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규(경영) 4조 피드백있습니다~~
발표 잘들었습니다~~ 어려운내용인데 쉽게 설명해주시느라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저는 한국 종합 물류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피드백을 나누고 싶습니다.
한국의 물류는 국제 트렌드인 3PL 더나아간 4PL이 아닌 2PL을 오히려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나라는 물류시스템이 아직
미숙하기에 대기업전문물류기업들조차 해외에 비해 부족하다는 점이 많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표의 예시로 나온
CJ대한통운처럼 대기업들은 물류를 담당하는 자회사를 직접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이러한 생각은 물론
자회사를 만드는 데 걸리는 비용이나 시간은 들지만, 자회사는 모회사의 기업상황이나 목적 등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아웃소싱을 하여 남의 기업에 맡기는 것보다 경제적으로 훨씬 괜찮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트렌드는 2PL인데, 3D프린트나 드론 등을 이용하여 물류 컨설팅 업체와 IT업체의 겹합된 형태인
4PL로 가는 것은 궁극적인 목표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입장에서 3PL의 과정없이 바로 2PL에서 4PL로 넘어가는 것이
가능한 것인가? 가능하다면 어떤 과정 거쳐서 넘어갈 것인가? 그리고 불가능하다면 어떻게 3PL의 단계를 순차적으로 밟아
4PL까지 갈것인가?에 대해서 피드백을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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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규 학우님이 개인적으로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피드백을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2PL을 선호해왔고 우리 대기업들이 현재에도 대부분 2PL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데 한국 물류기업이 지금도 2PL을 추구하고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CJ대한통운이나 LG의 범한판토스를 보면
전부 글로벌 3PL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현재 글로벌 로지스틱스 기업의 대열에 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과 범한판토스가 가장 활발한 모습과 성과를 보이고 있고, 그것이 저희 조가 국내기업의 발표대상으로
선정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CJ대한통운과 범한판토스의 기업형태는 대기업의 자회사 혹은 계열사로 2PL이 맞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은 3PL로 많이 전향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 물류기업들은 현재 2PL과 3PL이 혼재하고 있지만,
점차 3PL의 비중을 늘리고 3PL의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중으로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3PL을 추구한다는 것이 되겠지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Industry4.0 시대를 맞아 여러 ICT기술과 4PL의 서비스를 결합하면서 경쟁력을 갖추려는 것입니다.
또한 3PL과 단순 물류 아웃소싱의 차이점도 짚어봐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