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문을 지나면 룸비니동산에 든다. 불이문은 진속불이(眞俗不二)를 나타내는 문이다. 불이문에 붙은 나의 글이다.
菩提樹下不離 (보리수하불리)
佛如轉法天下 (불여전법천하)
我亦不出無門 (아역불출무문)
建立千萬道場 (건립천만도량)
보리수 아래 떠나지 않고
부처님께서 천하에 법을 굴린 것 같이
나 또한 무문관을 나가지 않고
천만 도량을 건립하노라
금일, 음력 시월 초하루법문은 세계명상센터 해변힐링마을에서 하였다. ‘근본불교, 세계불교, 첨단불교’의 한국불교대학 3대 지표에 걸맞게 감포에 앉아서도 대구큰절 및 국내외 모든 도량을 활보하면서 법문을 하였으니 참으로 불가사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곳 세계명상센터는 산중은 산중대로 해변은 해변대로 금전으로 따질 수 없는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연대산에 오르면 철철이 피는 꽃이며, 송림 오솔길이 걸작인데, 향수해로 나가면 일망무제 푸른 물이며, 몽돌 해변길이 크나큰 자연선물이다.
산해명상(山海冥想)이란 나의 시이다.
香水海之油(향수해지유)
蓮台山之炷(연대산지주)
菩提心之燈(보리심지등)
宇宙之光燽(우주지광주)
향수해를 기름 삼고
연대산을 심지 삼아
보리심의 불 붙이니
우주 이대로 광명천지
세계유일의 B.U.D 산해(山海) 세계명상센터를 찾는 모든 분들의 가슴에 깨달음의 소식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첫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