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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하늘 아래 첫 동네 통리
곰내 추천 1 조회 351 17.11.11 11:17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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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1.11 11:42

    첫댓글 즐감합니다

  • 작성자 17.11.11 12:07

    예, 산행하는 분들의 뒷모습으로도 무척이나 즐겁고 행복해 보입니다.
    자꾸만 추워지는 늦가을인데도 일상을 훌훌 털어내고는 등산화 끈을 졸라맨 산행인들이 무척이나 부럽습니다.
    댓글 사진으로도 저도 즐거워 합니다.

  • 17.11.11 11:49

    곰내님. 무척 오랫만입니다.
    지금 횔동하고 있는. 베리꽃님. 애긴가요?
    같은 고향분인지 알송달송 합니다.

  • 작성자 17.11.11 12:00

    댓글 고맙습니다.
    태백 통리마을의 아홉 살 종지기 소녀가 뭐라고 정답을 주실 것 같습니다.
    무척이나 부자인 선녀네에 자주 놀러간 작고 깜직하고, 예쁜 계집아이가 정답을 알겠지요.

  • 17.11.11 11:55

    어릴적 감성이 고스란히 젖어든
    선생님의 산문...
    하늘 아래 첫 동네 통리
    참 정겨운 곳이겠습니다.

  • 작성자 17.11.11 12:05

    댓글 고맙습니다.
    베리꽃님이나 현지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이야기를 할 수는 통리재이지요.

  • 17.11.11 12:16

    한국에 알프스 소녀 베리꽃 ~아 동화를 읽는 듯
    종치기 소녀가 이 삶방에서 마음에 종를 또 치고 있군요
    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 17.11.11 18:23

    예, 베리꽃이 살았던 옛 산골마을이지요.
    언제나 이름만 들어도 환상처럼 다가오는 감성이지요.
    댓글 고맙습니다.

  • 17.11.11 14:39

    통리역
    그 옛날 한시간에 한대씩 오가던 기차.
    이젠 오가지 않습니다.
    그래도 제 귀엔
    기적소리가 들립니다.

  • 작성자 17.11.11 18:32

    이제는 기적소리가 들리지 않는군요.
    하얀 수증기를 내뿜으며, 산 모퉁이를 돌 때마다 빼엑, 빼에엑 하던 기적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님의 마음 속에 살아 있겠네요.
    통리역 역명이 많은 이야기를 들려줄 것 같네요.
    사진 고맙습니다.

  • 17.11.11 14:28

    멀리 교회 종탑이 보입니다.
    아홉살 종지기 소녀가 떠나고
    교회도 마을로 내려왔습니다.
    그 옛날 교회가 있던 곳은
    황성 옛터가 되었습니다.

  • 17.11.11 14:32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오면
    손수 만든 성탄카드를 들고
    하루에도 수없이 드나들던
    우체국입니다.

  • 17.11.11 14:39

    저 산을 넘어
    학교를 다녔습니다.
    동행하는 친구도 없이
    혼자서 6년을 걸어다녔습니다.
    지금은 저렇게 재를 허물고
    아스팔트길이 되었습니다.

  • 작성자 17.11.11 18:29

    지금은 저렇게 재를 허물어서 아스팔드 길이 되었어도
    그 옛날 생각으로 가슴이 벅차겠군요.

    서해안 저한테도 그런 아픔이 있지요.
    바로 앞산... 산길을 타고 이모네에 걸어갔지요.
    어느날 서해안고속도로로 재를 무너뜨리고, 또 지난해부터는 그 일대 모두를 깎기 시작해서 공단지역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갈 수도 없는 곳이 되었지요. 바로 코앞에 있는 앞산, 앞뜰이지요.

    베리꽃님의 통리 마을에 대한 글이 정말로 꿈처럼 고마웠지요.
    마지막 사진, 떵 뚤린 통리재가... 또 많은 그리움을 남겨주겠지요.
    이번에는 여행자들이...

  • 17.11.11 18:31

    기억하고 지켜 봐 준다는 것...
    감사하고 행복한 일입니다!

  • 작성자 17.11.11 19:42

    예.
    베리꽃이 어린 시절에 살았던 태백시 통리는 우리 모두가 기억할 겁니다.
    하늘만 보이는 곳, 마을은 세 평 반이나 될 만큼 아주 작은데도 아홉 살 종지기가 늙은 아버지를 여의고는 엄니와 둘 이서 살았지요.
    선녀네도 있었고... 산길을 혼자서 무섭게 걸으면서 그 먼길 너머로 중학교에도 다니고요.
    베리꽃님이 올렸던 글을 검색했더니만 많이도 사라졌대요.
    정말로 글이 살아서 오래 오래 기억하고 싶더라고요.
    님의 댓글 고맙습니다.

  • 17.11.11 21:34

    아마도 태백은 잊지못할
    고운 추억이 담긴곳인가봐요
    저도 어릴쩍 놀던 그 골목길
    작은 예배당이 있던 고개길
    아직도 잊지않고 가끔은 그곳에 가보고 싶어요
    곰내님에 추억속에 태백도 ㅎㅎ

  • 작성자 17.11.11 21:41

    댓글 고맙습니다.
    가시장미님의 글도 읽었지요.'
    장미님의 모친은 정정하시대요.
    하루라도 더 가까이 모셔야겠지요.
    노인네들이란 알 수 없는 날씨 같아서...

  • 17.11.12 10:11

    궁금허다. ㅋㅋ
    곰내님과 베리꽃님의 그 관계가. ^^
    통리가는 기찻길은 지그재그로 가지 않던가요?

  • 작성자 17.11.12 12:31

    상상이 더 재미납니다.
    님의 상상력이 어디까지 뻗치질까요?
    저도 더 궁금합니다. 님의 상상력을 기다립니다.

  • 17.11.12 17:04

    그 옛날 60년대 초에 지금은 동해시인 묵호에서 서울을 가는 방법은 철로로 도계까지

    가서 흥전에서 걸어서 통리재를 올라 열차를 갈아타고 20시간이 넘어 서울청량리에

    도착하면서 강풍에 흥전에서 통리를 걸어 오르며 날아갈 뻔한 기억이 새롭습니다~~~

  • 작성자 17.11.12 21:08

    그랬군요.
    도계읍.
    예전 대학교 시절 한 집에서 4년간 하숙생이었지요.
    쌍둥이 두 형제가... 그 하숙집 안주인은 도계에서 온 사람.
    그분네 가족들, 사촌자매들과 함께 살았지요.
    정말로 순박한 사람들이었기에...그 하숙집에는 제 고교 선후배가 연이어서 하생숙이 되었지요.
    택리시에서 동해안쪽으로 택리재가 이어지는 곳...
    댓글에 고맙습니다.

  • 17.11.14 14:32

    통리, 나한정, 스위치백 기찻길...... 국민학교 사회책 에서나 듣던.
    생경하면서도 정이 드는 단어들 입니다.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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