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식 변기의 지금까지의 방법은
1. 360도 전 방향에서 물이 흘러내려 모든 면적이 적셔지고 씻어 내려질 것.
2. 충분한 수량으로 사이펀식 역류방지 시스템을 거쳐 오염수가 다 빠져나가고 난 다음에 맑은 물이 약간
충진될 것. 이라는 구조이며 추가방법으로 국부세척과 세정 건조 온열장치 등(비데 시스템)을 추가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상단공간에 수막을 형성하려는 이유는요? 수막이 냄새의 상승기류를 막고 물의 흐름에 의한 수포생성과
터짐에 의한 오염수의 비산을 막기위한 것입니까? 변기물 내림과 실내습도조절장치중 수막식을 조합한 창안이군요.
그런데 아이디어만 구상하고 나머지는 멘토링으로 해결해야겠다 인가요? 추가 설명이 너무 부실합니다.
수막형성의 조건을 살펴보면 수막을 형성할만한 수량과 수압, 그리고 수막을 만드는 형상의 노즐장치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 노즐은 대부분이 수막의 중심부나 상측에 있어야 합니다. 당연히 화장실 볼일을 보는데 중대한 장애요소입니다.
어떤 방식을 구상하셨나요? 노즐 출몰식, 노즐 스윙식, 하강식 상승식, 비대와의 겸용식 기타 등등
그런데 그런 기술적방법과 형상과 모양 재질과 제조및 조립방법 설치방법 A/S방법까지 전부 멘토링으로 하시겠다?
허 허 허. 과연 창조경제 타운을 적극 활용하는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초기에 [아이디어만 내세요. 나머지는 우리가 다해줍니다 ] 라고 호언장담에다 널리 광고했으니까요.
그런데 어쩝니까? 막상 멘토링하고보니 멘토A님은 이런 방법을 기술적 구체화로 삼겠다 하였고, 멘토B님은
그와는 다른 방법으로 , 멘토C님은 비데와의 연관성을 두고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하였다 라고 가정합시다.
A, B, C 님이 제시한 방법에 대한 가치평가는 누가 합니까? 멘토 D 님이 하면 됩니까? 아니면 창안자가?
그리고 기술적 구체화란 먼저 선행기술들을 검색하고 그 다음에 A, B, C의 기술요소를 조합하여 각 각 명세서 쓰고
도면그리고(그것도 수십가지를) 해서 기술적 가능성을 평가해 본 다음에 한가지를 선정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그런데 두루뭉실하고 원론적인 창안이 제시될 때마다 멘토분 다수가 매달릴 가치와 이유가 있을까요?
창안자는 원론적 아이디어만 제공하고는 뒷짐지고 느긋하게 기다리기만 하는데....
미쳤다고 그런 멘토질를 합니까? 연봉만 해도 오천만원~일억이상인 고급인력들이? 바랄걸 바라십시오.
답변은 참 간단합니다. "참신한 창안입니다. 계속 관심을 갖겠습니다. (부지깽이에서 싹이 돋아날 때까지..)"
창안자는 창안만 할 것이 아니라 이 창안이 가지는 장점과 기술적인 가능성과 신규성 및 산업상 이용가능성등을
멘토님들이 이해하도록 창안 더하기 장점과 특허적인 요소(신규성 진보성 산업이용가능성)등을 제시하여야 합니다.
아이디어만 내면 된다? 한가지 아이디어에 수만가지의 특허가 매달린 꼴을 한번도 보지 못하였습니까?
그러니 멘토님들이 도울 수 있도록 창안의 방향과 기술적 요소와 목표를 정하여 제안하시기 바랍니다.
뜬구름 잡는 창안을 도와줄 멘토분들은 이미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학을 떼고 지쳐버린 것이지요.
이제 제 답변글을 이해하셨다면 제대로 방향잡은 창안을 제시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경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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