을 고소장에 첨부했다.<△ 사진:> 전두환 전 대통령. 한국일보 자료사진 ▷*… 검찰은 전 전 대통령의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서는 헬기 사격 여부에 대한 진실이 확인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국방부에 군 헬기 출격 일자와 탑승자 명단, 탄약 지급 여부 등에 대한 자료를 공식적으로 요청했다. 이와 함께 5.18 당시 헬기 사격에 대한 증언과 언론 보도, 기존 검찰 수사 자료 등도 수집 중이다. ◇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 사격에 대해선 1989년 국회 청문회와 1995년 검찰조사 등에서 목격자들의 증언이 있었다.1994년 발간된 '사제의 증언:진실을 말해도 안 믿는 세상'(빛고을출판사)에 따르면 조비오 신부는 1989년 2월 국회 광주특위 청문회에서 "5월21일 오후 1시30분에서 2시 사이 (옛)도청 쪽에서 사직공원 쪽으로 헬기가 날아가면서 번쩍하는 불빛과 함께 연속 3차례에 걸쳐 지축을 울리는 기관총 소리가 들렸다"고 말했다.<△ 사진:> 5.18 광주민주화운동-광주사태 당시 시민군 ▷*… 이어 "나중에 현장을 목격한 김주호씨로부터 그 기총사격으로 불로교 양쪽에서 시민들이 각각 10명 이상씩 쓰러졌다는 말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또 5.18 당시 승려로 적십자 구조활동을 했던 이광영씨도 청문회에서 "5월21일 오후 2시에서 2시30분 사이 적십자 활동차를 타고 월산동 로터리에 이르렀을 때 광주공원 쪽에서 날아온 헬기가 총을 난사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며 "그 때 헬기의 기총소사로 관통상을 입을 한 여학생을 적십자병원에 실어다 줬다"고 증언했다. <△ 사진:> 5.18광주민주화운동 ▷*… 당시 군 지휘부에서도 "무장헬기를 동원해 시위대를 진압하라"는 지시가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국방부는 그러나 "탄흔 증거가 없다"면서 헬기 사격을 부인해 왔다 광주지검 관계자는 "조비오 신부 유족의 사자명예훼손 고소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라며 "헬기 사격이 진실인지 확인한 뒤에야 전 전 대통령의 회고록의 사자명예훼손 여부에 대한 수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이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뉴스1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무한도전'등 간판 프로그램 결방 KBS와 MBC가 내달 4일부터 연대 총파업에 돌입한다. ◇ KBS '추적 60분', MBC '무한도전' 등 간판 프로그램들이 결방될 것으로 보인다. 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와 MBC본부(노조)는 30일 "내달 4일 오전 0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며 이날 양사 노조가 모여 출정식을 가질 예정"이라 선언했다.5년만의 연대 파업이다.<△ 사진:> 30일 서울 여의도 KBS신관 앞에서 KBS PD협회 소속 PD들이 제작거부 출정식을 가졌다. ▷*… KBS PD협회 소속 670여명의 PD들은 "고대영 물러나지 않으면 방송도 멈출 것"이라며 이날 오전 7시부터 제작거부에 돌입했다. 당장 이날 방송되는 KBS2 '추척 60분', 2일 방송 예정인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KBS2 '다큐 3일'이 결방된다. 예능 PD들은 10월 추석 연휴 때 방영될 프로그램 제작을 거부했다. 추석연휴 KBS방송은 '재방송’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다. 드라마 PD들도 이날 방영되는 수목극 촬영 현장에서 손을 뗐다. ◇ KBS 기자 보직자(부장, 팀장, 앵커) 33명도 이날 보직 사퇴했다. KBS노조(1노조)도 31일부터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PD 등이 지명파업을 개시하고 내달 7일부터 총파업에 동참한다. <△ 사진:>[저작권 한국일보] MBC KBS 아나운서들이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로비에서 열린 MBC 노조 총파업 결의 집회에 참석해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지이 인턴기자 ▷*… MBC노조도 서울 상암동 MBC사옥에서 집회를 열고 파업 결의를 다졌다. MBC 예능PD들은 "김장겸 사장은 이제 그만 웃기고 회사를 떠라. 웃기는 건 우리 예능 PD들의 몫"이라는 성명을 내고 파업 동참을 선언했다. MBC 간판 프로그램 '무한도전'과 '나 혼자 산다'는 다음 주부터 결방된다. '무한도전'은 2012년 파업 당시 6개월간 결방된 바 있다. MBC 간부 57명도 김장겸 사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보직 사퇴를 선언했다.글ㆍ사진=강은영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한국이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정 북한 최대한 압박으로 도발 억제”
이달 유엔총회서 양자회담 ◇ 문재인 대통령이 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갖고 잇따른 북한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는 대북 압박 방안 등 한미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한미 정상의 통화는 지난달 7일 이후 25일 만이다.<△ 사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7일 청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문 대통령은 이날 밤 11시 10분부터 약 40분간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갖고 최근 북한의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도발에 대한 한미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에도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두 정상이 북한에 대해 최대한의 제재와 압박을 가함으로써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으로 하여금 대화의 장으로 나와 북핵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한미 미사일 지침과 관련해서도 “한국측이 희망하는 수준으로 개정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상은 이번 달 열리는 유엔총회에서 만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령은 6일부터 이틀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6일 예정된 정상회담에선 극동개발을 포함해 양국의 실질협력 증진방안과 북핵 문제 해결,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취임 후 첫 러시아 방문에서 문 대통령은 한러 정상간 우호와 신뢰의 관계를 구축하고 극동 연해주 지역의 양국간 실질적 협력을 육성해 유라시아 대륙 전체의 번영과 발전을 견인할 기반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문 대통령은 7일에는 현지 거주 우리 재외국민과 한러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가 큰 고려인 동포 및 러시아 인사들을 초청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동방경제포럼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를 포함한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의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신북방정책, 한러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 증진 방안 등에 대한 비전도 제시할 예정이다.정지용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
|
|
|
|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를 맞은 1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누세이라트 난민캠프 중앙광장에서 무슬림들이 기도를 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이슬람권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를 맞은 1일(현지시간) 자카르타의 순다클라파 항에서 아침 기도 중인 가운데 무슬림 소녀들이 장난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는 이슬람 성지순례인 하지가 끝나고 열리는 연휴로 선지자 이브라힘(또는 아브라함)이 족장이 아들 이시마엘(이스마엘)을 희생물로 바치라는 신의 명령에 순종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AP 연합뉴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이슬람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를 앞두고 1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의 기차역에서 방글라데시 무슬림들이 고향으로 향하는 기차에 발디딜 틈이 없이 빼곡히 앉아 있다.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는 이슬람 성지순례인 하지가 끝나고 열리는 연휴로 선지자 이브라힘(또는 아브라함)이 족장이 아들 이시마엘(이스마엘)을 희생물로 바치라는 신의 명령에 순종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AP 연합뉴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저작권 있음| 상 하부 절단 사용 불허. 작성: '한국 네티즌본부' ▷*… 이슬람권 최대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를 앞둔 31일(현지시간) 시리아 다마스쿠스의 시장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 는 이슬람 성지순례인 하지가 끝나고 열리는 연휴로 선지자 이브라힘(또는 아브라함)이 족장이 아들 이시마엘(이스마엘)을 희생물로 바치라는 신의 명령에 순종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EPA 연합뉴스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방송의날 행사장서 '퇴진함성'
|
사명대사 유정(1544~1610)이 1606년 중건한 경북 구미 대둔사 대웅전이 보물로 지정된다. 대둔사는 신라 눌지왕 30년(446)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고려시대 몽골족 침략으로 소실됐다 충렬왕의 아들인 왕소군이 재건했다. ◇ 이번에 보물로 지정 예고된 대웅전은 조선시대에 다시 지은 건물이다. 경사지를 따라 조성된 대웅전은 지대를 평평히 하기 위해 앞쪽에 장대석 석축과 계단이 설치됐다.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에 팔작지붕을 얹었고, 공포가 여러 개인 다포식 건물이다. <△ 사진:>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예고 된 구미 대둔사 대웅전. 문화재청 제공 ▷*…건물 내부 우물천장과 같은 구조와 건립 당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단청문양이 잘 남아 있다.문화재청은 1일 “고전적 건축양식과 함께 장식성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17,18세기 건물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며 “형태, 구조, 장식 측면에서 보물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대둔사 대웅전은 30일간 예고 기간과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보물로 지정된다.양진하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사찰 법당 안에는 예배의 중심이 되는 본존불과 이 불상을 설명하는 불화가 있다. 본존불 뒤에 불화를 배치하는 ‘후불탱화’는 한국의 독창적 양식이다. ◇ 17세기 후반이 되면 후불탱화의 새로운 양식이 등장한다. 천과 벽에 그렸던 불화가 입체적 조각이 된 것이다.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평면적 회화인 후불탱화를 목조 조각으로 만든 것으로, 흔히 ‘목각탱’이라 불린다.<△ 사진:> 문화재청은 31일 문경 대승사의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을 국보 제321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제공 ▷*…1973년 보물 제575호로 지정된 경북 문경 대승사의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이 국보 제321호로 승격됐다. 1675년에 제작된 이 목각탱은 현존하는 목각탱 중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작품이다. 문화재청은 31일 “작품 전체의 격이 높고 도상 수가 많아 다른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들의 모본으로 볼 수 있어 국보로서 가치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현존하는 목각탱은 8점으로 이중 6점이 보물로 지정돼 있다. ◇ 목각아미타여래설법상은 평면적인 회화였던 후불탱화를 목조 조각으로 만든 것으로 흔히 '목각탱'으로 불린다. 국보 제321호로 지정된 문경 대승사의 목각탱. 문화재청 제공 ▷*… 문화재청은 불교 수행방법 중 하나인 선정에 들 때 유의할 점을 설명한 책인 ‘선종영가집(언해)’, 조선 최고 금속활자인 갑인자로 찍은 역사서 ‘자치통감 권57~60’,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 중 ‘사분율’을 조선 초에 인쇄한 ‘재조본 사분율 권47~50’을 보물로 지정했다.양진하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
홍천 백락사 '강원 환경설치예술전' ◇ 울창한 숲속에 천장도, 벽도 없는 미술관이 들어섰다. 작품을 해석하려 애쓰지 않아도 된다.하늘에, 나무에, 흙바닥에, 작품에… 천천히 산책하며 한번씩 눈길을 주는 것으로 충분하다.<△ 사진:>강원 환경설치미술전 조직위원회 제공 ▷*…강원 환경설치미술전 얘기다. 강원 홍천 화촌면 백락사(주지 성민 스님) 주변 숲과 홍천도시산림공원에 토리숲이 커다란 전시장이다. 국내외 작가 27명이 자연, 환경, 평화를 주제로 만든 설치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2006년 첫 전시 이후 12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의 콘셉트는 ‘자연과의 공존’. 작가들은 나무, 풀 같은 자연의 소재로만 작품을 만들었다. ◇ 강원환경설치미술전 조직위원회 제공 ▷*… 전시가 끝나면 작품들은 햇빛, 비, 바람에 삭거나 해져 자연으로 돌아간다. 만개한 꽃이 보는 이들에 기쁨을 주고 다음 봄을 기약하며 땅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작품들이 전시 공간인 자연과 고요하게 어우러지는, 그래서 소박하고 따뜻한 전시다.백락사에서 열리는 본전시엔 강희준 김도현 문병탁 하영주 박인진 박형필 등 국내 작가 6명과 나자르킨 유리(러시아), 마이유 알렉시(프랑스), 멍크얼딘 멍크조리크(몽골) ◇ 강원환경설치미술전 조직위원회 제공 ▷*… 용창 첸(대만), 코헤이 다케코시(일본), 토스텐 슛제(독일) 등 외국 작가 13명이 참여했다. 토리숲 특별전은 김화언 박선형 박소영 송기숙 이진주 이창민 이혜진 장재익 등 작가 8명이 꾸몄다. 전시는 16일까지다.최문선 기자 ☞ 원본글: 한국일보| Click ○←닷컴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