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일회 모임 소식(2010. 4 ~ 12)
제14차 경백회와 친선 테니스대회(199차)
2010. 4. 11.(일)
숭실대학교 테니스코트
2010년 재경광주일고 기별테니스대회(200차)
2010. 4. 25(일) 09:00 ~ 18:00
고양 훼릭스테니스코트
<제19회 기별테니스대회를 마치고-송남기>
4월 25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훼릭스테니스코트(고양시 성사동)에서 재경광주서중 일고 제19회테니스대회가
재경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주최(정일회 주관)로 개최되었다.
최근 날씨는 너무도 변덕스럽고 동장군이 물러나기 싫어서인지 기온도 떨어지고 일교차가 심할 뿐 아니라
비도 자주 내려 감기 몸살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늘 날씨는 2010년도 봄날씨 가운데
최고로 맑고 청명한 하루였다. 테니스경기 하기에 알맞게 바람도 잔잔해지고.........
선수 등록을 마치고[기별 참가선수를 등록하면 물과 김밥, 바나나 그리고 재경총동창회에서 협찬한 땅끝마을 해남의 고향겨울 시래기(250g)를 선물로 배포하였다.]
선수 등록 후에는 준비운동으로 잠깐 서로 손발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진 다음
대회 임원과 선수가 입장한 후 정일회 최길오총무의 사회로 개회식을 가졌다.
제19회 대회 추진위원장인 황재권정일회 회장의 개회선언과 조국과 민족을 위해 먼저 가신 선배 선열과
천안함에서 전사한 장병들을 위한 묵념을 한 후 김용명(41회) 대회장의 대회사가 있었다.
광주일고는 야구와 필드하키만 잘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일제 강점기 때 연식정구로 전국을 제패한 일과
60년대 대구 전국체전에 전남대표로 참석했던 일을 상기시키면서 오늘 대회에 참석한 동문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했다.
계속해서 재경광주고보 서중 일고총동창회 이태홍(39회)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35회부터 52회까지 15개팀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치루는 이 대회가 서로 이해와 우의를
더욱 돈독히 하는 친선 교류의 한마당이 되고 흥겨운 잔치마당이 되어 동창 선후배와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유쾌한 자리가 되며 모교에 더욱 따뜻한 애정과 관심을 갖기를 바라며 축사를 마쳤다.
팸플렛에 참가기수가 35회부터이지만 34회 전득주교수와 김호규원장, 37회 송남기까지 포함한다면 더 많은 기수가 참가했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황재권추진위원장의 내빈소개로 7순을 넘기면서 3복식조를 만들지 못해 이 번 대회에 기별선수로는 뛰지 못하지만 특별히 참석하신 34회 전득주정일회 고문(숭실대 명예교수)과 김호규외과의원 원장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수행 재경총동창회 상임부회장, 윤일성 청탑회장, 송남기(37회)정일회 고문 등도 소개를 하였다. ,
전년도 대회장으로 수고하신 40회 윤순성대회장에게 정일회에서 감사패를 제작하여 감사패를 전달하고........
2009년도 우승팀으로부터 우승기 반환이 있은 후 선수대표 선서와 각 부별 코트 배정과 경기 규칙 등
대회 진행에 대한 안내를 끝으로 개회식을 마쳤다. 그리고 기념촬영을 했다.
경기를 진행하기에 앞서 김용명대회장과 이태홍재경총동창회장의 시구가 있었다.
야구에서 시구, 축구에서 시축이 있듯이 테니스에서도 황재권회장의 아이디어로 시구를 한 것이다. 테니스에서 시구를 하는 것은 우리 광주일고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대회장이 서브하면 재경총동창회장이 리시브하고 다시 반대로 서브앤리시브하는 멋진 시구가 있었다.
불행하게도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사진 찍으신 분 동창회 홈피에 좀 올려 주십시오.
베테랑부에는 35회, 36회, 39회, 40회, 41회 (5개팀)
챌린저부에는 42회(B), 46회(B), 47회(B), 50, 51(B) (5개팀)
에이스부에는 42(A), 46A 47회(A), 51회(A), 52회(5개팀)로 편성하여 참가팀이 적어 풀 리그전 결과에 따라
우승, 준우승, 3위를 시상하기로 했다.
열띤 경기를 하면서도 서로 예의를 지키고 선후배의 정을 듬뿍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정일회 최길오총무와
윤동호전총무가 준비한 홍어회와 돼지고기 등 여러가지 간식을 먹으며 서로 응원도 하고 얘기의 꽃을 피우기도 했다.
점심식사를 하면서는 서로 배식을 하고 각 기별팀끼리 한 자리에 모여 참석한 가족들과 함께 맛있게 식사를 했다.
여기에 소화제가 빠질 수 없었다. 부부가 참여하여 여성들도 와 자리를 함께 했는데도 농담을 찌~ㄴ하게 해대는
친구들이 있어 더욱 박장대소하니 엔돌핀이 팍팍 나왔다. 여기에 막걸리 한 잔 들이키니 이태백이 불렀던 권주가가 절로 나오니 소화도 잘되고 건강에 최고!
그러나 음주운전만은 절대로 하지 마시길!
최근 강화된 음주운전 처벌에 따라 혈중알코올농도 0.05%에서 0.1% 미만인 경우에는 도로교통법상 벌점 100점으로 100일간 정지를 받게 되지만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20일에서 최고 50일까지 감경받을 수는 있지만 점수는 감경되지 않습니다.) 형법상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는 것 꼭 명심하기 바랍니다.
대리운전시키되 보험에 가입하고 안전운전하는 대리운전자를 부르십시오.
간단하게 손익계산서를 작성해 보십시오.
벌금 몇 백만원과 대리운전비3~5만원은 엄청난 당기순이익이 발생합니다.
베테랑부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인 36회가 2연패를 하느냐에 관심을 가졌지만 의외로 다크호스였던 전년도 준우승팀인 40회의 강력한 도전에 무릎을 꿇고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챌린저부에서는 전년도 우승팀인 42회(B)팀이 등외로 밀리고 3위를 했던 51회(B)팀이 우승을 했다.
에이스부에서는 전년도에 이어 51회(A)팀이 2연패를 하여 2년 연속 우승기를 보관하게 되었다.
각 부에서 의외의 팀이 우승을 한 것은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도 차이가 있겠으나
아마도 대결 선수를 제출하는 전략 싸움에서 밀렸기 때문이 아닌지 .......
열심히 뛴 선수들 모두 다친 선수가 한 선수도 없이 그리고 다른 대회보다 더 빨리 경기를 마치게 된 것은 김석종경기위원장의 탁월한 리더십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시상을 마친 후에는 쌀 한 포대(4Kg), 골프 가방, 테니스 가방과 라켓, 자전거 등 여러 행운상품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행운권 추첨이 있었다.
행운권에 당첨되는 선수들을 보면 많은 봉사와 찬조금을 듬뿍 낸 동문들이 많은 것 같았다.
그러나 의외의 횡재(?)를 하여 너무 기뻐하는 동문, 가족을 보면서 모두 축하해주고 함께 기뻐해 주었다.
특히 가족으로 남편 따라 테니스코트에 와서 여자들이 해야 하는 이러저러한 궂은일을 도맡아 하면서 끝까지 자리를 지켜 준 부인들이 뽑혔을 때는 모두가 함께 축하해 주었다.
교가를 제창한 후 무사히 오늘 대회를 마치게 된 데 대해 참석한 선수와 임원진으로 함께 수고한 동문 선후배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며 폐회를 선언했다.
이 번 대회를 위해 대회장으로 수고하면서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김용명대회장과 41회 동기동창들께 특히 감사드리며 2011년도는 제42회 동창들이 대회를 맡아 수고해 줄 것도 부탁했다.
그리고 서로 돌아가며 한 사람 한 사람 악수 하면서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2011년 제20회 대회를 기다리면서.........
김용명대회장의 폐회사에서 모교의 교훈인 "이어라 전통, 길러라 실력, 다하라 충효"에 "테니스여 영원하라"가 추가되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동문 한 사람이 뜨는 것은 아주 쉬워요 이~ㅇ.
대회를 마친 후 현수막을 제거하고 남은 물건을 옮기는데 도움을 주고 쓰레기를 모아 치우는 등 마무리에 협조해주신 후배들과 정일회 회원 모두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첫 경기를 하게된 35회와 36회 선수가 한 자리에서 결전을 다짐하며
선후배 선수들 간 서로 겸손한 마음으로 인사하는 모습
이런 모습은 우리 재경광주일고총동창회 기별테니스대회에서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너무도 화기애애하고 정이 넘치는 모습 아닙니까?
참가한 모든 선수 기념 촬영(왼쪽에 짤린 분들 미안합니다.)
우승이냐 준우승이냐의 문턱에서 만난 46회와 47회 선수들
5월 (201차)모임
2010. 5. 30. (일) 08:00~13:00
서울시립대 코트
6월 (202차) 모임
2010.6.27(일) 08:00~13:00
(*하절기라서 1시간 일찍모입니다)
서울시립대 코트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동 90번지, 서울시립대)
(*샤워 시설이 완벽하오니, 많이 이용하시면 됩니다.)
7월 (203차) 모임
2010. 7. 25(일) 08:00~13:00
8월 (204차) 모임
2010. 8. 22. 08:00~ 13:00 우천으로 순연.
2010. 8. 29. 08:00~13:00
9월 (205차) 모임
2010. 9. 26. 08:00~13:00
서울시립대코트
10월 (206차) 모임 :
2010. 10 . 24(일) 08:30 ~ 13:00
서울시립대 코트
경기 후 매운 아구찜으로 점심식사를 하니 얼큰하기도 하고 맛있었습니다.
11월 (207차) 모임 - 11월 27일 ~ 28일(1박 2일)
2010. 11. 27(토) 14:00까지 양평 구름 속 별장 펜션에 집결
2010. 11. 28(일) 16:00 집으로.
구름속 별장펜션 안내: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망릉리 162-4~7
(전화: 010-4872-5679, 010-4617-5679
박종률 사장, 전 서울시테니스연합회장) 031-577-5627
12월 (208차) 송년모임
2010. 12. 25 (토) 13:00부터 테니스를 친 후 송년회를 가질 예정임.
장소는 현재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