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l Be There For You
저는 올해의 대부분을 Te Hopai Home and Hospital에서 휴식겸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저는 제 몸이 더 이상 예전처럼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서글픈 사실을 받아 들여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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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치료와 휴양을 하는 동안 한가지 깨달은 것은 일상 중에서 휴대전화와 너무 많은 시간을 함께 한다는 것 이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사람들과 사물을 둘러보고 인식하는 대신 휴대전화라는 전자기기에 시선을 고정한 채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듯
하였습니다.
저는 내년이 되어야 은퇴연령(65세)에 이르지만 이곳에서는 그 나이를 훨씬 넘긴 사람들 속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그 이웃들의 얼굴에서 휴대 전화를 응시하는것 보다 더 많은 진실,더 많은 삶의 경험,더 많이 신뢰 할 수 있는 면들을 보았습니다.
인생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휴대전화를 끄고 함께 앉아서 연로한 친척이나 지인들과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앙생활을 더 깊게 하고 싶다면 노인들과 병자들과 함께 활동하고 그들의 모습을 관찰하며 기쁨과 웃음을 경험 하며 함께 기도 해야 한다고 생각 했습니다.
삶의 경험을 통해 상처와 좌절에도 불구하고 감사하고 그 경험을 최대한 활용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신앙심이 있는 사람으로서 우리는 만나는 모든 사람안에 그리스도 께서 함께계신다는 것을 끊임없이 상기 하며 그에 따라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성 프란치스코의 말씀을 떠 올렸습니다........
"복음을 전파하고, 필요하다면 하느님의 말씀을 사용하세요"
우리가 그리스도 께서 우리 각자 안에 거 하신다고 진정으로 믿을 때,우리는 항상 그분께서
"I'll Be There For You.( 너를 위해 그곳에 있을께)"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 것입니다.
Fr Joe Savesi(Assistant Priest)
*조 신부님은 우리 본당 보좌 신부님이십니다.
올해 건강이 안 좋으셔서 많은 시간 치료를 받으시다가 모처럼 주보에 글을 써 주셔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