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어 : 비추, 돈아까움, 런닝타임 125분 (두시간이 넘는다는 얘기죠), 지루한, 빨리 끝났으면 하는, 그래서 주제가 뭔데??
하... (일단 한숨먼저 쉬고)
저 영화 좋아합니다, 엄청 좋아합니다.
지금 이직 기간이라 좀 시간이 여유로운 편인데요, 그래서 이틀전인 월요일 밤에 친구 하나를 불러
"불타는 청춘" 을 보았습니다.
주인공이 똻!! 박보영, 이종석!!
그냥 밑고 봤죠.
그러나 흙 ㅠㅠ
어쩜 이렇게 좋은 배우들을 데려다가 이렇게 지루한 영화를 만들 수가 있는지..
스토리 전개도 너무 지루하고, 뻔하고, 촌스럽고..
지금까지 영화보면서 지루하다고 빨리 집에가고 싶다고, 돈아깝다고 느끼는 것도 아까울 정도로 영화를 좋아했는데..
정말 최악입니다.
백만이나 나올까... 하.하.하.
감동두 없고, 주제도 없고,
배경 1982년 고딩들의 이야기 입니다.
박보영과 이종석은 초등학교때 부터 친구였으나, 고딩때는 박보영은 여자 학교짱, 이종석은 얼굴로 여자 꼬시는 미남 바람둥이 역할을 합니다. 박보영은 이종석을 짝사랑 하고 있었는데, 이 학교에 서울에서 전학온 여학생이 출현하면서, 이종석은 서울여학생을 좋아하면서 다들 한방향 사랑을 하게 되죠. 그러나 결론은 아시겠죠??
네.. 박보영이랑 이종석이랑 잘 되는.. 그런 스토리 입니다. 나머지는 그 과정을 그린 것이구요~~
저 백수됐는데 넘넘 돈아까웠어요.
간만에 심야 보는거라 기대 많이 했는데. 흙 ㅠㅠ
혹시 보실 분 있으시면 꼭 이 후기를 보시고 저처럼 후회하지는 마시길 바래요~!!!!
첫댓글 영화보다 후기가 더 재미 있을것 같네요. 관련어 정말 임팩트 있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