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텃밭에 갑니다.
여름텃밭에는 초록의 싱그러운 채소들이 가득합니다.
오이, 가지, 땅속에는 감자, 상추, 부추, 고추, 양배추, 대파. 방울토마토
아! 옥수수도 심었어요.
아이들은 삽을 들고 고랑사이의 잡초를 뽑습니다.
대장을 정하고, 대장의 말에 따라 자리를 옮기며 잡초를 뽑는데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흙놀이입니다.
삽에 흙이 묻으면 수도꼭지를 돌려 흐르는 물에 삽을 씻고 또 흙놀이를 하러 갑니다.
대파를 잘라보고, 오이도 따고, 상추도 따고~
아이들은 자연에서 자연이 주는 선물을 참으로 좋아합니다.
더워도 묵묵히 움직이는 아이들.
수확의 기쁨을 누리며 공원에서 산길을 걸으며 더위를 달래고,
비눗방울 풍선을 쫓고 시원하게 흐르는 물에 나뭇잎을 띄워보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봄이 지나간 자리에 여름이 성큼 들어서고 있음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첫댓글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햇빛아이들~~~ 행복한 어린시절 이 다음에 많이 크면 많이 생각날꺼야~~~
더운 날.. 고생해주신 선생님들, 대표님~감사합니다!
덕분에 아이들도 소중한 경험을 하고, 신나게 놀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