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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해마다 다른 선생님들의 합격수기만 읽었는데 드디어 저도 합격수기를 쓰게되었네요ㅠ_ㅠ 저는 총 4번의 시험을 쳤고, 이 중 최종에 3번까지 올라갔어요. 최종에 3번까지 갈 수 있었던 건 박성선 교수님의 가르침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4년 동안 한결같이 합격할 수 있다고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박성선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2차 수업실연준비를 도와주신 경북 수지쌤, 먼저 합격해서 늘 응원해준 울산 유정쌤, 공부하면서 큰 힘이 되어준 나의 친구 장쌤 모두 감사합니다^.^ 제 합격수기를 보시고 많은 분들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 임용공부 시작 & 다시 시작하기
★합격수기 읽기
저는 처음 임용공부를 시작할 때와 시험에서 떨어져서 다시 시작할 때 늘 합격수기를 읽었어요. 읽고 다른 선생님들이 어떻게 공부했는지도 보고, 어떻게 해서 실패했는지, 어떻게 해서 그 실패를 극복했는지 합격수기에서 답을 많이 얻었던 것 같았어요. 저는 교육학이나 전공 문제를 풀 때 늘 시간이 부족한 게 문제였어요. 그런데 제가 읽었던 합격수기 중에 시간을 정해놓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면 효과적이라고 하는 글이 있어서 거기서 답을 얻었어요. (그렇게 연습했더니 올해는 교육학, 전공 모두 시간이 남았습니다:-)
★기출분석하기
저는 기출을 엄청 돌려봤던 것 같아요. 진짜 기출 속에 있는 지문, 악보, 답지 모두 다 다음번 시험에 다시 나오거나 변형되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시험을 칠 때마다 늘 느꼈거든요ㅠ_ㅠ 그래서 기출은 정말 1-2월(정격종지), 7-9월(문풀-키맵자료), 10-11(모고)때 계속 돌려봤던 것 같아요! 물론 초수 때는 1-2월에 기출문제 푸는게 쉽지않을 수 있지만 기출풀이 강의를 들으시면서 개요도나 핵심키워드로 먼저 정리해보고 다시 나만의 만점 답을 만들어보면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기출분석은 아첼반과 테누토반에서 진행하는 포맷으로 분석하시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실기 미리 배우기
저는 초수 때 1차 시험이 끝난 뒤에 민요를 처음 배웠어요. 딱 1달 배우고 바로 2차 시험치러 갔는데 당연히 상반기에 레슨받으시고 꾸준히 연습하신 선생님들에 비하면 저는 한참 못했어요. 그리고 저는 그 해에 민요 때문에 떨어졌습니다. 쥬르륵.. 진짜 실기는 꾸준히 오랫동안 연습하는게 정답인 것 같아요! 시창(성악발성+음정), 청음, 민요, 단소, 피아노 범창은 음악교사의 기본역량이라고 생각하시고 1월 달부터 꾸준히 연습하는게 맞는 것 같아요! 저는 작곡전공인데 처음에 민요 배울 때 악보를 보고있지만 구전심수식으로 배우는 것이 좀 낯설고 어려웠어요. 근데 4년 정도 민요를 연습하니깐 너무 재밌고 확실히 초수때의 제 소리와 현재의 제 소리가 다른 것 같더라구요. 정말 실기는 꾸준히 오랫동안 준비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한 가지 더 추가하자면 국악은 국악답게, 서양음악은 서양음악답게 모델링을 할 수 있도록 국악은 국악의 흥을 살려서, 서양음악은 서양음악의 발성을 살려서 연습하시는 걸 추천합니당!
2. 3-6월 심화반 & 교과서반
★정격종지 단권화하기
저는 3-6월까지 다양한 기본서와 교과서를 봤어요.
-음악교육론 : 음악교육총론, 음악교육의 기초, 음악교수법, 음악교육철학, 논문요약집
-서양음악사 : 그라우트, 두길, 새들배, 서양음악사(음악세계), 교학사 교과서, 제주도 교육청 교과서
-국악 : 국악개론(김영운), 국악총론(장사훈), 전통음악개론, 교학사 교과서, 제주도 교육청 교과서
개론서를 읽으면 내용의 폭과 깊이가 깊어지는데 잘못하면 늪에 빠질 수있어요ㅠㅠ 특히 국악같은 경우에는 개론서에 오류가 있는 경우도 있고, 서양음악이 전공인 샘들이 국악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강의 진도에 맞춰서 함께 개론서를 보는 걸 추천해요. 서양음악사 같은 경우는 그라우트를 읽을 때 양도 많고 너무 세세해서 개론서의 늪에 빠지겠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완벽하게 개론서를 독파하겠다라는 생각보다는 정격종지를 중심으로 개론서를 단권화하는 과정을 상반기동안 진행했어요. 저는 초수랑 재수 때 정격종지에 계속 단권화 작업을 하니 책이 너무 더러워져서 삼수 때와 올해는 서브노트를 만들어서 봤어요.
*음교론은 정격종지와 마인드맵을 토대로 제가 개론서를 읽으면서 정리를 했어요! 정격종지와 마인드맵이 음교론의 가장 핵심뼈대이기 때문에 무조건 이해하시고 인출연습을 하셔야해요. 그리고 음교론책에 있는 말을 그대로 암기하면 진짜 음교론의 늪에 빠지게되요ㅠㅠ 저는 절대표현주의와 리머의 심미적 음악교육론이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강의를 듣고 핵심 키워드를 체크한 뒤에 나만의 한줄 정리를 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서양음악사는 큰 틀로 흐름을 먼저 잡고 시작하는게 좋을거같아요! 1-2월 핵심강의에서 흐름 잡아주시는게 저는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많은 개론서 중에 저는 새들배를 기본 텍스트로 잡고, 나머지 개론서들은 주로 악곡을 봤어요. 악곡은 교과서 악곡에 적혀있는 설명은 무조건 다 따로 정리해서 암기하고, 개론서에 있는 악곡은 수업시간에 강조하시는 곡 말고는 그 악곡을 보고 작곡가의 작곡기법이나 그 시대의 음악적 특징 같은걸 파악할 수 있도록 연습했어요. 그리고 요즘 시험 트렌드를 보면 서양음악사 같은 경우에는 구석에 있는 것을 물어보는게 아니라 가장 중요한 것을 물어보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서양음악사를 너무 낱낱이 보는 것보다 시각을 확장시켜서 흐름을 파악하시고, 작곡가, 장르, 역사·사회·문화적 맥락을 함께 정리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국악은 정격종지, 교과서, 논문자료, 개론서 위주로 단권화를 했어요. 국악은 진짜 정격종지를 위주로 봤고, 교과서를 꼼꼼히 봤어요. 국악 공부를 할 때 정악은 노부정만 외우면 악곡은 다 해결이되고 정가와 민속악은 교과서반 수업이 끝나고 난 뒤에 복습할 때 민요, 판소리, 시조, 가곡을 한 번씩 다 불러봤던 것 같아요. 그리고 수업시간 중간에 시조, 가곡의 가사 정리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고 교수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이렇게 수업시간에 알려주시는 팁이나 이것까지는 봐야한다고 말씀하시는 부분은 따로 서브노트에 적었어요.
★논술포트폴리오 만들기
3월 심화강의부터 본격적으로 논술을 쓰는 연습을 하잖아요! 저는 초수 때 국악 논술을 못써서 한 번도 첨삭 못 받았고, 음교론 종강 3주를 앞두고부터 논술을 쓰기 시작해서 끝까지 논술을 썼어요. 진짜 처음 논술 쓰면 막막하고 첨삭받는다고 생각하면 너무 부끄러운거에요. 근데 논술도 쓰면 쓸수록 늘더라구요! 그리고 첨삭표에 점수와 교수님의 코멘트를 보는게 어느 순간부터 너무 기다려지더라구요ㅎㅎ 논술은 꼭 타이머로 시간 맞춰서 실전처럼 써보시고 첨삭 꼭 받으세요! 그리고 본인이 쓴 논술과 첨삭표를 함께 모아서 나만의 논술 포트폴리오를 만드셔야해요. 3월부터 11월 수업까지 논술을 꾸준히 쓰신다면 약40편 이상의 논술을 쓰실 수 있어요. 그러면 그걸 파트별로 정리해서 계속 반복해서 써보고 읽고 하면 결정적인 샘들의 한방이 되실거에요! 저는 시험치기 전에 단권화시킨 서브노트, 논술 포트폴리오를 계속 돌려봤어요.
★교육과정과 악곡은 상반기에 암기하기
악곡과 교육과정은 제 경험상 상반기에 반틈이상 완성시키는게 후반기에 불안감을 줄일 수 있어요. 저는 악곡은 그럭저럭 잘 외우는데 교육과정은 진짜 잘 안외워지는거에요. 그래서 교육과정을 계속 미루다 보니 어느덧 문풀시즌이 되고, 불안감이 최고조가 되고 미치겠더라구요. 그런데 노래로 외우려하니 너무 저랑 안맞아서 저는 키워드부터 우선 외우고 통으로 외웠어요. 혼자 외우려하니 잘 안 외워져서 스터디를 구해서 범위를 정해서 계속 반복 암기했어요. 그리고 다른 장소로 이동할 때나 독서실에 갈 때 카페에 올라온 교육과정 녹음음원을 들었어요. 음원에 교육과정을 가사로 넣어서 계속 듣고, 보고, 인출하면서 외웠습니다! 그리고 악곡은 노부정, 교과서 악곡을 가장 우선적으로 암기했고, 다음으로 심화시간 때 추가로 주신 악곡을 암기했어요. 악곡을 암기할 때는 악곡명-작곡가-장르-내용(맥락) 또는 형식 이런 식으로 정리해서 암기했습니다.
3. 7-9월 문풀 & 10-11월 모고
★강의는 바로바로 듣고 모르는 것은 바로바로 해결하기
일단 문풀과 모고는 강의 올라올 때 바로바로 문제푸시고 강의들어야지 진도가 안밀려요ㅠ_ㅠ 저도 강의 진도가 너무 많이 밀려서 울면서 들었던 적이 많았어요. 다행히 올해에는 함께 합격한 친구랑 매일 전화하면서 인강과 공부시간을 서로 체크하고, 서로 모르는 부분을 해결하면서 공부를 했어요. 진짜 강의가 한번 밀리면 문풀 후반부로 갈수록 보강이 잡힐 수도 있기 때문에 나중에는 진짜 울면서 강의 들으셔야해요. 그리고 저는 초수, 삼수 때는 인강 스터디에 들어서 같은 조원 샘들끼리 모르는 것을 바로바로 해결했고, 올해는 친구랑 각자 강의 듣고 전화로 모르는 걸 서로 물어보면서 해결했던 것 같아요. 그러니 강의는 바로바로 들으시고 모르는 걸 그 주에 다 해결하셔야 다음 주에 또 다른 파트를 시작하실 수 있으세요.
★4회 반복의 기적
저는 문풀, 모의고사 문제는 4번 반복해서 봤어요. 일단 공부를 다 한 후에 문제를 풀어요. 그리고 강의를 들은 후 첫 번째로 반복할 때는 정리를 해요. 수업시간에 이 문제를 접근 하는 방법, 추가된 내용을 듣고 꼼꼼하게 필기를 했고, 그 외에 제가 여기서 더 나아가서 반드시 알아야할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문풀에 따로 필기를 했어요. 이렇게 정리를 다 한 후 정리한 내용을 한번 눈으로 훑었어요. 두 번째로 반복할 때는 백지에다가 다시 문제에 대한 답을 적어봐요. 특히 저는 이때 단답형문제는 지문에 있는 내용을 제가 답으로 써보는 작업을 했어요. 세 번째로 반복할 때에는 틀린 문제에는 늘 스티커로 표시해놨는데 틀린 문제 위주로 답을 적어봤습니다. 네 번째부터는 그냥 눈으로 훑어보는 작업을 했어요. 사실 이렇게 반복하면 처음에는 시간이 엄청 걸리지만 나중에 되면 눈에 문제가 익기 때문에 금방 반복할 수 있어요.
4. 1차 시험치기
★심호흡하기
시험을 칠 때 시험문제를 받는 순간 심장이 벌렁벌렁 쿵쾅거리더라구요...... 이때는 심호흡 강추!! 심호흡하면서 마음을 좀 진정시켜야해요. 너무 긴장해버리면 실력을 발휘도 못하고, 실수도 많이할 수 있거든요ㅠㅠ
★모르는 문제를 봐도 당황하지말기
올해는 국악문제를 보고 많이들 당황하셨을거에요. 저도 너무 많이 당황했어요...(금합자보 춥파춥스 보고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ㅋㅋ) 근데 내가 모르는 문제는 남들도 모르는 문제일거라고 생각하셔서 당황하시지 마시고 눈을 크게 뜨셔야해요. 너무 두려워하시지 마세요. 이런 문제일수록 눈치로 풀 수 있고, 문제 안에 답이 있는 경우가 있거든요ㅎㅎ
5. 2차 준비하기
1차를 치고 저는 친구랑 둘이서 2차 수업실연과 지도안 스터디를 했어요. 지도안 같은 경우는 2차반 수업시간에서 사용된 <음악수업모형의 이론과 실제>책에 수록된 모형들을 참고해서 여기에 살을 추가해서 가창, 기악, 창작, 감상의 경우에 이런식으로 수업설계를 하자고 정리 했어요. 그리고 리듬을 지도할 때, 선율을 지도할 때 어떤 방법을 활용하자고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이렇게 정리를 하고 난 다음에 2차반 수업시간 과제를 친구랑 만나서 시간을 정해서 지도안을 짠 뒤에 서로 바꿔보고 피드백해주고 했던 것 같아요. 이런 과정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그리고 수업실연같은 경우에는 저와 친구는 1차 발표난 다음부터 진지하게 해본 것 같아요. 저희는 박성선 교수님 앞에서 수업실연을 2번 해봤고, 교수님께서 경북에 계신 현직 교사선생님을 소개해주셔서 대구에서 다른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실연을 해봤어요. 현직 교사선생님께서 정말 아이디어도 많이 주시고, 피드백도 꼼꼼히 해주시더라구요ㅠㅠ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사실 저는 작년에도 대전을 쳤는데 수업실연이랑 면접에서 엄청 많이 깎여서 2차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2차 시험이 다가올수록 너무 불안하고 미치겠더라고요. 매일매일 울면서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그런데 수업 피드백도 많이 받고 수업실연을 하면 할수록 많이 느는 것 같더라구용. 진짜 2차는 무조건 자신감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실기도, 수업실연도, 면접도 다 자신감 있게 하면될 것 같아요.
말 주변이 없어서 횡설수설 적은거같네용. 혹시 시험을 다시 준비하시는 선생님들!! 이 시기가 많이 힘드시겠지만 포기하지마세요ㅠ_ㅠ 2019년도에는 선생님들께서 분명 빛나실거라 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당! 그리고 대전과 대구에서 도움이 필요하신 선생님 계시면 제가 우리 클래스의 전통인 내리사랑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글만봐도 쌤이 어느정도의 노력과 시간을 보냈는지 느껴지네요! 완전 수고했고 또 많이 축하해요! 멋진 교사가되길😄 그리고 많이 고마웠어요❤️
제가 더 큰 도움받았습니다요!ㅋㅋㅋ 앞으로도 쭉 많이 가르쳐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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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축하드려요!!!!!! 꺅*^^*
너무 행복하네용 ㅎㅎ 대구에서 수업실연 하실때 선생님의 긍정적이고 당찬 모습이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어서 감사했답니다^^ 헤헷 박쌤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제 내리사랑을 실천합시다~~~~ 내년에 함께 해요❤️❤️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경북수지쌤!
꺅!!!!! 쌤ㅜㅜ 진짜 수업실연때 큰 도움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_+ 진짜 쌤께서 주신 아이디어(장단칠때 짝궁끼리 하는 방법) 이번에 써먹었어요!!!!ㅎㅎ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당!!❤️
옆에서 응원밖에 해줄 수 없어서 ...미안했는데
역시 해낼 줄 알았어요 ♥
너무너무 고생많았고 축하해용 꺄륵ㅋㅋㅋㅋㅋ
아니얌ㅋㅋㅋㅋ 니가 얼마나 많이 챙겨줬는데ㅜㅜ 너무 고마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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