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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 옥동천 상동환종주(십승지1-1코스)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상동 꼴두바위-백운산-정암산-만항재-장산-꼴두바위 거리 : 22.5km(실거리 :24.5km). 소요시간 : 11:30 날씨: 매우쾌청,발람 없고,기온 높음(25도) 누구랑:햄벅(김흥식),태백거무네미(정호원),산골신사(김관호)
십승지 중 대표적으로 알려진 열 곳의 십승지는 전란이나 환란을 피해 숨어들어가 자급자족하며 살 수 있었던 곳을 말하는데 “정감”이란 사람과 “이연.이심”의 대화록를 기록한 “감결”이 유명하며 그 밖에 “남격암산수십승보길지기.삼한산림비기.정감록.무학비결.도선비결.토정가장결. 피장처”등이 있다.
이러한 책들을 집필하였던 남사고. 무학대사.도선대사.이지함 등은 시대를 풍미한 예언가들이었으나, 정감록은 개인의 집필이 아닌 조선시대에 살았던 수 많은 백성들의 민중사상을 집약한 책으로 중 일부를 인용 해 보면 이씨조선이 망하고 새로운 정씨왕조가 건국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시대상을 엿 보게 한다.
이 시기는 임진왜란으로 나라가 어수선한 때라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첩첩산중으로 숨어들어야 했던 당시 사람들의 피난처 역할을 하엿던 곳이 십승지이다.
십승지는 의식주를 해결할 수 있는 물과 옥토가 있어야 했으며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오지여야 했으므로 그러한 곳은 30여 곳에 이르고 있다.
특이한 것은 십승지는 남쪽에만 국한되어 있다는 것인데 시대적으로 한양을 무대로 한 집필의 결과로 보이며 북쪽은 오랑캐족들의 잦은 침입으로 풍정등화와 같았던 국운에 대한 예측불허로 백성들이 첩첩산중의 오지로 신천지를 찾아 떠나야 했던 것은 고려말 만수산 아래 두문동에 숨어들었던 고려충신 두문동72인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상동 꼴두바위 앞쪽에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시설 보완을 위해 공사중이라 도로옆에 주차를 합니다 태백거무내미(정호원) 고등학교 동창이며 최근에야 연락이 되어 오늘 같이 산행을 합니다. 지난주 지리태극과 주중 예비군 동원훈련 참가등 피곤한 일정에도 길잡이 해 주어어서 넘 고마운거.. 옛 광업소 옆으로 들머리를 잡아 통신탑 뒤로 능선으로 오릅니다 물론 등산로는 없어요 그냥 능선을 잡목을 제치고 오르는 길 밖에 조망이 되는 곳에서 장산을 배경으로
인위적인 동굴인데 시원한 바람이 올라와요
마루금이 뚜렷하여 여기까지 오는데 무리는 없어 여기서 한숨 돌립니다 임도를 따라 좌측을 조금 돌면 백운산 오르는 등산로 입구
두위지맥 주 능선 갈림길 백운산 방향 진행하면 헬기장 지나 백운산 정상 여기까지 5km 2시간 소요 태백 거무내미
햄벅
산골신사
백운산 조망대에서 하이원 방향 3일 연휴라 그런지 곤돌라가 열심히 관관객을 실어 나릅니다 백운산을 지나 정암산 방향으로(박심 방향) 하이원 하늘길과 등산로를 잘 구분하여야 무리없이 진행 전망삼거리 여기 보다 좋은 조망이 있어 이곳 조망은 기록에서 제외 전망 삼거리에서 하이원 CC방향으로 진행하다 등산로로 들어서야 하는데 이야기하다가 하이원 CC로 강원랜드 초창기의 스몰 카지노 지금은 골프장으로 밖뀌었네요 여기서 박박 긁어 모아서 본 카지노도 건설하고,스키장, 골프장 만들었네요 나두 옛적에 30정도 갖다 주었지만 여기서 우측 물탱크 방향으로 다시 등로를 잡아 통신탑 방향으로 진행 물탱크 주변에 두릅이 널려있어요
뭘 하는지 굴삭기로 통신탑 입구에서 중앙의 등산로 여기서 부터 정암산, 임도까지는 등산로는 토끼길 같은 곳을 능선을 따라 가야 진행 방향의 우측(낭떠러지)으로 진행하면 무리없이 진행되며 너덜지대에는 정면으로 진행 여기는 이제 봄 기운이 느껴져요 주변에 진달래가 피고
정암산 지나다 보이는 옥동천 상동 십승지(1-1)
아직도 겨울인것 같은 지나온 능선길 꼬불꼬불 임도가 임도를 만나면 임도를 따라서 만항재까지 진행
만항재 야생화 산책로 누구(?)와 오고 싶은 곳이죠 만항재 휴게소에서 점심을 오랫만에 만난 친구와 조껍데기 막걸리와 감자전을 곁들여서 이 곳은 물이 없어 차로 싣고 오는 곳이라 물 인심은 사나와요 물론 판매하는 생수는 있지요
만항재에서 태백방향 지방도를 꼬불 꼬불 따라가다 임도로 들어면 조금가다 장산 등산로 안내 입간판으로 장산으로 아쉽게도 여기서 햄벅이 종아리 근육경려으로 산행 포기를 장산 구간은 영월군에서 등산로를 정비하였고 길안내가 잘 되어 있어서 진행하는데 무리는 없어요 샘터 풍부한 수량에 시원한 물 맛
샘터에서 조금 오르면 장산콘도 쪽에서 오르는 주 능선과 합류 우측으로 조금 가면 전망대 여기서부터 서봉까지의 조망은 아주 멋져
냉동시킨 캔 맥주가 이제 해동 시원한게 아주~~ 친구여 같이 산행을 하며 느낀건데 30여년의 시간이 메워진 거 뭐라 할까 자주 만나던 그런 느낌! 지도를 검색하여 보았더니 촟대바위라내
촟대바위에서 본 장산
아그작 거리며 걸어온 백운산, 정암산 능선
서봉에서 장산을 돌아보며 하산을 하다 만나는 장산 하늘문(통천문)
상동마을이 한눈에
날머리 망경사 표지석 산행후기 들머리에서 백운산 밑 임도까지 오르막 능선은 경사가 심하고 등산로가 없어 무지 힘들고 하이원 CC를 지나면서 만항재 임도까지는 산죽밭과 바닥의 낙엽 그리고 길이 희미하여 진행하기가 어려움 장산 구간은 전망대부터 서봉까지 암벽지대로 물기가 있을 때 특히 조심하여야 하며 장산 서봉에서 날머리까지 하산길은 너덜지대로 조심하여야 한다 업무에 시달리다 근육경련으로 중도 포기한 햄벅에게 미안한 감사의 말
힘든 일정에도 길잡이, 그리고 태백의 명품 한우까지 못 먹는 소주를 입에 대어 오늘까지 내 속이 아니지만 30여년만에 만나 같이 산행을 한 친구에게 감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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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까페 첨 들어와 본다 종종 너 산행할때 불러라
알았어요,어제 고마왔고, 자주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