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명 : 99클럽 백두대간팀
날씨 : 대체로 흐림, 황사 경보, 천왕봉에서 햇빛 약간
참석자(13명)
김기동 이상식 이준철 강성주 신정숙 천정식 하봉재 허호구 정갑석 홍인식 윤정애 김정희 윤월혁
산행일시 : 2007년 4 월 1 일
산행지 : 1-2구간(새재~장터목)
산행경로 : gps 산행지도참조((외고개 마을~)새재~국골사거리~하봉~천왕봉~장터목(~중산리))
산행시간 : 중식시간 33 분 휴식대기 분 포함 9 시간 40 분
산행거리(접속구간 포함) : gps 도상거리 : 17.889 km, gps 실거리 : 19.273 km
산행거리(순수 대간만) : gps 도상거리 : 9.809 km, gps 실거리 : 10.21 km
접속구간1(외고개 마을~새재) : gps 도상거리 : 3.017 km, gps 실거리 : 3.279 km
접속구간2(장터목~중산리) : gps 도상거리 : 4.946 km, gps 실거리 : 5.75 km
잔액 : 3,930,900 원
수입총액: 360,000원(회비 260000, 천정식님 찬조 100000)
지출총액: 344,000 원(차량2대 및 통행료 120000, 택시비30000, 복사비2000, 석식 100000, 조식 30000, 밤머리재 커피12000, 중산리 뒷풀이 50000)
잔액 : 3,946,900 원
현금현황 : http://99.ne.kr/백두대간/기록/현금현황.xls
백두대간의 구간자료와 참석자 현황 : http://99.ne.kr/백두대간/기록/대간구간자료.htm
백두대간과 정맥의 개략도 : http://99.ne.kr/백두대간/기록/산경표1.jpg
우리는 운이 좋아 입산금지 지역을 통과 했지만 입장료 징수폐지후 국립공원 직원들이 산 능선에서 2인 1조로 대기하거나 각 분소에 산불 경방기간의 비등산로 철저 차단 및 벌금을 때리므로 산행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월1일 현재 개방구간(중산리~천왕봉~장터목~중산리)
기타 주능선은 폐쇄
05:00 성서 푸른마을
밤머리재에서 조식
07:28(1) 외고개 마을 주차
07:41(1) 산행시작
초입에 시그널이 하나도 없고 확대지도를 준비못한 관계로 알바를 함
3번지점 : 외고개 초입점
08:12(4) 하우스 철골(사진 13번), 우측 골짜기로 올라가면 외고개, 우리는 선명한 좌측길로 갔슴(요것이 알바)
08:46(6) 대간기리과 만남
6번지나 200미터 지점에서 16분간 휴식
09:14(7) 새재, 좌우 탈출로
09:32(8) 좌측 능선에 탈출로
09:47(9) 우측에 탈출로로 추정되는 길
10:05(10) 전망대, 넓은 평바위, 14분간 휴식
10:21(11) 1315봉, 우탈(=우측에 탈출로)
10:50(12) 쑥밭재, 좌우 탈출로는 없음
10:56(15) 좌탈
10:59(16) 갈림길
11:02(17) 좌에 W3(=계곡 물)에 탈출로
11:30(19) 국골 사거리, 14분간 휴식
11:57(20) 좌탈
10:05(21) 좌탈
12:08(23) 갈림길, 묘지(국내 최고도에 위치한 묘지, 사진 47, 해발 1700m), 우리는 우로
23번과 24번 중간에서 33분간 중식
12:48(24) 전망대, 5분간 사진
13:00(25) 하봉, 6분간 사진
13:16(26) 하봉 헬기장
13:47(27) 중봉, 5분간 사진
14:24(28) 천왕봉, 13분간 사진 휴식
29번 제석봉은 진입차단
15:05(29) 장터목, 14분간 휴식
31(사진 169)과 32(사진 170)는 폭포
16:04(33) 법전 폭포
16:43(34) 계곡 건넘
16:52(35) 갈림길(정터목,법계사, 중산리)
17:27(36) 중산리 주차장, 산행종료
17:45~19:00 차량회수
19:08(36) 대구로 출발
21:30~23:11 성서 월요시장에서 석식
23:20 성서 푸른마을
gps와 함께한 실제산행 경로 지도(청색선은 실제산행, 분홍과 녹색선은 차량이동경로)(클릭후 확대가능)
gps 트랙
01-2구간(새재~장터목).gtm
평생 마음으로 만나고 싶은 한 사람
인생이란 어차피
홀로 걸어가는 쓸쓸한 길이라지만
내가 걷는 삶의 길목에서
그래도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
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사랑하는 이를 만나기보다는
연인도 아닌 친구도 아닌
그저 편안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고단하고 힘든 날에
마음으로 다가가면 살포시
내 등을 도닥여주는
다정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부족한 내가 위로해 주기보다는
그의 위로를 더 많이 받아
가끔은 나보다 더 나를 아껴주는
마음이 넓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기도로서도 채워지지 않는 허약한 부분을
어느 한사람의 애틋한 마음을 만나서
기쁜 날보다는 슬픈 날에
불현듯 마음이 찾아가면 보듬어주는
따뜻한 사람을 만나고 싶다.
평생을 마음으로 만나다가
어느 날 홀연히 바람으로 사라지는 날.
아님 구름 속으로 사라지는 날
죽음에 이르러서도 마음이 이별을 못하니
그가 죽음에 이르는 날이 먼저라면
미련 없이 나도 그와 함께
하늘로 훨훨 날을 수 있는
마음이 아름다운 이를 만나고 싶다.
-<좋은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