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재생지를 사용하기로 유명한 이숲 출판사에서 어린이를 위한 <친환경 장난감 만들기>를 출간했습니다.
집에서 굴러다니는 사물들을 이용해 돈 안 들이고 장난감을 만들 수 있는 30여가지의 멋진 제안이 담겨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과 창의력을 향상시켜주고,
엄마와 교사에게는 아이들과 함께 장난감을 만들며 교감할 수 있는 책입니다.
http://www.yes24.com/24/Goods/7745292?Acode=101

책 소개 :
현명한 엄마의 장난감 선택
아무리 경제가 어려워도 내 아이의 미래를 위한 교육과 재능 계발에 쓰는 돈은 줄이기 어렵다. 아이의 지능과 정서 계발에 교과서보다 더 중요한 장난감. 무턱대고 유행하는 고가의 장난감만 사줄 것인가. 현명한 엄마는 장난감을 어떻게 선택할까? 이 책에 그 해답이 있다. 실제로 아이들에게 비싼 장난감을 사줘도 한두 번 가지고 놀고 나면 곧 싫증을 내고, 오히려 그 장난감이 들어 있던 포장박스를 가지고 놀기를 더 좋아한다. 가전제품 포장 상자나 택배 상자도 마찬가지다. 현명한 엄마는 ‘자기가 좋다고 생각하는’ 비싼 장난감을 무조건 사주지 않고,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장난감을 스스로 만들며 놀게 할 것이다. 이 책에 소개된 35가지 창의적인 장난감 만들기는 아주 쉽고, 돈도 거의 들지 않는다. 버려지는 폐품이나 재활용품을 잘 활용하면 아이의 인성교육, 감성교육뿐 아니라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엄마와 아이의 유대감도 증가시키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만들며 공부하는 놀이재료들
영국에서 ‘미니 에코’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자신이 직접 아이를 키우며 만든 장난감 만들기 노하우를 소개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저자 케이트 릴리는,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재미있고 환경과 교육에 적합한 베스트 아이템 35가지를 소개한다. 플레이도우(찰흙 같은 것)에 천연 염색 하는 법, 만들어 쓰는 수채화 물감, 버려진 크레용 조각을 멋진 무지개 크레용으로 만드는 법, 버려진 구두 상자를 나만의 수제 기타로 변신시키기, 눈에 보이지 않는 잉크 만들기, 직물의 원리 이해하기… 이 책에는 단순히 놀이에 끝나는 만들기가 아니라 자연, 음악, 환경, 과학에 이르기까지 만들면서 저절로 공부가 되는 만들기가 가득 들어 있다.
환경을 생각하게 하는 좋은 현장교육 지침
‘친환경 장난감’하면 억지로 무리해서 만들어 쓰거나 심미적 기능이 좀 떨어지거나 자칫 재미없고 고루한 것이라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이 책에 담긴 놀이 재료들은 그런 편견을 한 번에 뒤집어 놓는다. 택배 상자로 만든 기타는 보기에도 예쁠 뿐 아니라 직접 만들기를 통해 기타줄의 원리를 이해할 수 있고, 방울 발찌나 종이 화환 같은 것은 너무 예뻐서 엄마가 탐을 낼지도 모른다. 이 책의 장점은 집에 굴러다니며 방치해놓은 포장 상자나 폐유리병, 버리는 털실 같은 소재도 놀라운 장난감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아이 스스로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 것이다.
목차
머리말 6 엄마표 놀이 재료 만들기 8 플레이도우 | 수채화 그림물감 | 엄마표 분필 | 재생 무지개 크레용 악기 만들기 22 택배 상자 기타 | 일체형 다용도 악기 | 방울 발찌 | 레인스틱 | 유리병 실로폰 리본 링 자연 사랑하기 40 씨앗 폭탄 | 자연의 돌 | 벌레 집 | 호두 껍데기 보트 | 새 모이통 재활용품으로 만들기 52 만화경 | 구슬 미로 | 종이컵 포퍼 | 자석 낚시놀이 | 비눗방울 탐구용 병 여러가지 탐구용 병 | 골판지 성 | 종이와 색상지로 만들기 74 그림자놀이 | 사랑의 유리병 | 날아라, 종이비행기 | 팩맨 모빌 | 종이 점핑 빈 바느질하기와 엮기 90 종이 비드 목걸이 | 종이 상자 베틀 | 양말 목마 | 종이 화환 | 바느질 카드 과학 즐기기 104 마법의 물약 | 알록달록 꽃다발 | 보이지 않는 잉크 | 우블렉 심심할 때 유용한 놀이 아이디어 114 도면 116 찾아보기 126
저자 소개 : 케이트 릴리
케이트 릴리(Kate Lilley)는 미술 분야의 학사학위와 비주얼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석사학위를 소지하고 있다. 그녀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직업인 ‘엄마’가 되기 전에 웹 디자이너로도 일했다!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찾느라 많은 시간을 보낸 후 그녀는 ‘미니에코(www.minieco.co.uk)’라는 블로그를 만들었고, 그 블로그에 어린 두 아들과 함께 가정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저렴한 재료를 이용하여 만들기를 하던 경험담을 차근차근 기록다. 얼마 전에 개설 2주년을 맞은 그녀의 블로그는 현재 월 방문자 수가 약 150,000명에 이른다.
사진: 캐롤린 바버
캐롤린 바버(Carolyn Barber)는 유명한 인테리어 및 라이프스타일 사진작가이다. 그녀의 사진작품들은 데벤함스 백화점, 크랩트리 앤 에블린, 제인처칠과 같은 영국의 여러 업체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그녀의 사진은 《리빙이티씨》, 《하우스 앤 가든》과 같은 홈 인테리어 잡지에도 많이 소개되었다.
번역: 주순애
이 책을 우리말로 옮긴 주순애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Korea Economic Weekly》, 《코리아 헤럴드》 등에서 기자로 일했다. 지금은 프리랜서 번역가로 활동 중인데,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아즈텍의 비밀》, 《암살의 역사》, 《파리는 날마다 축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