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아무말이나 없었으면 조용히 넘어갈라고 했는데,
하도 댁 하는 꼬라지가 우스워서 글 남깁니다.
세상에는 숨길수 있는 진실도 많은 반면,
또한 숨길수 없는 진실도 많은 법입니다.
의학이란게 그런거겠죠.
난 댁이 말하는 '원리'와 '관점'같은건 대가리가 딸려서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의학을 공부하는 입장으로,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입장으로,
당신네들을 바라보았을때는 사기꾼에 지나지 않소.
한의대로 유명한 W 대학의 한의대생들을 조사로 한 논문을 우연히 본 기회가 있소.
거기에는 한의대생들의 30%는 한의학을 맹목적으로 믿으며 따르고,
30%는 그냥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하며 배운다고 하며,
나머지 30%는 자기가 봤을때에도 말도 안되는 학문이지만 어쩔수 없이 따른다고 하더군요.
미국에 침술사가 만명이 넘어간다는게 무슨 자랑거리라도 되는거요?
한국이라는 나라에는 한의대가 6년제이고 한의사에게 정식 의사면허증을 발급한다는것에 대해서 무지하게 자부심을 느끼고 있겠구려.
의사집단이 배타적인 집단이라는것에 대해서는 내 인정하지만..
환자를 살리기 위해서 어쩔수 없이 나타난 결과라고 난 생각하오.
말기암환자들을 데려다놓고 약침이니, 부황이니, 그러한것들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당신네들의 철학이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겠으나..
지지난주 토요일날에 KBS에서 나왔던 그 한의사처럼 '그저 한의사라서 아무런 법적 처벌을 받지 않는다.'
이런 식의 무지몽매한 진실이 언제까지 갈거라고 보는거요?
암세포라는걸 직접 눈으로 보았소? 어떻게 생긴 세포인지 눈으로 보았냐 그말이요.
그런것들이 어떻게 생긴건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부황으로 암을 제거한다?
허벅지를 직접 손으로 갈라봤소? 해부학을 배웠을텐데 그러한 것들을 직접 눈으로 보았소?
어떤 모양으로 생긴지도 모르면서, 그 주위의 혈관과 신경이 어떠한 것들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femur Fx를 치료한다?
case report라는건 댁이 그렇게 쉽게 말할수 있을만큼 쉬운것이 아니라오.
모든 약들에 대해서 완벽이 그 구조와 약리학적 기능과 부작용에 대해서까지 다 파악이 된 후에야 약을 써야만 하는것이고,
단순이 이런 환자에서 이 약을 써서 효능을 봤다. 이런게 case report는 아니오.
논문이라는거 제대로 구경이나 해봤나 궁금합니다.
case report 라는건 확실한 실험적인 검증과 그에 따른 완벽한 통계적인 데이터가 있을때 case report라고 부를수 있는것이지..
댁이 말하는것처럼 단순히 어디어디에 case들이 쌓여있다. 이렇게 부를수 있는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지금 내가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한약먹다 부작용생겨서 실려오는 DM,HTN 환자들이 수두룩하고,
다리부러졌다고 한의원갔다고 실려오는 환자들이 수두룩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루에 수백건씩 재판되는 의료사고들중에..
한의사들에게 걸어지는 issue가 80%라는걸 생각하십쇼.
또한 그 80% 한의사중에서 실제로 처벌받는 한의사들은 5%도 되지 않는다는걸 생각하십쇼.
언제까지 아무도 알아먹지 못하는 원리와 관점으로 사람들을 속일 셈입니까?
진실은 속일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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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
Re:한의학의 기본적 관점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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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베이컨을 읽으시길. case report를 종교화 하지마시길.한의학의 임상정보도 매우 그 범위가 넓지요. 2.내가 아직 알지 못한다는 이유로 무시하지 마시길. 3.한의사를 엉터리로 매도하는 것은 온당치 않습니다. 환자를 속이면서 진료하는 게 아니니까. 4.한의사의 의료사고에 대해, 오버해서 묘사하지 마시길.
실제 한의원 의료사고의 비율보다도 "종합병원의 권위에 도전하기 힘든"일반인의 처지를 고려하시길.관점의 차이가 너무커서 그 간극을 좁히기 힘들군요. "암세포를 보았소"라는 표현이 이미 그렇지요. "원인"과 "결과"를 중심으로 보는 "관점"이 이미 그렇지요.
대화가 통하질 않는군. 쯧쯧.. 당신네들이 그토록 신봉해마지않는 동의보감과 당신네들의 그 의학에 대한 철학에 대해서는 나중에 후세가 판단할거요. 게시판 더이상 더럽히기도 싫으니까 그만합시다.
후세를 기다릴 게 뭐 있나. 지금이 그 '후세'인 것을. 서울의대 명예교수이신 '이명복'교수님의 경우, '사상의학'의 침구-방제 처방에 상당한 공헌이 있고, "수신론"에 치우쳤던 사상의학을 "섭생론"으로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의사라고 다 똑같은 의사가 아니다. 독일 의사들의 한의학 운용 수준을 보고 놀라는
동양의사들도 많다. 서구 사람 중에, 우리 보다도 더 동양적인 방식을 운용하는 분들도 많다. 편견의 안경을 벗고 보아야 할 것인데...
병자의 병적인 상태는 "맥상", "면색"등에 드러난다. 한의학의 변증을 이해 하려면, '변증론'을 참고 함이 좋을 것이다.
W대학 운운한 '논문'이 당신의 구라임이 너무 명확하오. 한의대생의 태도와 관점에 대해, 누가 그런 종류의 논문을 쓰려 하겠으며, 어느 한의대생이 그런 사고를 갖고 있다는 거요.
그런 식의 카더라 통신으로 유명한 예들이 많이 있지. "목사의 80%는 무신론자이며, 카톨릭 신부의 64.3%는 동성애자라는 설문 통계가 있다." 장난하시오?
고등학교 때 부터, 도서관의 수많은 논문집들을 수 없이 보아 왔던 나요. 논문 구경 많이 했고, 나 또한 그러한 논문을 쓰려 하오. 외국에 한의학 붐이 일어나는 것은, 무슨 종교적 현상이 아니올시다.
그리고 내가 언급한 북유럽과 독일 얘기는 왜 말 안하는 거요?
나는 전체 의사들을 매도하지 않습니다. 사명감을 지니고 환자들에게 정성을 다하는 훌륭한 분들이 많다는 것을 알기에.
그리고, 원래 글을 쓴 의도가 애초에 다투려는 마음으로 한 것도 아닙니다. 이제, 엔도맨씨가 스스로 게시판을 더럽힐까, 반성하는 것 같아, 이야기를 접어야 겠습니다.
아 참 한가지더. 의사집단은 배타적이지 않습니다. 사람 사는데는 어디나 같아서, 배타적인 사람 포용적인 사람 곳곳에 깔려 있죠.
끝으로, 사람을 살리기 위해, 배타적이어야 한다는 건 또 뭔지?
그래서 중세에 '배타적인' 수도사들은 흑사병이 돌 때, 채찍으로 병자를 때리며, 주님의 은총을 갈구했나 봅니다. 물론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한약먹고 니주가리 된 사람은 치료하지 마시오. 나는 양약먹고 니주가리 된 인간은 치료하겠소.
이 새끼 완전 똘아이 새끼네. 말 쓰기도 귀찮다. 꺼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