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니 靑春
오월 녹향이 솔솔 노익장의 망중한
가다 멈춘 완숙한 향기 오래오래 천리에 이르리라
뉘 노을이 꽃 보다 곱다 안 했든가
이제 곰삮은 노숙한 묵은지 향
수국 장미 어찌 견주랴
인생 그 자체가 외로운 여행
희노애락 길고 먼 항해에서 노을에 멈처 슨
골 패인 마도로스
잠시 그림자 돌아보는 여유
우리들 벗님네
취하니 청춘이요
구 시월 송아지 마시니 세월 잊은
그레이 파파
반가웠네 .
노을의 향기
김동근.
오월의 향기 늘 만나 반가운 벗님네
마시니 젊음이요 취하니 청춘 노익장의 망중한
낙향 남산에 올라 굽이굽이 흐르는 탐진강
억불산 벗해 여유로운 여생을 보내는 조기승님이
마침 올라와 담소를 나누다
++ 일등급 하누등심에
쐐주 막걸리
먹고 마시고 마지막 發光인듯
탐진강 변 토요시장 먹자골목은
저리가라 .
어휘 태윤이 성 방갑고 고맙고
늙어가며 화색 이만허면 한량일세
장흥중고7/6회
뉘 우리 노익장을 난지도 행 ㅎㅎ
부담없는 담소
잠시 추억을 추억을 반추하는 여가였제
아무리 발버둥 처도
세월에는 장도가 없다는 옛 시인의 노래가
꼭 맞인성 시프이
늘 노을의 향기 품위를 갖추신 노신사
김대환 님과 한컷
용산 촌님 소시적 저 버르장머리
여든까지 못 버리고 지금도 참 잼 있는 감초제
어휘 윤환이 성 존경 혀 ㅎㅎ
안녕 !
출처: 재경장흥중고총동문회 원문보기 글쓴이: 草-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