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센터는 <2023 광교푸른숲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시작해 8월31일 18회차로 마지막 수업을 마쳤습니다. 매 차시별로 주제를 가지고 책을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독서활동을 했고 또한 책관련 놀이도 진행하고 수업후에는 아이들에게 책 선물도 하는 등 아주 유익하고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8월 수업으로 지난 8월17일에는 <일기쓰기 재미사전> 책으로 오감으로 느끼고 표현해 보는 수업을 했습니다. 동시를 읽고 시에 나오는 다섯가지 감각을 찾아 분류해 보면서 자연스럽게 오감을 알게 하는 책수업이었습니다. 지난 8월24일에는 <호랭떡집> 책으로 옛날 옛적부터 떡을 좋아하던 호랭이가 떡 맛에 반해 떡집을 차렸는데 첫 주문이 지옥의 ‘염라의 집’으로 생일 떡을 배달해야하는 내용입니다. 귀엽고 까불거리고 마력있는 캐릭터들이 한가득나옵니다. “떡 하나주면 안 잡아먹지!” 지하세계의 시끌벅적 요괴들은 호랭이의 떡 배달을 방해합니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서 다 함께 큰소리로 “떡 하나주면 안 잡아먹지~~~.”따라하면서 재미있게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마지막 수업으로 8월31일에는 <검정토끼>라는 책인데 인간이 쓰다가 버려진 쓰레기가 얼마나 오랜시간 걸리는지 알아보는 책이었습니다. 쓰레기를 그냥 버리기보다 재활용을 통해 제품의 수명을 늘리고 환경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야 함을 배웠습니다. 재활용을 이용해 우유팩으로 딱지를 접어 놀이도 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