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흘러가는 세월을막아놓고 낭만을 맹글어 가는고야!
그럼 자전거를타고 샤방~샤방 떠나볼까 영산강변으로
가는길잡이로 연방죽을 경유해 갈꼬야
오모나 드넓은 연방죽에 쓰러지고 꺾여버린 연대와 누워버린 연잎
아무도없는 연방죽을 떠나지 못한채 개구리 소녀는 연꽃이 필때까지
더운 여름철을 그리워하며 만남을 위하여 외로움도 ...
돌자않는 물레방아 글구 수련밭이 땅이 드라나 있다.쉬는동안 자징게 점검도 하고
작년에 새로 설치한 출렁다리다.
온실의 실물원에서 몇캇트 사진을 찍어보기로 한다.
곱디고운 꽃이 방긴다.
귤이 맛이게 주렁주렁 달랫냉~~
아름다움이란 그 자체가 아니던가?
뜻밖에 내가 조아하는 왜개 연이야 참 이포여
두래미 마을을 지나 드뎌 영산강을 접하게 된다.
나주쪽을 함 땡겨본다.
날씨가 흐려서 멀리있는 월출산이 시아에 잘 들어오지안넹
한참을 내려오다보니 어느덧 돈도리 들판을 지나구나
헐 지를 따라오다 지쳐서 둑겠다고 하소연 하는 동네 아자씨 자징게에서 내리자마자
덮썩 주저앉아버리네 아공 나둥 뒥거셩 ㅋㅋㅋ
헉~에그 이젱 사타구니 아포 자징게 끌구가시욤
저 멀리 보이는다리가 죽림을 기점으로 광양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청호대교다.확실한 명칭은 나도몰랑 상사바위도 보인다.
요기가 옛날 소뎅이 나루터다.이런 저런 사연도 많았던 곳으로 알고있당
소를 배에싣고 영암장을 보러 다니던 기억이 아련이 떠오르기도.
강에 떠 있어보이는 것이 보성까지 이어지는고속철도 교량이 설치될 자리다.
요기서 목을 축이고 주인장하고 대화를 좀 해 봤다 목포에서 살다 여기로 온지가 7년 됫단다.
엣추억을 생각해 보려믄 잘읽어 보시랑
주룡[주렁]나룻터가 뚜렷하다.전엔 어부의 배도 있었는데 이젠 어부의집은 패가가 되었다
우측으로 배수펌프장 건물뒤로 보이는 절벽이 상사 바위다.소풍을 왔을땐 바다였고 상쾡이가 떼를지어 놀던 것을 보았당 상사바위 뒤쪽에는 우비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아무도 살지안는 가게와 어부의 집
여름에는 수상스키를 즐기는 레저스포츠 타운이다.
주룡나루에서 한참을 쉬고 여러마을을 거쳐 안동을 지나오는데 넘 배고파 남창천 줄기를 따라 가다
무안체육 중고를 경유해 일로장터에서 허기진 배를 채우고 자전거 라이딩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