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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보도국 | 기사제목 및 주요내용 | 분류 |
자살예방 위기관리 | SBS | "번잡해질까 봐"…日 교육당국, 자살 학생 '왕따' 사실 은폐 파문 - 효고현 고베시, 교육위원회 직원이 학교 측에 사건 감출 것 지시 고베시에 있는 학교에 재학 중이던 이 여학생은 2016년 10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학교 측은 여학생의 사망 닷새 후 급우들을 면담해 자살 학생이 왕따를 당했다는 사실과 가해 학생이 누구인지를 파악해 메모에 남겼습니다. 하지만 유족과 교육 당국의 창구역할을 한 교육위원회의 '수석 지도주사'가 이 메모를 공개하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측은 자살 원인을 조사한 '제3자 위원회'나 자살 학생의 부모에게 메모 존재를 알리지 않았습니다. 문제의 직원이 왕따 사실을 숨기도록 지시한 이유는 '사무처리가 번잡해질 것'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밝혀졌습니다. 자살 학생의 어머니는 "학교와 교육위원회가 왕따 사실을 감추려고 메모를 함께 은폐했다"며 "배신당했다는 생각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 국제 |
MBN | 투신자살 막고, 학습법 가르쳐 주고…실생활로 다가온 AI - 영상 분석과 음원 분석 기술 동원,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범죄나 재난을 골든타임 내에 해결 투신자살을 실시간으로 탐지하는 인공지능 CCTV와 개인의 학습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서비스도 등장했습니다. 가정학습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 업체도 최근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용자의 학습 시간과 문제 풀이 습관 등 학습 패턴을 분석해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겁니다. "인공지능 분야가 새로운 산업, 새로운 시장,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데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에…." 실생활로 다가온 혁신적인 인공지능 기술들이 우리의 삶을 바꾸고 있습니다. | IT | |
뉴스웍스 | 중앙자살예방센터,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괜찮니?' 캠페인 - 유명 연예인 릴레이 참여, 플래시몹 등 선보여 '괜찮니?' 캠페인은 ‘한 마디의 말로 시작된 나의 작은 관심이 자살 예방의 시작’이라는 취지로 개발된 자살예방 캠페인이다. 주변 사람에게 “괜찮니?”라고 한 마디 물어봄으로써 상대방이 자살을 다시한번 생각케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캠페인 존에서는 유재석, 박보검 등 유명인이 릴레이로 참여하는 ‘괜찮니? 에어키스' 캠페인 소개, 그리고 ‘괜찮니 song’과 ‘괜찮니 플래시몹’ 등이 선보이며, 가족ㆍ친구에게 자필로 안부를 전하는 ‘괜찮니 엽서’가 무료로 배포된다. 이와 함께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추천도서 13권이 함께 소개돼 생명존중의 풍성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캠페인 존은 6월15일까지 진행되며, 6월24일까지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음료 쿠폰을 받을 수 있다. | 사회 | |
중앙일보 | - CDC(연방질병통제센터) 통계 노스다코타 58%, IL(일리노이주) 23% 늘어... 절반이 총기 사용 자살을 이끈 원인으로는 대인관계 문제가 42%로 가장 많았고 절반 가량이 총기를 이용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남성 자살자가 여성보다 7대 3 이상의 비율로 많았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가 7일 공개한 1999년부터 2016년 사이 미국인의 자살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자살이 무려 25.4% 증가했다. 50개 주 가운데 25개 주의 자살 증가율이 30%가 넘었고 일리노이는 22.8%, 뉴욕은 28.8%. 캘리포니아는 14.8%의 증가율을 각각 보였다. 자살 원인은 다분히 복합적이지만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이 대인관계(42%)였다. 과거나 향후 2주간 닥칠 위기(29%)가 2번째 요인이었고 마약 등 중독(28%), 건강 문제(22%), 직업•재정문제(16%), 범죄(9%), 주거지 상실(4%) 등으로 나타났다. CDC는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정신건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지만 대인관계나 재정문제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살피는 것도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 국제 | |
정신재활 및 생애주기정신건강 | 경향신문 | “정신건강 상담 필요한 미혼모·범법 청소년 찾아갑니다” - 대한정신건강재단·신경정신의학회 ‘정신건강 증진사업’ 중점 시행 대한정신건강재단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5일 “학회 사회공헌특임위원회를 중심으로 ‘2018 찾아가는 정신건강 증진 사업’을 중점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임신 중인 미혼모, 출산 후 미혼모, 범법 소아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진료와 상담이 이뤄지고 있으며, 범위와 횟수를 더 늘릴 계획이다. 학회에 따르면 미혼 임신부는 임신 중에 우울증 등 정신질환을 치료하기가 어렵고, 특히 산후우울증에 매우 취약하다. 범법 청소년들은 위탁보호시설의 보호를 계속 받아야 하기에 병원을 찾기가 더 어렵고 상담할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구하기도 힘들다. 권준수 신경정신의학회 및 정신건강재단 이사장(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은 “국민에게 찾아가는 봉사, 홍보, 교육을 통해 신뢰를 높이는 한편 정신건강복지법의 문제점 개선 작업과 범국민적 자살예방·생명존중 캠페인을 중점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생애주기 |
정책 및 사회 | SBS | "항공관제사 20%는 우울·스트레스 시달리는 정신건강 고위험군" - 관제사 특성 상 모든 업무가 영어 및 초단위로 이루어지기 때문 국토교통부의 항공관제 기능을 관장하는 항공교통본부가 처음으로 소속 관제사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한 결과 20%가량이 우울증 등 정신건강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우울의 경우 그 정도를 측정하는 '한국판 역학연구센터 우울척도'(CES-D:Center for Epidemiological Studies-Depression Scale) 평가에서 24명(20.5%)이 경도 이상의 우울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도 스트레스는 25명(21.3%), 중등도 스트레스는 21명(17.9%)이었고 중증 스트레스는 41명(35.0%)에 달했습니다. 검진자의 절반 이상이 경도를 넘어서는 수준의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어 스트레스 해소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병원 측은 진단했습니다. | 사회 |
메디컬월드뉴스 | -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등 정신치료 전략 등도 보강 대한불안의학회(회장 신영철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사장 한상우 순천향대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한국형 공황장애 치료지침서 개정판을 발간했다.특히 이번 치료지침서에서는 국내 전문가들의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설문작성 및 관리의 편의를 위해 국내 지침서로는 최초로 웹서베이 설문형식을 개발, 진행했다. 서호석 위원장은 “이번 개정판도 여러 제한점 및 한계점이 있다”며, “이를 잘 인식해 향후 지속적인 개정 및 보완을 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 “여러 한계점에도 이번 개정판에는 현 시점에서 국내 현실을 최대한 반영한 치료지침으로 공황장애를 치료하는 임상현장에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사회 | |
매경이코노미 | 우울·불안·스트레스 완화…‘의료용 VR’ “힐링이 필요해” 숲·초원·바다 위 ‘두둥실’ - 삼성서울병원 개발, VR로 구현된 숲이나 초원 위를 비행하는 간접 경험 가능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팀은 최근 우울·불안·스트레스를 완화하는 4D-VR 시스템 ‘VR 바이오피드백 시스템’을 개발·공개했다. 정교하게 구현된 VR 영상에 화면을 따라 움직이는 의자인 ‘모션체어’ 기술을 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삼성전자, CJ포디플렉스 등 민간기업과의 협업이 진행됐다. 현실감을 높일 수 있는 장치도 추가 도입된다. 예를 들어 침엽수 숲을 지날 때는 피톤치드향을 맡을 수 있다거나, 공중을 비행할 때 얼굴 앞으로 바람을 쏘아내는 기술 등이다. 아무리 마음이 편해지는 풍경이라도 반복해서 보면 질릴 터. 앞으로 4가지 정도의 긴장 이완 영상을 더 만들 계획이라고 한다. 반대로 긴장을 유발해 정신질환 증상을 개선하는 영상도 준비 중이다. 비행·시험·면접·발표공포증 등이다. “생생하게 구현된 공포 상황에 반복적으로 노출됨으로써 실제 상황을 맞닥뜨렸을 때 긴장을 낮출 수 있다”고 전홍진 교수는 설명했다. | IT | |
충남뉴스 | 충남일보 | -학생 자살위험 징후 포착, 대처 능력 길러 사전예방 Wee센터가 지난 1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자살예방 담당교사, 정서행동특성검사 담당교사 및 정서행동특성검사 우선관리군 학생 담임교사 등 업무담당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자살예방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주제는 ‘학생자살예방을 위한 실천법’으로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류순옥 상임팀장이 강의를 진행하였다. 연수 내용은 자살 징후 학생에 대한 조기발견 체계 확립, 즉각적인 조치와 연계 방법, 학생에 대한 교사의 관심과 지지체제 확립 등 자살위기 학생들의 일상생활 적응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 진행됐다. 홍성교육지원청 Wee센터는 매년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학생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명존중 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예방교육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역 |
중도일보 | - 전주 한옥마을서 사회적응 나들이 진행 당진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간재활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재가 정신질환자 회원들이 사회집단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8일 전주 한옥마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날 나들이에 함께 한 회원들은 문화해설사로부터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배우는 시간을 갖고 회원들과 던지기 게임 같은 신체활동을 함께 즐겼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회적응 훈련 나들이는 여행을 통해 타인과의 유대관계를 강화시키고 정서적으로 위축돼 있는 정신질환자들이 사회적 소속감을 갖고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을 돕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지역 | |
충남일보 | - 연말까지 ‘너나들이 교실’ 운영… 개별 상담관리로 우울감 완화 도움 충남 당진시보건소가 만성신체질환을 앓고 있거나 경제적 문제 등으로 인한 우울감으로 이웃과 소외된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자살예방 프로그램 ‘너나들이 교실’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울감으로 인해 이 프로그램에 소극적이던 사람들도 참여가 지속될수록 차츰 타 회원에게도 관심을 보이며 우울감을 조금씩 극복해 나가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인구 가운데 60%가 자녀와 따로 홀로 살아가는 현실을 감안할 때 노인의 외로움과 사회적 단절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너나들이 교실처럼 비슷한 처지에 있는 분들이 함께 모여 서로 상처를 보듬고 아픔을 이겨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지역 | |
굿모닝충청 | - 공직자 170명 대상, 서비스 연결 역할 수행 금산군은 자살을 사회 전체가 고민하고 공감해야하는 문제로 보고 생명 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게이트 키퍼 양성에 나선다. 이번 교육은 충남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박진아팀장이 강사로 나서 보건복지부 인증 한국표준형 자살예방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을 이용해 진행되었으며 무거운 주제였음에도 교육 대상자들은 집중하며 교육에 임했다. 군민들과 대면하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게이트키퍼 교육은 공직자 자신은 물론 우리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2016년 인구 10만명 당 자살자 수 38.7명으로 전국·충남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지만 지속적인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2012년 54.1명 이후 꾸준히 자살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만큼 생명존중 분위기 확산과 자살자수 감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