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서연구회' 홈페이지(http://childbook.org)에서는 어린이 전문도서관, 어린이 전문서점의 연락처, 이용시간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름 방학을 맞아 아이와 함께 도서관 나들이를 떠나보자. 부모와 함께 뒹굴며 책 읽다보면, 쑥쑥 자라는 키만큼 아이들의 마음도 크게 자라날 것이다.
서울시립 어린이도서관
1979년 5월 4일, 세계 어린이의 해를 맞아 개관한 서울시립 어린이도서관. 20여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듯 총 20여만권의 방대한 도서를 구비하고 있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와 그림책, 학교 공부에 도움을 주는 역사, 과학 서적 등 회원 가입만 하면 자유롭게 도서를 고르고 열람할 수 있다.
제1자료실, 제2자료실, 유아실 등의 자료실에서는 어린이에게 필요한 모든 자료를 검색할 수 있으며, 디지털 자료실에서는 전자자료 및 인터넷을 통한 정보를 찾아 볼 수 있다. 매년 4~6월, 9월~11월에는 책만들기, 종이접기, 글짓기, 어린이 천자문 교실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별관 2층에 있는 이야기실에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5시부터 한 시간동안 동화나 옛날이야기를 들려주거나, DVD 등 어린이를 위한 시청각 자료를 상영한다. 책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이라면 독서 상담실에서 좋은 책을 추천받거나 독서 방법 등을 조언 받을 수 있다.
- 홈페이지 : http://children.lib.seoul.kr/ - 문의 : 02-722-1379 - 교통 :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1번 출구 (사직공원방향으로 10분 도보)
구로 꿈나무 도서관
구로 꿈나무 도서관은 2004년 5월 구로 4동에 위치한 시설관리공단 2층에 세워졌다. 어린이 전용 도서관으로 193평 을 갖추었고, 현재 책 2만5천여권 정도를 보유하고 있다. 도서관에는 교양서적이 있는 자료열람실과 부모와 함께 동화책을 볼 수 있는 유아열람실, 종이접기나 동화구연을 할 수 있는 이야기실 등이 있다.
또 인터넷정보검색과 CD 및 DVD 등 800여점의 멀티미디어 자료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자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건물 3층에 자리잡은 ‘꿈나무 장난감 나라’는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곳. 연회비 10,000원으로 총 3100여점의 장난감을 지속적으로 빌릴 수 있으며, 부모 이름으로 가입하여 한번에 미취학 자녀 수만큼 장남감을 대여받을 수 있다.
장난감 자료실에는 블록쌓기, 자동차 등이 선반에 차례로 진열돼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교육 도서와 비디오 테이프 등도 비치해 놓아 누구나 빌려갈 수 있다. 도서관은 구로구 주민만 이용 가능하며 ‘꿈나무 장남감 나라’는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화요일은 휴관이고, 평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주말은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한다.
- 홈페이지 : http://lib.guro.go.kr/ - 문의 : 02-860-2383 / 868-4008 - 교통 : 7호선 남구로역 6번출구 (도보 5분)
노원 어린이 도서관
이곳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전자책(E-BOOK)과 CD-ROM, DVD 등 자료가 풍부한 대표적인 멀티미디어 도서관. 2003년 2월에 개관하였고, 무엇보다 지하의 디지털 자료실이 가장 넓다. 총 23석의 좌석에 컴퓨터가 배치돼 있으며 편안하게 전자책 등을 즐길 수 있다.
건물의 1층은 유아열람실과 전시실이 있고, 2층은 아동 열람실이 위치해 있다. 아동 열람실은 학년별, 주제별 교육과정에 맞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아이들이 학교숙제를 해결하는 데도 유용하다. 이밖에 3층은 문화교실과 강당 등이 자리하고 있고, 매월 3·9월에 학년별 독서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회원 가입은 노원구에 사는 어린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세대주 이름으로 대출증을 만들어 가족 모두가 책을 빌릴 수 있다. 대출 기간은 1주일, 필요에 따라 1주일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
- 문의 : 02-933-7145 - 교통 : 4호선 상계역 4번출구
서초 어린이 도서관
도서관에서 책 읽다 졸리면 어떻게 하지? 서초 어린이도서관에서는 책을 읽다 잠이 든 유아들을 위해 수면실이 마련돼 있다. 그러다보니 책 읽다 자고 다시 책 읽는 유아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또한 층마다 ‘상상의 나무’,‘바다 속 잠수’,‘숲속소풍’ 등 주제별로 디자인을 꾸며 놓아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하다.
이곳은 1만3천여권의 어린이 도서를 구비하고 있으며, 지하1층에는 이동식 서고와 독서 토론회 등이 가능한 문화교실공간이 있다. 또한 한쪽 벽에는 흑칠판을 설치해 놓아 자유롭게 낙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2층 유아 열람실는 온돌로 되어 있어 엄마와 함께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모자열람실과 유아 수면실이 있으며, 500여종의 CD, DVD를 갖춘 비디오 감상실도 위치해 있다.
3층에는 아이를 위한 교육 자료나 애니메이션 등의 자료를 구비한 디지털 자료실이 자리잡고 있다. 도서관은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일요일은 10시에서 4시, 월요일은 휴관한다.
- 문의 : 02-3471-1337 - 교통 : 2호선 강남역 3번출구 (10분도보 우성아파트)
책 읽는 엄마 책 읽는 아이
‘책 읽는 엄마 책 읽는 아이’ 도서관은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건물은 1,2층 66평으로 그리 크지는 않다. 하지만, 아이들 눈 높이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과 운영선생님들의 아이사랑만큼은 어느 도서관 못지 않다. 총 7400권의 서적을 가지고 있으며, 월60권 정도 권장도서들을 구입해 채워넣는다.
특히 이곳은 아이들을 위한 학부모들의 활동이 눈에 띈다. 환경운동연합 교육센터와 함께 생태학교도 진행하고 일년에 두 번정도 견학도 이루어진다.
‘느리미집’이라고 4~5세 유아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기서 아이들은 책과 친해지는 방법부터 재미있게 놀기, 안전한 규칙과 약속 지키기 등을 익힌다. 도서관 활동은 회원들에게 매달 5000원 또는 10,000원의 후원회비를 계좌로 받아 운영하고 있다.
- 홈페이지 : http://www.littlelibro.org/ - 문의 : 02-2297-5935 - 교통 : 국철, 2호선, 5호선 왕십리역
대조동 꿈나무 어린이 도서관
대조동에 위치한 꿈나무 어린이 도서관. 2005년 6월, 옛 대광 파출소 건물에 꿈나무 어린이 도서관이 들어섰다. 건물 내·외부를 모두 원목으로 리모델링하여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40여평의 아담한 2층 건물이지만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모든 시설물들을 배치해 놓아 주변 어린이들의 이용이 많은 편.
총 6000여권의 도서가 있으며, 건물 외벽은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꾸며져 있다. 1층은 유아를 위한 공간으로 온돌바닥에 작은 책상이 놓여져 있으며, 2층은 초등학생들에게 맞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도서관 앞마당에는 놀이기구와 벤치 등이 있어 어린이들의 놀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서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과 일요일·공휴일에는 문을 열지 않는다.
회원가입을 원하는 이들은 신분확인을 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과 사진을 가지고 도서관을 방문하면 되며,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회원가입 및 대여가 가능하다. 한사람당 2권씩 대출 받을 수 있다.
- 문의 : 02-382-3959 - 교통 : 3호선 연신내역 (동명여고 뒤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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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출처 : [기타] 인터넷 :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