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방역의 일환으로 워킹스루 방식으로 진행-
-참석자들 헌혈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가족에게 큰힘-
문경시장 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채홍호 전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문경시장 출마예정자)의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종료했다.
13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채홍호 전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의 저서 『채홍호가 일내여』 출판기념 저자와의 만남 행사가 문경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지난 12일 워킹스루(Walking Thru) 방식으로 1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고윤환 문경시장, 이성규 전 서울경찰청장, 고우현 경북도의회 의장, 김창기 문경시의회 의장·시의원, 이기환 전 소방방재청장, 권진봉 전 감정원장, 지홍기 전 영남대교수, 이만희 문경예총회장, 구본식 대구 유도회회장, 황영 영남저널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호영, 김상훈, 유성걸, 김승수, 홍석준, 양금희, 강대식, 김용판 의윈이 축기로 축하를 전했다. 특히 행사에는 채 전 부시장의 고시 동기인 문성욱 산업부장관과 서범수의원, 그리고 구윤철 국무조정실장도 축하를 전했으며 이재하 대구상의회장, 박한상 갑을그룹 회장, 이병무 재경향우회장 등도 축하를 전했다.
당초 축하 화환은 사절하기로 하였으나 지역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적극 받아들이기로 하였다고 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채 전 부시장에 대해 “코로나19를 전쟁에서 함께한 동지애가 쌓였다”며 “온화한 성품으로 통합의 리더십을 실천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우현 시장은 채 전부시장과의 행안부 지방행정국장 시절 홍보과장으로서 함께 근무했던 인연을 강조하며 축하했다. 이성규 전서울청장도 행안부 근무시절 인연을 소개하면서 능력과 성실성으로 큰 일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권진봉 전 원장은 문경공무원향우회 활동 과정을 설명하면서 저자의 문경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채 전 부시장의 제안으로 행사장 앞에서 헌혈 참여 캠페인을 진행했다. 채 전 부시장은 오미크론으로 혈액이 부족하다는 발표가 있어서 출판기념식에 헌혈 행사를 함께 하기로 하였고 제일 먼저 헌혈을 하면서 총 31번의 헌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홍호 부시장은 “코로나19 방역 조치 일환으로 출판기념회 대신 워킹 스루 방식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권영진 대구시장님을 비롯한 많은 문경시민들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찾아주셔서 더욱 깊이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채홍호가 일내여』는 경북 문경시 영순면 출신으로 1988년 행정고시 합격 이후 30년 간 청와대와 행정안전부, 대구시와 경상북도 문경시에서 근무하며 행정경험을 쌓아온 채 전 부시장의 도전과 구상을 담은 책으로 초판 완판 후 2쇄를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