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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대외 악재 및 외국인 매도세로 이틀째 조정을 나타냄. 밤사이 미증시가 중국 긴축 우려 및 아일랜드 구제금융 불확실성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며 국내증시는 큰 폭 내림세로 출발. 이후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자 지수는 빠른속도로 낙폭을 줄였으며, 오후들어선 반등에 성공한뒤 1,900선을 회복하기도함. 그러나, 장후반 외국인 매도세가 강화된탓에 결국 소폭 내림세로 마감하며 이틀째 약세흐름을 이어감. 대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나름 선방했으나, 여전히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상존해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줄어드는 등 투자주체들은 관망 분위기가 우세한 모습. 한편,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5.4원 급등한 1144.9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미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닷새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마감. 미증시 급락소식에 코스닥지수는 500선이붕괴되며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이후 개인이 순매수로 전환하고, 외국인도 꾸준히 순매수를 나타내자 이내 상승세로 돌아선뒤 상승폭을 다소확대하며 마감함. 최근 나흘간의 하락에 따른 개인과 외국인의 저가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하였음.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042억 순매도를 나타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19억, 2,832억 순매수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080계약, 51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기관은 1,686계약 순매수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 반도체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으며, 그 외 POSCO,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삼성생명, KB금융, SK에너지, 롯데쇼핑, SK텔레콤, LG디스플레이, KT가 하락 마감. 반면, 현대차, 현대중공업, LG화학, LG전자, LG가 상승했으며, 기아차, 한국전력은 보합 마감. 업종별로도 하락 업종이 우세한 모습. 운수창고, 건설,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철강금속, 기계, 은행, 금융, 통신, 유통, 전기가스, 의약품, 보험업종 등이 하락한 가운데, 운수장비, 서비스, 종이목재, 섬유의복, 음식료품, 의료정밀, 화학, 증권업종은 오름세를 나타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 서울반도체,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OCI머티리얼즈, 포스코 ICT, 네오위즈게임즈, 태웅,성광벤드, 주성엔지니어링, 차바이오앤, 성융광전투자, 태광이 상승한 가운데, 동서, 메가스터디, 다음, 에스에프에이, 포스코켐텍, GS홈쇼핑, SK컴즈는 내림세를 나타냄.
마감 지수 : KOSPI 1,8997.11P(-2.02P/-0.11%) KOSDAQ 505.74P(+2.70P/+0.54%)
[특징 테마]
테마시황 : 금일 증권시장에서 특별한 모멘텀으로 가지고 시세를 분출한 테마주들은 없었음. 탄소나노튜브, 조선, 풍력에너지, 국내상장중국기업 테마주들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제4이통사설립기대주, 철도, 은행, 건설대표주들은 약세를 나타냈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CJ(001040) : 미디어 자회사의 통합에 따른 수혜 전망에 급등. 전일 장마감 공시를 통해 CJ그룹은 CJ엔터테인먼트, CJ미디어, 온미디어, 엠넷미디어, CJ인터넷, 오미디어홀딩스를 통합해 CJ E&M (가칭)을 설립한다고 밝혔음. 이와 관련하여 삼성증권은 통합회사의 최대주주이고 이들매출에 브랜드 로열티를 받고 있는 CJ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였음. 아울러 홈쇼핑, 바이오, 시네마의 성공적인 해외진출과 함께미디어/엔터테인먼트의 성공적인 해외진출로 동사의 기업가치가 크게 개선될 여지가 큰 것으로 판단하였음. 이에 따라 BUY★★★ 투자의견과목표주가 122,000원 유지한다고 밝혔음. 한편, 이 같은 소식에 거래가 정지된 오미디어홀딩스를 제외한 CJ, 온미디어, 엠넷미디어 등 CJ그룹주들이 장초반 강세를 보였으나, CJ와 온미디어만이 급등세로 마감하였음.
LG(003550) : 비상장사 가치 부각으로 상승. 신한금융투자는 금일 리포트를 통해 동사의 비상장사는 NAV의 약 2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평가요소라며, LG CNS는 SI업체로서 내년 삼성 SDS와 함께 상장 이슈가 꾸준하게 제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실트론의 경우에도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음. 또한, 내년 LG전자의 경우 보급형 스마트폰에서 경쟁력을 보이면서 Turn Around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LG화학은 2차전지, 특히 중대형 전지 분야에서 글로벌 리딩업체로 성장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있다면서 상장사들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하였음.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6,000원을 유지하였음.
현대차(005380) : 현대건설 인수에 따른 재무 부담을 덜었다는 분석으로 이틀째 상승. 전일 현대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그룹이 선정됨에따라 인수 자금으로 인한 재무 건전성 악화 우려가 해소되면서 동사의 주가가 이틀째 상승세를 기록함. 이와 관련 시장에서는 M&A 불확실성이 해소된 만큼, 펀더멘털에 의해 주가가 재평가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한편, 이에 힘입어 현대차는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음.
외환은행(004940), 하나금융지주(086790) :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합병 추진 소식에 동반 소폭 상승.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의 인수합병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사의 주가가 동반 상승세를 기록중임. 동사는 전일 장마감후 외환은행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통해 론스타가 보유중인 외환은행 지분 인수를 검토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음. 한편, 그동안 우리금융 민영화에 참여할것으로 알려졌던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으로 전격 선회함에 따라 우리금융의 주가는 약세를 기록함.
한화케미칼(009830) : 사업다각화 가시화 전망에 상승. 금일 동양종금증권은 동사에 대해 태양전지, 바이오시밀러, 2차전지 양극물질 등 사업다각화 효과가 2011년부터 가시화될 것이라며, 순수 석유화학업체로만 바라보던 투자시각에서 벗어나, 성장성을 확보하는 복합화학회사로 재평가해야 한다고 설명하였음. 솔라펀파워홀딩스㈜ 인수로 인해 동사의 향후 지분법평가이익이 81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2011년 하반기 2차전지 양극물질 품질테스트 완료와 2012년 충북 오송지역에 바이오시밀러 생산설비가 완성되는 등 사업다각화로 인한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6,000원에서 5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금호석유(011780) : 그룹리스크 해소 및 고무가격 강세 수혜 전망에 상승. 금일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동사에 대해 2011년 금호그룹 지원부담이 해소되는 가운데, 고무가격 초강세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5,000원에서 130,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또한, 2011년 금호폴리켐, 금호미쓰이, 금호피앤비 등 주력 화학 계열사의 지분법이익 확대가 예상되고, 합성고무 가격 상승세와 열병합발전소 Steam(증기) 판매효과 등에 힘입어 기대 이상의 영업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음.
엔씨소프트(03657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상승. 대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블레이드 앤 소울”, “길드워2” 이외에 추가적인 신규게임 라인업을 발표할 예정이고, 콘솔온라인게임 시장 등 플랫폼과 네트워크가 향후 몇 년간 게임 콘텐츠기업에 유리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금일 신규추천 종목으로 선정하였음. 삼성증권 역시 동사에 대해 11월18일 지스타 2010 개최, 성수기인 겨울 시즌진입 등 시장 관심이고조되고 있다며, “블레이드&소울”, “길드워2” 등 2011년 신작 게임 출시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리니지2, 아이온 등 기존 게임의 부문 유료화로 인한 외형 성장 모멘텀도 기대된다며 신규추천 종목으로 선정하였음.
코스맥스(044820) :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두자리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에 급등.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내년 매출액은전년대비 12.1% 증가한 1741억원, 영업이익은 13.1% 증가한 101억원, 순이익은 16.9% 증가한 102억원으로 추정되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두자리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또한, 향후 동사의 성장동력이 될 중국 매출은 올해 약 60% 성장하여 약 1억4천만 RMB, 내년에는 50% 매출 성장으로 약 2억2천만 RMB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하였음. 특히, 현재 중국에서의 매출 비중은 로컬업체 약 80%, 글로벌 브랜드 약 20%로 중국현지화에 성공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금일 신규추천 종목으로 선정하였음.
현대건설(000720) : 증권사 혹평이 잇따르면서 이틀째 하락. 전일 현대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현대그룹이 선정된 가운데, 증권사들의 혹평과목표주가 하향이 잇따르면서 동사의 주가가 전일 하한가에 이어 이틀째 급락세를 기록중임. 증권사들은 보고서를 통해 예상을 크게 웃돈 인수대금과 이에 따른 동사의 재무건전성 훼손을 크게 우려하였음. 특히 하나대투증권이 목표주가를 기존 106,500원에서 63,700원으로 대폭 하항하고, 기존 BUY의 투자의견 또한 Neutral로 하향한다고 밝혔음. 아울러 건설업종 Top Picks 기업에서도 제외한다고 밝힘. 또한, 삼성증권이투자의견을 BUY에서 HOLD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61,000원으로 낮췄고,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KTB투자증권 등 여타 증권사들 역시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조정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닥시장 -
AD모터스(038120) : SUV 전기차 출시 기대감에 상한가. 동사는 전일 언론을 통해 오는 25~28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0국제 그린카 전시회”에서 동사의 전기차 “COVI II”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음. “COVI II”는 4인승 SUV로 최고 속력은 110km/h이고 한번충전에 200km를 운행할 수 있으며, 충전에 소요되는 시간은 가정용 220V전원으로 6~8시간, 급속충전기로는 30분 정도면 충전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하였음.
이엔쓰리(074610) : KMI 컨소시엄 참여 소식에 상한가. 금일 일부 언론에 따르면 KMI가 지난 15일 주요 주주사 모임을 갖고 제이콤과 이엔쓰리를 포함한 3개사를 컨소시엄에 참여시키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음. KMI는 오는 17~18일 방통위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제이콤은 약200~300억원을, 이엔쓰리는 200억원 안팎을 각각 출자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한편,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던 제이콤의 주가는 차익실현 매물 출회로 급락세로 마감하였음.
다믈멀티미디어(093640) :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토마토LSI 지분 취득 결정으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핸드폰 및 MP3디스플레이관련 LCD구동칩(LDI) 업체 토마토LSI의 지분 6.02%(10만주)를 5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취득목적은 전략적 사업 제휴를 통한사업영역 확대와 반도체, 그린에너지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라고 밝혔음.
테스(095610) : 성장잠재력 부각으로 급등. 금일 한양증권은 동사에 대해 국내 태양광 산업의 성장에 따라 장비, 부품소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Solar Cell 증착의 다양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는 동사의 역할이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음. 또한, 2011년이후로는 반도체 장비의 판매망 확대에 따른 시장점유율 상승이 기대되고, 솔라셀, 디스플레이 증착장비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입에 힘입어기업가치의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 40,5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였음.
인터파크(035080) : 성장 모멘텀 부각으로 상승. 금일 현대증권은 동사에 대해 하반기 성수기 진입과 함께 자회사 인터파크INT의 온라인 판매실적 개선에 따른 턴어라운드 및 전자책, M커머스의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또한, 최근 모바일기기 시장의 확대와 동시에 e-커머스의 확대 및 쇼핑 포탈로서의 입지강화가 전망되고, 3천억가량의 현금성 자산 보유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하며, 금일 신규추천 종목에 편입하였음.
에이스테크(088800) : 턴어라운드 본격화 전망에 상승. 금일 신한금융투자는 동사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4분기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턴어라운드가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음. 4분기에는 특히 동사의 주거래처인 NSN과 에릭슨으로의 매출이 집중되며 영업이익이 3분기보다 2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년 1분기부터는 Remote Radio Head 매출이 가세하면서 전세계 LTE 활성화에 따른 실적 호전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8,6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였음.
인터플렉스(051370) :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확대 수혜 전망에 상승. 금일 한화증권은 동사에 대해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제품수요증가로 FPCB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2011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3% 증가한 45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동사의 투자포인트로 애플 내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어 2012년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꼽았음. 이에 따라목표주가 36,0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제시하였음.
[특징 상한가]
현대정보기술(2) : 롯데그룹으로의 피인수 기대감
와이즈파워(2) : 50억 규모 BW 발행 성공
AD모터스 : SUV 전기차 출시 기대감
이엔쓰리 : KMI 컨소시엄 참여 소식
다믈멀티미디어 :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토마토LSI 지분 취득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