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 5월 22일 의령 벽계야영장
금요일 모처럼 가까운 의령 벽계로 향해 봅니다.
작년 1월 1일 해맞이 캠핑후 오랫만에 가보는곳이라 왠지 설레임도 생기더군요.
회사 업무가 늦게 끝나 10시경 집을 나서 봅니다.
입구에서 요금을 징수하는데 요금이 많이 올랐더군요.
2박 3일에 28,000원...
개인 캠핑장보다는 저렴하지만 언제 올랐는지...
전기료가 2,000원에서 5,000원으로 250%가 올랐네요.
사이트 구축을 하고 기념으로 한장 남겨봅니다.
이번엔 타프와 돔텐트로 꾸며봅니다.
유림님은 먼저 도착하여 셋팅이 다되어 있더군요.
이번에 새로 내린 홀릭...
한여름엔 어찌 보낼련지...
나름 야경을 찍어본다고 찍어 봤는데 뭐가뭔지...
3시경 잠이 들어 다시 새벽같이 일어나 회사로 출근합니다.
전날 못한 일이 있어 어쩔수 없이 캠장에서 출근을 해야되내요.
회사 퇴근후 다시 캠장으로 토요일 낮에 많은 사람들이 들어 왔네요.
조금이래도 땅만 있으면 텐트를 칩니다.
서로간에 불편할것 같은데...
2 야영장도 마찬가지네요.
저녁 먹고 할일이 없어 그냥 또 잡니다.
회사일로 피곤하기도 하고...
아이들 씨끄러운 소리에 눈을 뜹니다.
아침 6시 30분...
밤 늦게까지 술먹고 떠들며 놀더니 아침이 되니 애들이...
부모님들이 좀 말려주시지...
잠이 부족했지만 어쩔수 없이 일어납니다.
카메라 들고 밖을 나가봅니다.
아침이 되어 보니 더 과간입니다.
반대편 강뚝에도 텐트를 쳤네요.
한 몇일 비가 내리더니 저수지 수량이 풍부하네요.
야영장을 알리는 비석을 또 찍어봅니다.
그리곤 다시 야영장을 둘러봅니다.
물놀이장이 새로 바뀌었네요.
이른 아침이라 다들 주무시고 계시는가 봅니다.
아침에 다시 사이트 한장 찍어봅니다.
아침 밥을 하는데 작은놈이 주걱에 붙어잇는 밥을 핥아 먹습니다.
깨끗히 먹는군요...
꼭 몇일 굶은 녀석 같이...
식후 할일이 없어 온가족이 멍 때립니다.
하긴 새벽같이 일어 났으니...
작은놈이 나무가지와 잎파리 몇개를 주워오더니 나무 만들었다며 자랑을 합니다.
마지 못해 사진 한장 찍어 줍니다.
혼자 놀거리를 찾아 노는게 이제 좀 컸나 봅니다.
큰놈은 전날 뭐하고 놀앗는지 열이 나기 시작하내요.
짐을 정리하다 또 주위를 둘러 봅니다.
날씨가 엄청 좋네요.
그냥 카메라 들고 찍어 봅니다.
마지막으로 다 모여 점심식사를 합니다.
예전에 안그렇더니 4시까지 나가라고 방송해대는데 좀 불편하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글을 볼련지 모르겠지만 한마디 해볼렵니다.
이날 제 옆에서 텐트 치신분...
남의 텐트 옆에서 화로대 설치하지 마세요.
바람이 저희 텐트로 불는데 그냥 불놀이에만 집중하시던데 옆에서 보고 있는 전 조마조마 했습니다.
몇번 눈이 마주쳐 알아서 이동할거라 믿었는데 끝내 한마디하게 만들더군요.
그러다 텐트 타면 새걸로 하나 사주실려나...
왜그리 생각없이 행동들을 하시는지...
이글 보시면 한번 더 생각해 보세요...
이제 날이 풀려 많은 캠퍼들이 나오시내요.
서로 서로 조심하여 즐겁고 행복한 캠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첫댓글 흠~~~사람 많은데는 이제 피해서 가야할것 같습니다^^;;
캠퍼들은 여름이 휴식기라면서요...
가을 될때까지 기달려야 되나...ㅋㅋ
벽계가 미어 터지는군요. 가게 되더라도 전기 안 쓴다고 해야겠당. ^^
ㅋㅋ
안내하시는분이 옆에서 지켜보고 있더군요...
소켓들고 가서 몇번 단자대입니다 란 말까지 하면서 꽂아 주던데요...ㅋㅋ
헐
더 기가막힌건 만약 차단기가 떨어지면 요금을 다시내야 올려준답니다.
한가구 사용료 내고 두가구 쓰는걸 방지하기 위함이라나...ㅋㅋ
대박
ㅋㅋ
한번 가보세요...
이젠 아마 타프 밑에 빈틈이 생기면 다른분 텐트가 들어와 있을겁니다...ㅋㅋ
주말에 보입시더...^^
어려운캠핑 하셨네요^^
ㅎㅎ
텐트 후라이 턴다꼬 고생 했습니더...
옆집 화롯대에서 날아온 재가 수북히 쌓여 있더군요.
순간 눈인줄 알았다는...ㅋㅋ
어떻게 유림님하공 능글님하공 보이질 않네?
캠핑문화가 선진국 처럼 돼야하는데 먹고 마시고 하는트렌드을 선배캠퍼들이 좀더 올바르게 이끌어 주고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 한명한명이 조심하고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생각해야 할것 같네요
내가 즐기자고 자연을 더럽희고 남을 배려하지 않는다면 나에게 그대로 온다는 것을 꺠달아야 할것같습니다
능글님 글을읽으니 작년캠핑때 11시가넘은시간에 아이들 노래장기자랑?을 시키시던 남을배려하지못하는 어른들때문에 1시간넘게 잠을자지못했던 기억이떠오르네요. 정말 그때는 조용한 집이 그립더라구요.
마음고생 많았겠습니다....ㅎㅎ
지금부터 9월까지 한창이겠어요,,,편하지 않은 캠핑은 참 힘들겠습니다. 휴식겸 들리곳이 신경쓰는일이
많다면 두배의 고통이지요,,, 캠풍고수님들에게 하나씩 배우고 있는 초보의 위문입니다..
배경은 넘 멋들어 지는데.....
저도 사람들이 많은 곳은 못 가겠더라고요.
아쉬움이 조금 남았겠네여. 후기 잘 보고 갑니다.
느긋하게 한적한 곳에서 하는 것이 나을 성 싶군요...예전에 한가로울 때가 그립습네다
아...능글님 집이 불ㅇ=날수있었는데...남의텐트건 나의텐트건 알아서 조심해야하는데 가끔 그런걸 잊는분들이 있지요..즐거운후기 잘봤습니다.
후기 잘 봤습니다 벽계야영장 너무 멋지고 괜찮은 것 같습니다 즐거운 캠핑하시고 오셨네여 ^^
아무리 맘 상하는 일이 있어도 캠핑장 에서는 멍 한번 때리면 금방 날아 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