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46편 강해 / 이레교회 새벽기도회 20170404 火曜日 정인준 목사]
사도신경 찬송가 31(46)장 ‘찬양하라 복되신 구세주 예수 백성들아 사랑을 전하세…’
통성 기도(3분) 말씀 봉독(시편 146:1-10), 설교(15분),
◈ 시편 146편부터 150편까지는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할렐루야로 끝나는
이른바 “할렐루야 시”로 불리는 시들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147-150편은 공동체가 함께 하는 찬양시인 반면에
오늘 본문 146편은 개인적으로 노래하는 찬양시입니다.
이 시의 제목을, ‘통치자 하나님’이라고 붙이면 좋겠습니다.
특히 10절 말씀에서 시인은 영원한 통치자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7-9절에서는 정의로써 연약한 자들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1-2절 말씀을 다 같이 읽습니다.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하나님은 나의 생애를 근본적으로 놀랍게 변화시켜 주신 분입니다.
일생 동안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함이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나는 어떤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까?
◈ 3-5절 말씀을 함께 읽습니다.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으며 여호와 자기 하나님에게 자기의 소망을 두는 자는 복이 있도다.”
요즘 사람을 의지하고 있는 일은 없는지 돌아보십시다.
(5절) 하나님만을 나의 도움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 6-9절을 읽습니다.
“6 여호와는 천지와 바다와 그 중의 만물을 지으시며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시며,
7 억눌린 사람들을 위해 정의로 심판하시며 주린 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이시로다
여호와께서는 갇힌 자들에게 자유를 주시는도다.
8 여호와께서 맹인들의 눈을 여시며 여호와께서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며 여호와께서 의인들을 사랑하시며,
9 여호와께서 나그네들을 보호하시며 고아와 과부를 붙드시고 악인들의 길은 굽게 하시는도다.”
(6절) 하나님은 온 우주의 창조자로서 모든 피조물을 통치하실 권리가 있으십니다.
7-9절은, 5절에서 말한 ‘복’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언급합니다.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실 영적 복들을 말합니다.
누가복음 4장 18-21절 말씀에 본문이 인용 소개됩니다.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서 핍박받는 자에게 공의의 판단을 주십니다.
시편 5편 10-12절에 보면, “10 하나님이여 그들을 정죄하사 자기 꾀에 빠지게 하시고
그 많은 허물로 말미암아 그들을 쫓아내소서 그들이 주를 배역함이니이다.
11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12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그를 호위하시리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주린 자에게 먹을 것을 주시는 본입니다.
시편 107편 8-9절에, “8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인생에게 행하신 기적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할지로다.
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라 했고,
누가복음 1장 53절에 마리아가 노래하기를,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라고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갇힌 자에게 자유를(7), 눈 먼 자에게 광명을(8), 비천한 자에게 삶의 소망을 주셨습니다(8).
그리고 나그네나 고아나 과부처럼 지금도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하신 보살핌 아래 있습니다(9).
이러한 복이 바로 나 자신에게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놀랍고 참으로 감사하지 않습니까?
특히 8절에서 하나님은 의인을 사랑하신다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5장 35-36절에서 누가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나라를 상속받는 의인인가를 설명하시기를,
이웃이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 10절 봅니다.
“시온아 여호와는 영원히 다스리시고 네 하나님은 대대로 통치하시리로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는 의인이 된 우리를 영원히 ‘대대로’ 통치하십니다.
그래서 “할렐루야!”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멘!
<기도> 하나님, 저에게 크나큰 관심을 가져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