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토요일 북서울꿈의숲에서 더.사.세 꿈의장터가 열렸습니다!
장터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열렸는데요, 집에서 자고있는 물건들을 깨워 장터로 나오신 개인장터와
여러 단체들의 체험부스 또는 자활센터의 사업소개,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까지 풍부한 장터였습니다.
두말할 필요없이 사진이랑 함께 만나볼까요?
개인장터 신청하신 분들이 하나둘 각자의 물건을 펼칠 자리를 배정받으면서 장터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개인장터에는 어린이 참가자들도 많이 나왔네요.
어린이 장터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어린이들이였습니다. 누구보다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판매자와 구매자였습니다.
물어보니 용돈도 많이 벌었다고 다음에 또 나오겠다고 했습니다^^
날씨도 좋고 사이도 좋아보이는 부부도 있었습니다.
데이트겸 장터참여하시는 잉꼬부부의 개인장터 덕분에 알콩달콩한 분위기도 장터에 뿜어져 나오네요.
주로 장터에는 의류와 악세사리, 도서 종류가 많아서 그런지 구경하시는 분도 어머니들이 가장 많았던것 같습니다
골라골라 하는 아무거나 두개에 오천원!!
시장에서 볼수있는 골라잡는 장터도 북적북적합니다. 덕분에 활발해지는 장터를 볼수있었습니다
재능장터도 볼수있었습니다!
뚝딱뚝딱 슥슥 그리면 금방 완성되는 나의 캐리커쳐를 그려주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어른아이 할것없이 어린이부터 나들이 나온 커플들 그리고 나이드신 할아버지까지! 남녀노소 웃을 수 있었던 장터네요.
자, 그럼 단체부스 장터에는 무엇을 하고있나 둘러볼까요?!
떡하니 보이는 도배 장판 !?
둥지인테리어에서는 페인트칠하는 체험을 준비했네요~ 페인트 붓이 여러사람의 손을거쳐 어떤 벽이 나왔을까요?
시원시원하게 그려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페인트그림과 페인트칠이였습니다^^
여기는 민들레가게입니다. 민들레가게에서는 기증받은 의류와 여러가지 공구들을 판매했습니다.
어머 이 옷 괜찮다 하는 엄마와 뒤적뒤적 필요한 공구를 찾아서 이거얼마요 하는 아빠가 보이네요^^
햇볕이 쨍쨍한 날에 목이 마르면 반찬가게로~
반찬가게에서는 식혜랑 수정과를 판매했습니다. 그리고 출출할때 먹기좋은 꼬마김밥도!
보육지원사업에서는 자원봉사 친구들과 함께 샌드위치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조물조물 눈코입만들고 야채까지 맛있게 먹는 샌드위치가 꿀맛이겠죠? 냠냠~~
페달을 열심히 돌리면 허벅지살도 빠지고 에너지도 만드는 일석이조! 그린페달입니다.
자전거 페달을 돌려 에너지를 만들어보고 체험하면 맛있는 솜사탕까지!
또, 마을에 방치되거나 고장난 자전거들이 새 자전거로 부활! 이렇게 부활된 자전거를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페자부활존에서는 양말인형 눈코입만들기 체험과 나만의 현수막가방 만들기 체험을 했습니다.
양말로 만든 귀여운인형에 눈과 입을 만들고 현수막가방에 끄적끄적 그림을 그렸습니다.
양말인형이 너무 예뻐서 저도 하나 집에 데려왔습니다 ㅎㅎ
청바지로만든 가방판매도 했는데 다음엔 가방이 사고싶네요 ^^
생소한 운동회?! 한쪽눈을 가리고 다트를 던지고 안쓰는손으로 딱지를 치고 친구와 다리를 묶어 달려보는 운동회가 열리는 학교통합지원사업입니다. 평소 몸이 불편한친구들을 좀더 쉽게 이해할수 있는 기회가 되는 운동회라니 정말 멋있는 운동회같네요!
아름다운가게에서는 유기농과자와 가죽팔찌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습니다.
저도 유기농과자 자주 먹는데 맛있어요 크크 장터에서 보니 더 반가운 과자들.
가죽으로 직접만든 카드지갑들도 예쁘고 가격도 착해서 탐났는데 다음번에 하나 사야겠어요!
알콩달콩동네두부가게에서는 두부와 도토리묵을 판매했습니다!
맛있어서 계속 시식코너 왔다갔다 했는데 동네에 이런 두부집이있다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직접만든 두부라서 더 맛있었어요!
갑자기 웬 농부들이?
모종심는 체험을 하는 도시농업사업단 입니다~ 도시에사는 친구들에겐 생소할 수 있는 모종심기 체험이네요.
저는 집 베란다에서 깻잎과 상추를 기르고 있는데 모종하나 받아갈걸 그랬네요 ㅜㅜ 다음기회에!
여기는 공정무역마을입니다~
공정무역커피를 이용해 핸드드립 커피를 판매하고 원두와 더치커피도 판매했습니다.
공정무역을 통한 커피가 아동들의 노동을 착취해 만들어진 커피보다 훨~~씬 맛있겠죠?!
여자아이들의 관심을 한눈에 받는 이곳은 핸드메이드 팔찌만들기 체험부스입니다~
수제악세사리를 판매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곳이네요!
나무에 그림을 그리고 있는 여기는 어디?!
여기는 청년사업단에서 원목으로 만든 모니터 받침대를 판매하고 있는 곳이네요.
나무에는 버닝펜으로 끄적끄적 뭔가를 쓰고 있는것 같아요!
이곳은 친환경세탁비누와 EM발효액을 판매하는 EM환경지킴이 입니다~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모습이 멋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마을에있는 요요부엌과 길냥이커뮤니티에서는 맛있는 컵밥과 라임에이드 음료를 판매하고 길냥이 커뮤니티를 소개했습니다. 고양이와 함께사는 저는 관심이 많이 갔던 길냥이 커뮤니티였습니다!
이렇게 북적북적한 더사세 꿈의장터가 끝나고 개인장터와 단체부스에서 자율기부를 받았습니다~
이번 4월 장터에서 모아진 기부금은 153,100원입니다!
모아진 기부금은 10월 마지막장터에서 강북구 청소년들에게 녹색(재생)자전거를 선물하려고 합니다.
다음달 장터는 5월 16일에 열립니다~~
5월 장터에도 많이많이 놀러오세요^_______^
첫댓글 와우!! 담엔 꼭 놀러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