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재 피곤 하여서 오늘 씁니다.
8월 1일날 모이기로 하였지만 나와 태균이오빠, 관수, 민중이는 선발대로 7월 31일날 야영지에 갔다. 가서 짐을 내리고, 천막(?)을 치려고 하였지만 차가 모래에 빠져 짐을 내리고 차를 밀어서 뺐다. 하지만 다시 빠져서 결국 랜터카를 불러서 차를 빼고 천막을 쳤다. 그후 먼저 텐트를 7동 쳤다. 하지만 비와 바람이 와서 텐트가 무너지고 다시 10동을 세웠지만 또 5동이 무너져(힘들었다ㅠㅠ) 다음날 아침에 치기로 하고 저녁을 먹고 씻을 준비를 했다. 원래는 잼버리 샤워장에서 씻어야 하지만 따뜻한 물로 씻고자 하는 마음에 상주 시내에 나가서 찜질방이나 사우나를 찾아 다녔다. 하지만 다 문이 닫혀 있었고, 결국 통닭만 사서 들어가려고 하였지만 경북대학교 기숙사에서 따뜻한 물로 씻고 영지로 돌아갔다.
1일날 일어나서 전날 무너진 5동의 텐트를 치고, 밥을 해 먹었는데 밥이 잘되어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쉬고 있는데 다른 대원들이 와서 마중 나갔다.(오랜만에 봐서 반가웠다) 그리고 텐트 보수를 하고 개영식에 갔다. 개영식을 보다가 돌아왔다. 그리고 씻고 잠을 잤다.
2일에는 식사당번 이어서 5시 30분에 기상을 하였다. 밥을 해서 먹고 오전에 기능장 빌리지에 갔다. 하지만 나와 명이오빠, 윤창이오빠는 생존캠프를 간다고 영지에서 쉬었다. 그리고 드디어 2시에 출발을 해서 W1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생존캠프가 걱정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기대도 되었다. 하지만 취소되었다고 해서 다시 영지에 돌아갔다.(엄청난 허무함이 밀려왔다...)그리고 대원들이 돌아와서 저녁을 해 먹고 씻었다.
3일은 아침을 먹고 종교 활동을 하였다. 오후에 화랑워어드를 하는데 나와 명이오빠, 민중이, 상훈이, 준영이, 은빈이, 세연이, 승우는 유진혁 부대장님과 함께 잼버리 박람회에 가서 여러 가지 과정활동을 했는데 할 것이 별로 없어서 빨리 끝내고 영지로 돌아왔다. 그리고 저녁을 먹고 잤다.
4일부터 식사당번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서 6시 까지 자다가 일어나서 밥을 먹고 항건 조임을 만들러 갔다. 하지만 나와 태균이 오빠, 도현이 오빠는 남아서 영문, 식기건조대를 만들었다. 점심을 먹고 오후에는 아쿠아빌에 가서 물놀이를 하였다. 그중 수구를 하는데 너무 격렬하게 해서 그런지 발이 다 까져서 아팠지만 재미있었다. 아쿠아빌에 갔다 온 후 씻고 잠을 잤다.
5일엔 아침을 먹고 오전에 자전거widecame을 타고 영지로 돌아와서 점심을 먹고 교류를 하였다. 그 후 닭죽을 먹고 폐영식에 갔다. 1부가 빨리 끝나서 좋았고, 2부때 가수들이 나와 재미있었다. 폐영식에서 돌아온 뒤 씻고 텐트에서 놀아가 잤다.(오랜만에 놀아 재미있었다)
마지막 6일은 아침에 일어나서 텐트를 철영하고 버스를 타고 전주로 돌아와 콩나물 국밥을 먹고 헤어졌다.
이번 잼버리가 힘들기도 하였지만 재미도 있었고, 잼버리 기간 동안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우리 진희대원을 보면 잔다르크가 생각난다. 그 작은 체구에서 얼마나 놀라운 능력들이 뿜어나오는지... 여자대원인데 선뜻 선발대를 자원하였고, 입술 주위가 부르틀 정도로 매사 열심인 모습은 정말 칭찬받을 만하였다고 본다. 앞으로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되는 진회대원에게 화이팅을 외쳐본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