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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1. ~ 07.31.
7/1 ; 일요일,
2018년 하반기가 시작되는 첫날, 첫 주일이다. 비가 많이 오고 있다.
장맛비이면서 7호 태풍의 영향도 있는 모양이다.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점심 먹고, 일산 백 병원으로 세계사랑교회-강덕원 장로 문병
다녀왔다. 고령-84세이신데 심장 판막 수술을 하셨다.
병문안 마친 후에는 구파발 롯데 마트에서 eye shopping을 하고, 서울 다녀오는 딸을
마중하여 함께 지축역에 주차해 놓은 차를 타고 집으로 왔다. 이렇게 7월 초하룻날을
보내는데 문자가 왔다. ‘윤세일이 장모 상’...이라고 안갈 수도 없고, 내일 가봐야겠다.
7/2 ; 월요일.
자동차 보험 만기가 곧 이다. ‘the K-손해보험’에 연장 신청을 하였다.
오후에 윤세일 장모 빈소에 다녀왔다. 그곳에서 김영철, 김윤소도 만나고,.
오전엔 비가 무척 많이 왔는데 오후에는 거의 오지 않았다.
빈소에 들린 후 신당동-중앙시장을 둘러보고 왔다.- 법랑냄비 뚜껑 구하러,..실패.
7/3 ; 화요일,
식료품 등이 좀 부족한 것 같다. 오랜만에 고양 ‘starfield’에 갔다.
1층 ‘wok’이라는 작은 간판이 붙은 중국 음식점에서 짜장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B1 - E-mart Traders에서 장을 보았다.
주방세제, 화장실용 roll paper, 따님 용 사이다, 새우볶음밥 등,,,,,,
고기류는 너무 비싸서 사질 못했다. 집으로 오는 길, every mart에서 소소한 것들을 더
사갖고 왔다. 일단 7월 한 달의 생활 필수 품 등은 거의 마련 한 것 같다.
남은 시간은 blog 정리도 하고, 옥상에 올라가 냥이용 모래도 말리고,,,,
잠시도 쉬지 않는다.
오전에 부안의 김현태가 그냥 전화를 주었다. 먼 곳, 친구도 없는 곳,..적적하겠지....
7/4 ; 수요일,
중국에서 일시 귀국한 정해일과 통화.
10:30분에 집을 나섰다. 종로3가~동대문~동대문 역사~다시 종로3가,..낙원동에서
이성웅이 만나 함께 복국으로 점심을 하면서, 그리고 낙원동 ‘Ediya Coffee Shop’에서,
위암 시술 한 내용 등 환담을 하고,...헤어 졌다. 성웅이 상태가 생각보다 아주 좋았다.
파주 살 때 집 주인-박x규와 전화로 언쟁하고, 나에게 갚아야 할 돈은 갚지 않고,
요상한 조건을 내세우고ㅡ,,....아주 진저리나는 dirty man이다.
연신내역 근처의 불친절한(?) 서울 비뇨기과에 잠시 들려 전립선약 추가 처방 받고,
구파발 롯데 마트에 들려 며칠 전 구입한 스마트 폰 카메라용 렌즈 점검하고,....
고양 시장 every mart 에서 스파게티 면과, 옛날 국수 사갖고 집에 왔다.
집에 와서도 먼저 집주인 놈(...) 때문에 '화'를 갈아 앉히느라 애 먹었다.
7/5 ; 목요일,
오전에 폰의 사진 등을 정리하고 있는데, 안선웅이 한테서 급(?).. 전화가 왔다.
컴퓨터에 문제가 있다고, 세무자료 인쇄가 안 된다고,.....
2시간 여 걸려 장한평-안선웅이 한테 달려(?)갔다. (나는 배려심 깊은 착한 분이니까. 하하)
함께 점심 후 그의 사무실에서 컴.의 문제를 해결해 주었다.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Adobe Reader를 down 받아 설치해 주는 걸로 해결해 주었다.
그 후 잡담, 환담을 하다 박충상이의 방문으로 ,.....
4시가 좀 지나 셋이 함께 장한평 역 부근의 ‘종로 빈대떡’ 집에서 이른 저녁 겸,.....
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도 아닌데 흥이 돋아진 셋은 원효로의 ‘원 보쌈’-임정남네로
향했다. 그곳에서 정작 임정남이는 만나지도 못하고, 셋이서 주제 없는 잡담과 희담
으로 2시간여를 있다 9시에 나왔다.
집에 온 시간이 22:20분 이었다.
잡담 중에도 하나의 issue는 소 모임인 ‘수용회’의 Trouble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다.
딸은 잠시 볼 일 보러 일산에 다녀 온 외에 별일 없이 잘 지냈나 보다.
SNS 작업에 불만은 있지만,.....
중국에서 잠시 귀국한 16회 정해일이는 이번엔 만나지 못했다.
이번에는 나 만나기를 즐겨하지 않는 것 같다.
7/6 ; 금요일,
집안 정리, 밑반찬 만드는 등 집에 있었다.
‘큰 그릇14-카페’에 Trouble Maker의 글이 올라 왔다. 문제아!-동기 동창 놈의 글이다.
동기 들 간에 조금은 시끄러운 일들이 발생할 것 같다.
나도 글을 올렸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사람은 'Peace Maker' 이고,
우리에게서 떠나야 할 인간은 ‘Trouble Maker’이다.”라고,....
7/7 ; 토요일,
운정역에서 김익영 선배(대학교)를 만났다(12:15). 선배의 차를 타고 문발 빌라 지구
에서 최정곤 선배를 만나 함께 파주시 갈현동(법흥리 옆, 헤이리 마을 가는 중간)에
있는 항아리 수제비 집에서 별식-수제비를 함께 하며 3개월여만의 만남의 시간을 가
졌다
그 선배들 만나러 가고 오는 길이 왕복 4시간이지만, 몸이 불편한 선배들이니,......
오고 가는 길에 친구들에게 카톡으로 사진도 보내고 '짧은 여행'이라는 엉뚱한 제목을
붙여 나의 시간 죽이기(?)의 내용을 보냈다.
집에 와선, 잠시 쉬다가 딸과 함께 차를 몰아 보광사를 지나 방축리, 그리고 빙 돌아
송추로 오는 길에 ‘아이가 돈가스’라는 식당에서 생선가스와 왕돈가스로 저녁을 때웠다.
송추로 가지 않고 옆길,..마장 호수를 끼고 다시 보광로로 해서 집에 왔다.
하루 종일 별 볼일 없는 듯 한 일과(?)였다.
오전에 운정가는 길에 신우회 카톡- 김준상이 뇌출혈로 쓰러져 구로 고대병원에 입원
해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내주 중에 병문안 가고, 쾌유를 비는 기도도 해야 겠다.
7/8 ; 일요일.
딸은 새벽에, 나는 예전 주일과 같이 교회에 다녀왔다.
교회에서 점심을 먹고 지축역에 주차해 놓고 서울 갈까?하다 배앓이가 발동하는
바람에 지축 역 화장실을 이용한 후 부랴부랴 집으로 왔다.
오랜만(그래봤자 1개월 정도)에 이불 빨래 등, 옥상을 오르내리며 집안일을 했다.
지난 주간 동안 너무 과식을 한 탓인가? 아랫배가 좋지 않다. 건강에 대해 간혹 겁이
나기도 한다. 스스로 건강한 생활을 해야 하는데 절제 하지 못하는 생활이 문제다.
7/9 ; 월요일,
심하게 징맛비가 쏟아진 날,
오전에 일산병원 원목-심 목사가 전화를 주었다. 나를 만나러 오시겠다고,..
우리 집 앞, 미니스톱에서 딸과 함께 만났다. 남편과 함께 왔다.
운전석을 바꿔 내가 운전하여 보광사를 지나 젓갈 백반 집에서 함께 점심을 한 후,
마구 쏟아지는 빗속을 운전하여 마장 호수 둘레를 돌고, 그 근처 Coffee shop에서
환담 후 헤어 졌다. 온 목적은 내가 준비해 둔 지압 깔창을 받기 위해서였다.
그 외엔 특별한 일 없이 이것저것 집안 일 하면서 하루를 지냈다.
저녁 무렵 고대 구로 병원에 뇌출혈로 입원 중인 김준상이 부인과 통화도 하였다.
7/10 ; 화요일.
12:30분 종로3가에서 한 상무님과 김도식 선배 만나 함께 명동 김치찌개.
그 전에 종로3가 지하에 있는 발목 펌프 체험 장에서 10분 동안 무료 발목 마시지,
개풍 종묘상 들리고, 토종 약초 상 들린 후, 16:30분에 이익우 사무실,
17:00에 익우 사무실을 나와 함께 이화회 모임 장소에 가고, 거기에서 나를 포함 12명
의 동창들이 마냥 즐거운 듯, 식사를 곁들인 모임, 2차는 7명이 순대+막걸리,...
귀가 시간 22:20, 약간 젖을 것 같은 비가 오는데,
따님께서 버스 정거장에 우산 들고 나와 주고,...
버스로 귀가 길에 찍은 사진 카톡으로 보내 주고, 집에 와선 내가 카페지기로 있는
동기동창 카페-‘큰 그릇14’에 모임 사진 올리고,.........이제 자야겠다.
7/11 ; 수요일,
서울 갈까? 그만뒀다. 낮에 잠시, 동네 마트-세이브 마트에 다녀 온 것 외엔 그냥,.....
신우회 김준상이 병문안은 가지 않았다. 후에 별도로 갈까...하고 오늘은 안 갔다.
7/12 ; 목요일.
어제는 무척 더웠다. 후덥지근하였다. 30분씩 두 번 Air Con. 틀었었다.
오늘은 아침 일찍 서둘러 집안 일 마치고 서울을 갔다.
낙원동에서 3주 만에 이발하고, 종로4가 ‘동아약국’에서 딸이 명(?)한 몇 가지 상비약
을 구입한 후, 동대문을 거쳐, 충무로로 해서 정발산역으로 왔다.
역 lounge에서 잠시 phone chatting을 하고 있다가, 이상규와 이광섭이 만나 함께
미리 정해놓은 ‘명계옥’으로 갔다. 그곳엔 이미 몇 친구가 와 있었다.
(이중산, 이무영, 이청, 이익우, 한종유)--상규가 특별히 초복을 맞이하며(며칠 남았
지만) 삼계탕을 사는 스케쥴이었다.
이씨 6명의 동창과 한씨 최 씨 하나 씩,...이렇게 8명이 맛 괜찮은 삼계탕에 인삼주
2~3잔 씩 ,......
별 환담도 없이 먹고 난 후 각자 go to the home했다.
나는, 오는 길 화정역 파리바케트에서 광섭이가 딸 주라고 사준 몇 가지 빵을 들고 집
에 왔다.
JHH라는 분이 나의 블로그에 올려준 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댓글로 올렸다.
병마와 싸우고 있는 JHH라는 분,..꼭, 병마와의 싸움에서 이기길 바라는 마음을 섞어.
7/13 ; 금요일,
조반 후, 침대에 걸쳐 놓은 합판을 옥상으로 들고 갔다. 가로 길이를 5cm 절단 했다.
방도 좁지만 혼자서 넓게 쓸 필요도 없고,...흠뻑 땀을 흘린 작업이었다. 물론 전기
톱을 사용했지만....
이화회 카톡에 박인기가 올려놓은 속담-삼성 병원에서 고안해 놨다는 속담 풀이..
20여분(샤워하고, 손빨래 하는 시간 포함)만에 10개 다 풀었다.
박인기 왈, 치매 없이 140세까지 살 거라고,.피~~ 뭐하면서? 어떻게? 살라는 말씀???
11시에 집을 나서 아버지와 마눌님이 있는 용미리 추모관에 갔다. 한 달 만에......
점심은 광탄 삼거리에 있는 베트남 쌀국수로,...이곳은 괜찮게 생긴 베트남 여성이
직접 만드는 정통 베트남 음식이 있는 곳,....비싸지도 않고,.........두 번째 다.
딸-은이를 금촌 학원에 데려다 주고, 메디인 병원에 들렸다. 내과에, -감기약, 위장약
처방 받고, 원무과에서 주민 센타에 제출 할 의료 연장 신청서도 받고,....
오늘 부터 시행하는 이동통신 혜택을 포함하여 통신 요금 조정을 위해 KT금촌 지사에
도 들렸다. 친절한 상담을 받고 대폭,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딸과 만날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집으로 갈까?.. 하다,. 금촌 Mega Box에서 영화
한 편을 보았다. --‘앤트맨 & 와스프‘
영화를 보고 나오다 옛날 통닭을 사고, 학원 교습 끝나고 오는 딸을 만나 심학산의
명물(?), 도토리 국수를 먹고 집으로 왔다.
분주하게 돌아다닌 하루였다. 중간 중간에 이화회 카톡에 사진도 보내고,--
어떤 친구는 비웃을지도,...
7/14 ; 토요일,
집에 있었다. 무척 더운 날씨다. 다행히 우리 집은 옆이 숲이고, 앞뒤로는 탁 트여있기에
나름...시원한 편이다.
‘큰그릇 14’ 카페에 동창 한 친구가 스스로 Trouble Maker임을 자인 하듯, 동기들
간에 편 가르기와 자기의 추측성 성질을 막 부린다. 그래서 당분간 활동 중지 및
준회원으로 강등 시켜 놓았다. 나이 들어도 정신 상태가 아주 많이 불량인 친구가 아직
존재하고 있다. 좋은 우리 동기들 중에 별난 놈에 해당하는 진짜 또라이 같은 인간..
7/15 ; 일요일. - Lord's Day
어제 밤에 복용한 감기 몸살 약 기운이 아침까지 정신을 혼미(?)하게 하였다.
그래도 움직여야 하니까 제 시간에 일어나 집안일을 하고, ..
오늘은 구파발 장로교회에 가서 예배드렸다. 몇 년 만에 제대로 예배드린 것 같았다.
딸은 새벽에 서울 사랑의 교회에 갔다 저녁 6시30분에 돌아왔다.
아침에 딸이 나가는 것도 모르고 약에 취해 있었다.
7/16 ; 월요일,
무척 더운 날씨다.
낮에 주민 센타에 다녀왔다.- 의료급여일수 연장 승인 신청서 제츨 차.
‘벽제수타’에서 짜장면으로 점심을 때우고, 내일 어머니께 갖고 갈 빵 조금 사갖고 왔다.
7/17 ; 화요일,
아침 06:40분에 집을 나섰다. 서울 외곽 순환 도로, 중부 고속도로를 거쳐 서이천
한국관광대학 부설 노인 전문 병원에 도착한 것이 08:05분 , 이른 아침 길이라 좀 달릴
수 있었다.
무척 반가워하시는 어머니의 양 팔을 주물러 드리면서 도란도란 이야기하고, 갖고 간
부드러운 파리바케트의 작은 카스테라를 조금씩 뜯어 어머니 입에 넣어 드렸다.
그러다 사래 들리셔서 냉장고에 있는 음료수를 잡수시게 하고,....
한 50여분 이렇게 함께 시간을 보내고 왔다. 중간의 한 10여분은 다른 병실에 입원해
있는 사촌 누나를 잠시 만나고..사촌누나(큰 고모님 둘째 딸)는 ‘중증무근력증’이라는 희
귀 난치병으로 병원 신세를 지고 있는 형편이고....
갈 때의 마음은 우울 하였었지만, 평온하고 별 탈 없이 지내시는 어머니를 뵙고 오는 길
은 조금은 가벼운 마음이었다. 오는 길도 엄청 달렸다. 집에 도착한 시간이 10:10분,
집에서 잠시 쉬다 다른 사촌 누나(큰 아버지 딸-김병수 박사 부인)에게 전화하고, 한 참
이야기 하였다. 어머니의 근황 등등,.....
12:50분에 영철이와 광섭이가 왔다. 함께 대화 역 부근의 일산 을밀대까지 가서 냉면과
녹두지짐으로 점심을 하고 환담하다, 백마-이익우를 불러내 롯데리아에서 빙수와 환담.
화정역에서 850번 버스 타고 오는 길에 엄청 졸면서 집에 왔다. 17:20.
7/18 ; 수요일.
서울- 이광섭 만나 핸폰 요금 감면 관련 일 도움 주고, 함께 동묘 거쳐 , 능라밥상에서
냉면 + 해주 비빔밥으로 중식, 귀가 14:30
은이가 짜증을 낸다. 답답하겠지.......매사가,.....ㅎ
7/19 ; 목요일,
어제 저녁 때 안선웅이 전화를 주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도 통화하였다.............
아침 10:30분에 집을 나서 마을버스, 전철로 선웅이 사무실에 갔다, 장한평에,...
함께 구의동의 ‘서북냉면’에서 냉면과 평양만두로 점심, 그리고 다시 사무실에서 환담,
메기 매운탕으로 석식, 물론 이 친구와 있을 때는 당연히 쐬주...하하,.귀가 21:30
5시간여를 우리나라 조선 공업, KOMAC의 실체 등을 섞은 나의 지난날들을 이야기
하였다. 선웅이는 잘 들어 주고,..............
저녁 시간에 셋째 동서한테 전화도 했었다,. 돌아 온 내용은 별로 ㅊㅊ .......
은이는 혼자 집에서 뭘 하는 지...좀 답답하긴 하다. 하지만, 곧 놀라운 일이 일어나리
라 믿는 마음이 생긴다. 속히 좋은 일이 일어나고 좋은 결실이 있으면 좋겠다.
7/20 ; 금요일,
딸과 함께 금촌, 은행일, 식자재 구입, 식당 ‘구끼구끼‘에서 중식,
엄청 더운 날,...
7/21 ; 토요일,
내가 살고 있는 집-빌라는 숲과 산을 양옆에 두고 앞이 탁 트인 곳이라 다른 집들에
비해 많이 시원한 편이다.
더위 피하러 산이나 강?...........나와 딸은 지금 살고 있는 집이 피서지 같다.
오늘 서울 기온이 36.9도 였다는데,...나는 가금 선풍기나 돌리면서 책도 읽고, TV앞에
서 눈싸움 하면서, 또 낮잠도 ,..,....이렇게 7월의 셋째 주말을 잘 보냈다.
7/22 ; 일요일,
이른 아침부터 더위에 지쳐갔다.
딸은 새벽 5시40분에 집을 나서 서울 사랑의 교회로,
나는 8시30분에 집을 나서 구파발 교회로 가서 예배드리고 왔다.
오후 4시지나 지축역으로 가서 딸 데리고 오다 중국 음식점에서 짬뽕으로 이른 저녁
식사 때우고 집으로 왔다.
너무 덥다보니 아무것도 하기 싫다. 생각도, 몸을 움직이는 것도,..
아직 에어컨은 안 켰다. 오늘 서울 날씨가 최고 37.6도 였다고,. 후~~~
7/23 ; 월요일,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더운 것 같았다. 빌라 건물이 열을 품고 있다 내 뿜는 것
같다고나 할까?? 별 하는 일 없이 하루를 보냈다.
딸은 자기 방의 구조를 변경하느라 하루 종일 정확히는 10시간 정도를 혼자서
자기 살림살이와 생활 용품들, 그리고 피아노 등 악기를 ,....혼자서 움직이고
완전히 구조를 바꿔놓았다. ...버릴 것들이 많아야 하는데,.......
나는 더위에 지치고, 딸은 더위와 중노동(?)에 지쳐, 저녁밥은 외식을 하였다.
보광사 지나서 젓갈 백반 집에서,. 오늘은 저녁 때 모처럼 에어컨을 틀었다.
문산 세계사랑교회-서미라 권사가 bluetooth에 관하여 전화 해왔다.
은이를 바꿔 주었다.
7/24 ; 화요일,
서울- 종로, 낙원동 명동 찌개 집에서 한 상무님, 김 도식 선배 그리고 은퇴 교장
선생님이신 노 용표 선배와 함께 중식 후 환담 그리고 귀가, 귀가 후 every mart 에서
식재료 구입,
오늘은 어제 보다 더 기온이 오른 날, 하지만, 며칠의 더위에 좀 적응이 된 것 같다.
2주 간, 다니던 원락교회를 가지 않고 구파발 장로교회에 가서 예배 드렸다.
궁금했던지, 원락교회 전도사께서 전화를 주었다. 그래도 마음이?....나도 잘 모르겠다.
7/25 ; 수요일,
오늘은 조금 시원한 날씨였다. 어제보다는,. 그러나 여전히 덥고,.
하루 종일 집에 있다. 저녁 무렵 ‘원락교회’에 다녀왔다. 부흥 사경회.
L.A.동문교회-김광삼 목사의 말씀.‘’오랜만에 참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7/26 ; 목요일,
은이와 함께 부흥 사경회의 새벽 기도회 다녀왔다.
오랜만의 새벽 기도회 다녀 온 것이다. 오전 내내 피곤하였다.
저녁 때,...어제와 같이 부흥 사경회 다녀왔다.
말씀이 새로웠다. 에 시달리는 친구들을 위하여 기도했다.
7/27 ; 금요일,
새벽기도, 저녁 예배 -부흥 사경회 다녀 옴.(은이와 함께,.)
낮에는, 금촌 - 메디인 병원-내과, 신경과 약 처방 받고, 코끼리 약국에서,.
파주 시청 -김정남씨 만남.(그냥)
금촌 Mega Box에서 ‘Mission Impossible’영화 관람,
금촌 ‘아이바바’ 안경점에 들려 서비스 받고,...
저녁은 교회 근처 C&U에서 간단히 먹고,....
오늘도 엄청 더운 날,..하지만, 나는 바지런하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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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회-말씀***
{생각은, 기도처럼,
말은 말씀처럼,
생활은 예배처럼.
사건은 섭리처럼,..}
(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할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린도 전서 10:13 )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서 4:13>
7/28 ; 토요일.
서울-낙원동에서 이발, 동대문, 동묘, 청계7,6가, 을지로 6가.
을지로 3가 '안동장'에서 짜장면으로 점심 후 귀가.
무지하게 더운 날, 홀로 10,000보를 걸었다. 습기 차고 무더운 날씨 속에서,
...그 중국집에서 물을 10컵 이상 마셨나?!
걷는 중에, 장 박사, 이정일 전화도 받고,......
7/29 ; 일요일 - Lord's Day
오늘은 좀 일찍 교회엘 갔다.
L.A. 동문교회 김광삼 목사의부흥회 마지막 설교를 들으러, 9시,11시 예배//두 번에 걸쳐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교회에서 중식 후, 집에 와서 쓸데없이(?), 부지런 떨다가 옥상의 벌집을 쑤시고,..
벌을 쫓아버리다 오른쪽 머리에 3, 4 방 !! ‘콱~’ 쏘였다.
옆집 ‘고 선생’이 염려스러웠던지 119에 응급처치 방법도 문의 해주고,...
난 급히 부엌에서 베이킹 소다를 조금 반죽하여 쏘인 부위에 부치고,
그러다 다시 머리감고 식초를 바르고,.......
결국 겁먹은 티를 내기 시작하여, 서울 갔다 오는 딸을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 ..
경기도립 파주 병원 응급실로 달려갔다.
쏘인지, 거의 2 시간 만에. ...별 특이 사항이 없는데도....겁 먹었으니까.ㅎㅎ
...이런 내용을 '카톡'에 적어 카톡 친우 분들께 벌 같이 쏘았다.
+++++++++++++++++
오늘 오후 3:20분경
나의 거주지 옥상에서 벌집 제거하다.
오른쪽 귀 윗부분. 머리 오른쪽에
3 군데인지? 4 군데인지.?
순식간에 쏘였다.ㅎㅎ
인데넷 검색;
'벌에 쏘였을 때,'를 찾아서 응급조처를 했다.
그런데.........
이눔의 정보가 완전 ‘또라이’ 라....
Why?,.......
일단 머리감고.
식초를 발라라
그리고 얼음찜질해라
또, 다른 정보는,
절대 식초 바르지 마라..
ㅊㅊ
어떡하라는 거야?......
.......오늘은 인터넷 정보, 믿을게 못된다는 판단 하에,
일단, 집에 있는 소염진통제를 찾아 먹고,
서울 다녀오는 딸을 마중하여.
파주에 있는 도립병원 응급실로 갔다.
그곳에서 주사 2방과 이틀 치 약을 받아왔다..
벌에 3~4방을 쏘였는데..
별 특이증상이 없어 다행이다. .....3시간 지난 현재,
(왕벌이 아니고,.꿀벌도 아니고..
작지 않지만 크지도 않은...좀 독한 놈들..).
삶의 여러 형태 중 ... ...별거 다 해본다.ㅎㅎ
병원 안가도 된다는 정보가 없기에 병원을 가긴 간 거다.
반바지와 소매 없는 런닝에 막대기 하나 들고 벌집을 쑤셔댄
나의 용기(?).. .ㅎㅎ
지금은 혼자 히죽거리며
‘열린 음악회’ 마지막 곡, 이치현의 ‘집시 여인'을 보고, 듣고 있네요.
많은 분들이 아시고 계시는,.. 나의 처지-국가 유공자 대우 탓에 치료비는
89,000원이 아닌 2,000원만 내고. ..휴일 특진비 포함,..
ㅎㅎㅎㅎ
지금 까지 살아오면서.
꼭 4번째..진짜 벌집 쑤셔 봤네..ㅎㅎ
그중의 한 번은.
2006년. 이란에서 ‘중동 벌집’도 쑤셔 봤고.ㅎㅎ
지난봄엔 딸이 초록색 '지네'한테 물려 응급실 갔었는데......
부녀간에 물리고, 쏘이고..ㅎㅎㅎ.
남들이 못 해보는 것, 나는 다~~`해본다....하하, 안 해도 되는 건데,...ㅎㅎ
이것도 범사에 속하니...‘감사의 조건’을 발췌해보련다..
엄청 더운 주일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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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리해 ‘카톡’에 보내 놓고....
새로 지은 밥에 냉수를 붓고, 맛나게 담궈진 오이지 몇 조각과,
맛김 넉 장과 딸이 삶아 흰자만 먹고 남겨놓은 계란 노른자 3알과,,,,,
허겁지겁(?) 고픈 배를 달래곤 TV 와 눈씨름 하다 잠자리로 향하기 바로 전의 오늘의 기록이다. zz
7/30 ; 월요일,
어제 밤, 갑자기 어디론가 갔다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기에,..밤 12시가 지난 시간에
광섭에게 카톡 문자를 보냈다.
“오늘(월요일,) 전철타고 춘천 가서 막국수 먹고 오자, 하하하
오전 10시경 출발 어떠니?
작은 가방과 물병 하나 들고,. 9시까지 가,부 연락 주라.
가는 방법은 금촌역에서 만나 소변 한 번 ‘솨~~’하고, 가면 된다,
아님 다른 데로 코스 바꿔도 되고,
가자 ! 이 기회 놓치지 말거라. ㅎㅎㅎ”
아침 8시 전에 연락이 왔다. ‘가자!’ 고,
‘그러자!’하고는 아침에 주어진 일들을 했다. 그러다 50분에 한 대씩 오는 버스 시간을 보니
10시까지 금촌역엘 갈 수 가없는 것이,....
광섭에게 전화를 하여 만나는 장소, 시간을 변경했다.
‘야. 이눔의 버스가 시간을 맞출 수가 없네.
삼송역에서 9시 30분에 만나자. 그게 좋겠어.“
협의하여 그렇게 하였다. 실제는 9시40분에 만났지만,
3호선 삼송역 ~ 옥수역 ,경의선 ~ 망우역에서 춘천 행으로 환승.
춘천 도착시간 12:10분.
춘천 오는 동안, 오랜만에 장거리 여행을 하는 광섭이,..차장 밖에 휙휙 지나가며 전개되는
풍경에 절로 나오는 탄성. “와~와~ ~”. 다행히 월요일 오전이라 사람들이 많지 않은 까닭에
우리는 목소리를 줄이지 않고, 충분히 맑게 펼쳐진 전경을 소리로 표현하며,
그리고 phone cam.에 담을 수 있었다.
나는 폐찰구로 나가, 눈에 보이는 대로 ‘옥천가’ 매장으로 들어갔다. 그전에 장거리 여행(?) 탓
에 모여진 소변도 시원하게 배설하고,..
춘천 역 대합실 한 귀퉁이에 있는 ‘옥천가’ 매장에서 잠시 ,... “옥천가”가려면 어떻게 가야하
나요?“.. ”역 앞에서 1시30분에 떠나는 셔틀 버스가 있어요.“ 한다, 아직 그 시간까진 1시간
이상이 있으니....다시 택시 기사한테 몇 마디 묻고, 내가 아는 춘천 막국수 집을 물으니
‘모른다.’고 하고,. 다른 택시 기사한테 물으니, ‘기본요금 나오는 곳,.잘 하는 곳으로 안내
하겠다.‘고..
기본요금 \2,800원은 나의 교통카드로 찍고, ..‘남촌 막국수’라는 간판이 붙은 곳에 내려 준다.
안으로 들어가니, 막 한 테이블에 식객님이 입을 훔치며 일어난다, 우리는 얼른 주인한테 눈 짓
하고 그 자리에 앉았다. 바로 뒤이어 들어오는 식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는 시점이었다. ㅎㅎ
(며칠 전 박인기가 카톡에 보내 준 순발력 test의 효과가 여기서도 발휘 된 건 가? 하하.)
앉아마자 얼른 훑어 본 벽걸이 메뉴와 그리고 몰려드는 사람들을 보며, 우리는 얼른 그냥 “막국수 둘!” 하였다. 거의 10여분을 기다려 나온 막국수는 우리가 평소에 먹던 것과는 좀, .
아니 어쩜 많이 다른 것 같았다. 곁 음식은 단순하였다. 열무김치와 굵게 썰어 담긴 무 세 덩
어리가 들어있는 시원한 동치미. 그게 다고,..우리는 그 곁다리 음식이 입에 척척 붙는 것 같아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거의 다 비웠고, 다시 메인- 춘천 막국수가 나올 때 다시 한 그릇 제
공 받았다.
막국수 맛! 끝내 주게 맛있었다. 굳이 표현을 하자면 말이다. ㅎㅎㅎ
[남촌 막국수] !!! 입을 쩝쩝 다시며 일어난 우리,.. 광섭이는,..“또 와야지!” 하고,....
막국수 맛은 [참 맛있다. 특이하다. 또 와야겠다.]...이걸로 표현이 될 런지??
다시 택시를 타고 춘천 역엘 왔다. 아직 1시30분까지는 30여분이 남있길래, 우리는 광장 옆에
있는 빙수 제과점엘 갔고, 거기서 친절한 젊은 애들이 운영하고 조리하는 맛좋은 빙수를 큰 걸
로,..둘이서 양보 없고, 눈치 없이 퍼 먹어 대곤, 버스 정차장으로 갔다. 잠시 기다리니 옥천가
행 셔틀 버스가 오고,..정차장을 몰랐던 탓에 막 지나가는 버스에 손 흔들고, 소리 질러 타고,..
(신나게 뛰어 보고..ㅎㅎ)
한 20여분 후..,....‘옥천가’에 도착하여 따가운 땡볕이지만 주위에 꾸며 놓은 작은 관광 물들을
카메라에 담고, 처음 와보는 광섭이를 위한 촬영도 해주고,.(배려심 많은 나의 마음의 발로,)
30여분 이상 둘러보고,...광섭이는 피곤을 달래려(?) 주의의 의자에 앉아 잠시 꾸벅,.....
3시에 춘천 역 나가는 셔틀 버스를 타고, 역에 도착하니 3시26분, 시간을 보니 3시47분 상봉 행
전철, 그걸 타고 상봉역, 다시 경의선, 다시 옥수역에서 구파발행, 구파발에서 다시 대화행 타고
나는 지축역, 광섭이는 화정역,...이렇게 집에 도착하니 저녁 7시 30분.
오늘의 짧지 않은 Healing corse를 잘 마무리 하였다. 가고 오는 동안의 sns 내용을 아래에 옮
겨 놓는다. 사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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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광섭이 꼬드겨. 춘천 막국수 짭짭하러 출발..ㅎㅎ.
가다가 좋은데 있으면 들르고.
어제 밤에 꼬드겼지.ㅎㅎ
2). 신상현 - 시원한데 다녀 오시네요.
3). 지금 이광섭.ㅎㅎ
짜식이 기분 up 되어있다
좋은 친구 둬서..ㅎㅎ
4). 이익우 - 와! 춘천가서 오리지날 막국수
먹고 경치줗은 것
감상하고~~~
난 지금 막 아들 친구 치과에 가서
신경 치료 받고
사무실에 도착~~
모처럼 갔으니 많이
즐기고 오세요
5). 전철 차창 밖으로 펼쳐지고 있는 풍경에.
와..와~! 감탄사 발하고 있다.
이광섭이가.
6). 신상현 - 약 올리지 말아요.
7).
후식으로,
빙수.~~~
8). 막국수 맛,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근사하고 특이한 맛이었습네다.ㅎㅎ
닭고기는 mix하여.
작은 덩어리로 한 스푼 놓아져 있고.
짜식이.
연거푸, '맛있다.'고 ...
흐믓해 하네.ㅎ
친구 잘 둬서 그런 거는 감탄 안하고,.
이제 곧 유명한 '옥 광산' 갑니다
9). 지금은 ‘옥산가‘
10). 출발 춘천.
11). 쨔식이 오늘 기분이 상당히 좋았나봐.
뭔 소린지 모르는,.말하고. 이야기 하더니,
졸고 있네...ㅎㅎ
체력 고갈 직전은 아닌 것 같고.
난. 어제 맞은 벌침의 효과가 있나..?
암튼 잘 챙겨 주며 글자판 두드리고....
ㅎㅎ
Healing의 기분이 오래가면 좋겠다.
12). 쨔식이 자면서도.
'고거' 안 잃어버리려고
꽉 잡고 자네. ㅎㅎㅎ
13). 오늘 두 사람의총경비:
막국수 : 7,000 × 2
빙수 : 8,000 x 1
택시비 : 2,800 x 2
,,,,,,,,,,,,,,,,,,,,,,,,,,,,,,,,,,,,,,,,
Total : 27,600원
(개인 교통비는,..... 몰라.)
14).여행 경비 마련을 위한 전철안의 즉흥,
우쿨렐레 연주하는
외국 아가씨 둘(2).
15). 신상현 - 많이 보태 주세요.
.....................................................
16) 19:20.
오늘의 일정 끝, 집 도착.
이렇게 오늘의 큰 일정을 마무리 했다. 기분 좋았다. ㅎㅎㅎ
7/31 ; 화요일,
오전엔 어제- 춘천 다녀온 내용의 일기를 작성하였다.
집에서 냉면으로 점심을 한 후, 일산병원엘 갔다. 원락교회-문정현 목사 병문안,
그리고 원목 심 목사 부부도 만나고,.
원래 만나기로 했던 이익우는 만나지 못했고, 늦게 연락한 신상현이와 만나
주엽 역, 그랜드 백화점 뒤의 돼지갈비 집에서 함께 담소하며 저녁을 하였다.
오늘도 엄청 더운 날씨였다. 내일은 더 덥단다.
이렇게 7월 한 달도 지나가고 있다. 쓰잘데 없이 바지런 떨면서 말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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