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웅박고을/충남 연기군 전동면 청송리(2012/8/25)
어제 주말을 맞이하여 모처럼 날씨도 좋고하여 온가족 함께 충남 연기군에 있는
뒤웅박이라는 식당을 다녀 왔다.
넓은 동산 양지바른 언덕에 자리잡고 있는 "뒤웅박" 은 소문대로 나를 실망 시키지 않았다.
가장자리에는 피라칸타를 심어 놓아 마치 꽃이 핀 것 처럼 아름답고
한가운데는 무려 17,00여개의 커다란 장독이 놓여 있어 운치를 더했다.
설립자가 어머님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이 곳은 곳곳에 부모님의 은혜를
되새기는 글귀와 멋진 조각들, 지역별 장독대의 모습들과 체험관이 있다.
야채위주의 정갈한 음식과 담백함이 잘 조화된 한정식 코스로
식사를 하고 나니 몸도 마음도 즐거움으로 충만한 하루였다.
음식은 한정식 2종류(장항정식과 특선정식)가 있고, 가격은 1人 삼만원 인데...
샐러드,탕평채,냉채,떡잡채,전,생선구이,들께탕,우거지,된장찌게
생선구이,보쌈,불고기,낙지볶음,된장찌게...
특히 떡잡채가 먹을만하였고 전체적으로 담백한 맛이 그윽하였다.
우리 선생님들 기회가 되시고 허락을 하신다면 올 가을에 이곳으로 제가 초청을 하고 싶습니다.
첫댓글 저도 옹기를 무지 좋아합니다. 한번가보고싶네요.
와~ 장독대가 무지 많네요 진달래님 초대하세요.
인혜선생님 그리고 하늘소리 선생님, 선선한 바람이 불고 해바라기가 활짝 미소지을때 제가 한번 초청 할께요.
정말 무쟈게 좋더라구요. 음식도 너무 맛있고 주변 경치 볼거리가 아주 굿 입니다.
가다립니다.
저두 기대해요. ㅎㅎ
구월 중순쯤에 손꼽아 기다리시는 선생님, 그리고 참석을 원하시는 선생님, 모두 초청하겠습니다.
제게쓴 글에 댓글을 쓰신 모든분은 제가 식사권을 드립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