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나음대로 요리> (연어와 야채 호일 버터구이)
재일대한기독교회 제52회 정기총회 준비와 나고야에서의 총회로 인하여 3박 4일간 집을 비웠습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내 마음대로 요리를 만들어 가족 서비스를 하였습니다.
가까운 슈퍼에서 마침 연어 세 똥가리를 싸게 파는 특매(220엔)를 하였기에 아내와 아들들을 떠 올리면서 흥분하면서 구입하였습니다.
먼저, 연어 껍질에 조금 붙어 있는 비늘을 벗기고 물에 살짝 씻어서 물 흡수 티슈에 돌돌돌 굴려서 물기를 제거하였습니다.
냉장고를 살펴보니 고추와 빨간 파프리카와 피망이 <날 잡수쇼> 하고 바라 보았습니다.
이러한 재료들을 적당한 크기로 호일을 자르고 연어를 한 똥가리씩 놓고 제가 만든 특재 소금을 살짝 뿌렸습니다.
이어서 마늘 슬라이스와 야채를 썰어 얹고 또 다시 소금을 살짝 뿌리고 내 마음대로 자른 버터를 올렸습니다.
마지막으로 호일은 두 아들이 아기였을 때 이불을 덮어 주듯이 정성스럽게 감쌌습니다.
그리고 넓은 후라이펜에 뚜껑을 덮고 저의 감각에 맞는 시간까지 중불에다가 달구었습니다.
적당한 시간에 접시에 옮겨 놓고 간장을 살짝 뿌려서 먹으니.......므하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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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돌 목 사 원문보기 글쓴이: 돌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