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까지 깡통, 관계, 그리고 오늘본 늙은도둑이야기까지
총 3편을 관람한 최상목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상영이 소개로 처음 깡통을 봤는데 정말 들어갈떄보다도 몇배의 감동과 재미를 얻고 왓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공연을 접할 기회가 없었던 저한테는 신세계(?)였구요 ㅋ
그리고 얼마전 '관계'를 봣을땐 배우분들의 열연에 소름이 쫙 돋더라구요.ㄷㄷ
그리고 이번에 늙은도둑이야기를 보게 된겁니다.
정말 볼수록 공연의 매력에 빠지더라구요.
개인취향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오늘공연이 재미있었지만 살짝 지루한 면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 장면이 너무 오래 지속되는 느낌을 받았고 같은 레퍼토리가 여러번 나오는거 같았습니다.
제가 공연에 대해서 아는것은 없지만 그냥 순수하게 관객 입장에서 오늘은 조명이 배우들에게 쫌 집중됫으면 좋앗겟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쪽에 앉아서 그런지 환하게 광범위한 조명에 배우가 아닌 다른것들이 눈에 너무 많이 들어온 것같았거든요.ㅠㅜ
또 그 취객이 나온 부분에서 관객에게 욕하는 부분은 재밋었지만 소변보는 장면에서 손가락..(아실꺼라 믿고)은 물론 재밋게 보신분은 많겟지만 살짝 민망함에 관객들이 씁쓸한 미소를 지은 것이 사실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제 뒤에 앉은 관객이 어찌나 잡답이 많고 크게 말하던지..ㅜ후반에는 거기에 신경이쓰여 작품을 제대로 못본것같습니다.ㅜㅜㅜ시작하기전에 주의사항을 말씀해주셧지만 조금더 진지하게 관객들에게 강조하면 좋을듯 싶습니다.
하지만 관객들을 무대로 불러내 관객들을 작품에 빗대어 소개를 한 것은 정말 재밌고 관객과 무대가 하나가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관계'나 '깡통'보다 이야기 몰입도는 살짝 아쉬웠지만 웃고 즐기면서 같이 노는 분위기로는 이번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항상 영화만 보던터라 청주에 이런 극단이 있는것이 정말 좋고 앞으로도 자주 관람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제가 자랑은 아니지만 충북대학교 경영학부 학생회를 하고있는데요.학생회에서 임원들에게 수곡중 옆에 극단 새벽이라고 있는데 정말 재밌고 추천하고싶다고 광고를 하고 있어요ㅋㅋ
감상후기는 처음 쓰는데 제가 '관계'를 너무 재밋게 봐서 그런지 오늘 제 개인적인 아쉽다면 아쉬운 점을 조금 많이 쓴 거 같아 제작진 모두에게 너무한가 싶은 생각이 드네요.ㅜㅜ
앞으로도 멋진 공연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좋은 공연 올리겠습니다. ^^
고맙습니다. 이렇게 힘을 보태주시는 분이 한 분 더 생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