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비즈니스 수료식

<img width="700" class="tx-daum-image" id="A_2035260E4CCA56CD788926" style="clear: none; float: none;"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35260E4CCA56CD78" border="0" vspace="1" hspace="1" actualwidth="700" id="A_2035260E4CCA56CD788926"/>  <a name="[문서의 처음]"></a> e-비즈니스과정 공부를 마치며 채홍조 황금 물결 치던 풍요롭던 들판도 어느새 자취를 감추고 텅 빈 들녘, 하얀 눈덩이만 굴러다니네요아침엔 짙은 안개, 저녁엔 옷깃을 파고드는 찬바람, 노란 은행잎이 하나 둘 떨어지기 시작하는, 가을은 점점 깊어만 갑니다   올 한해도 농사지으며 공부하랴 정말 열심히 사신 우리 특별한 농부님들  이 가을, 누구보다도 풍성한 수확를 거두시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고 늦게 잠자며 좀 더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에 앞장서 이곳 기술센터에 모여서 훌륭한 선생님을 모시고 공부할 기회를 마련해 주신 정부에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배움은 자신을 한 걸음 발전시키는 디딤돌이 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삶을 빛나게 합니다 야생화처럼 갖가지 향기로 피어나는 우리 가족들,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이곳에서 신이 내려주신 특별한 솜씨와 재능을 갈고 닦아   행복한 삶을 윤기 나게 가꾸는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입니다   우리들의 봄은 새로운 기대로 부풀어 정성껏 소망의 씨앗을 뿌려 땀방울로 가꾸었고 만물이 쑥쑥 정열적으로 자라는 뜨거웠던 여름 한 달 내내 내리던 장마철이 지나고     이제 지난날의 수고를 풍성한 열매로 거두는 계절 좀 미진했던 그 무엇, 내년에는 배움을 밑거름 삼아 더 기름진 삶을 가꾸어 나갈 꿈을 꾸어봅니다   기술센터의 전자상거래 e-비즈니스 교육은 자식 같이 정성들여 키운 농산물이 도시의 소비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 주었고 우리도 하면 된다는 용기와 기대감미래를 준비하는 건강한 농촌을,    그리고 농산물을 그대로 판매하기 보다는 2차 가공, 또는 3차 가공의 기술을 익혀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좀 더 높이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만드는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농촌이 건강하고 행복해야 도시민에겐 자신이 꿈꾸던 노후의 길을 안내하고 정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다리를 놓아  그들이 지치고 힘들 때 언제든지 깃들어 쉬어 갈수 있는 고향으로 만들고 가꾸어 나갈 것입니다       우리가 공부를 마치고 다시 일터로 돌아가더라도 농사를 짓는데 더 많은 연구를 하며 혼자서는 풀지 못하는 숙제는 언제든지 들고 와 서로 고민하며 풀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줄 것을 믿으며   우리의 영농법을 더욱 발전 계승하고 나아가 세계에 우리 농사기술과 식생활의 우수한 영양과 맛을 알리고 보존하는 농촌의 큰 일꾼으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였던가요이제 무언가 길이 보이는 것 같고 무슨 일이든지 계획을 세워서 잘 할 수 있을 것 같고 뜨거운 열정으로 새로운 농촌문화를 열어가며 잘 될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생명을 키우고 지키는 만고불멸의 농부라는 직업에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갈 것입니다   지켜 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0년 10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