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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유럽의 인플레이션 둔화에 따른 통화긴축 중단 기대감 등이 영향
주가 상승[+0.1%], 달러화 약세[-0.5%], 금리 보합[+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주요 기술주 등의 주가가 상승하며 강보합
유로 Stoxx600지수는 영국 소비지표 둔화에 따른 완화적 정책 기대감 작용
○ 환율: 달러화지수는 물가상승 완화 기대감에 하락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6%, 0.7% 절상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연준의 금리인상 종료 기대감에 보합
독일은 유럽 소비자물가 하락 영향으로 보합
※ 뉴욕 1M NDF 종가 1293.4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294.8원, 0.1% 하락) 한국 CDS 보합
금일의 포커스
n 유로존10월소비자물가큰폭하락,ECB통화긴축완화기대감확대
○ 10월 유로존 소비자물가(CPI)의 연간 상승률이 2.9%로 전월(4.3%) 대비 크게 하락하며
`21.7월 이래 최저치 기록. 서비스 부문 가격은 2.0% 올랐으나 에너지 부문은 1.4% 하락.
다만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코어 CPI는 4.2%로 전월(4.5%) 대비 하락했으나 여전히 4%를 상회
○ 프랑스 중앙은행 갈하우 총재는 인플레이션 하락이 ECB 통화정책의 성과를 보여주는 증거라며,
`25년까지 2% 목표치 달성이 가능하다고 언급.
○ Pantheon Macroeconomics는 코어 CPI가 내년 3월까지 2.5%로 하락하면서 내년 인플레이션이
ECB의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
또한 ECB가 시장 예상보다 빠른 내년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
○ 한편, 10월 영국 소매판매 증가율은 2.7%로 전월(-1.3%) 대비 더욱 둔화.
Scoupe Markets은 부진한 소비가 인플레이션 하락에 기여하면서
영란은행의 통화정책도 완화적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분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연은 주요 인사, 긴축적인 통화정책 유지 필요성 언급
○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데일리 총재는 올바른 선택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가져야 한다면서
섣부르게 금리를 인하하기 보다 점진적인 통화정책이 필요하다고 언급
○ 보스턴 연은의 수잔 콜린스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
그는 최대고용을 위해서라도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은 중요하며,
최근의 인플레 관련 지표들이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설명
n 중일 정상회담, 전략적 호혜관계 추진 확인
○ 중국 시진핑 주석과 일본 기시다 총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6년만에 ‘전략적 호혜 관계’를 포괄적으로 추진하기로 확인.
또한 디지털 경제, 녹색발전, 공급망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논의.
다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조어도(센카쿠) 영유권 분쟁 등의 문제에서는 이견을 확인
n 일본은행 총재, 물가목표 달성 가능시 초완화정책 종료 논의
○ 일본은행의 우에다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물가목표 달성이 가까워질 경우
초완화정책 종료를 논의할 수 있다면서 물가상승률이
`25 회계연도에는 2% 수준으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
다만, 당분간은 물가목표 달성을 확신할 수 없다면서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언급
○ 이어 안정적인 환율 유지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도, 엔화 약세가 반드시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며
수출 등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
이날 일본 재무성 차관은 환율 변동이 과도할 경우 외환시장에 개입하겠다고 언급
n ECB 총재, 유럽 자본시장연합(CMU) 발전 필요성 강조
○ 라가르드 총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같은 단일 규제 기관이
유럽연합 내에도 필요하다면서 자본시장연합(Capital Market Union) 발전을 주장
○ 유럽이 직면한 탈세계화, 인구 고령화, 기후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투자가 필요하나,
유럽의 자본시장이 분열되어 있어 공동 EU 채권 발행 등이 어려운 만큼
CMU를 위해 각국이 확고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
n 중국 인민은행, 양도성예금증서 금리 제한 지시
○ 인민은행이 대형 시중은행들에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지나치게 높은 수준으로 유지해서는 안된다고 지시.
이는 중국 CD 금리가 금년 8월 이후 지금까지 약 40bp 상승하면서,
차입비용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
n 러시아, 휘발유에 대한 일시 수출금지 해제
○ 러시아 에너지부, 9월부터 시행해 온 휘발유 일시 수출금지 조치를 17일부터 해제한다고 발표.
휘발유 공급 과잉 등으로 휘발유 재고가 약 200만톤으로 늘어난 가운데,
러시아 석유회사들은 정부에 수출금지 해제를 요청해 왔음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지표 발표 내용(11/17 현지시각 기준)
○ 영국 10월 소매판매(yoy): -2.7%, 9월(-1.3%), 예상치(-1.6%)
○ 미국 10월 건설허가(mom): 1.1%, 9월(-4.4%), 예상치(-1.4%)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