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생존인여러분.
오늘은 여러분께 아주 좋은 방사능 측정기 하나 소개 해드릴려구요.(지하철에서 듣는 익숙한 맨트 ㅋㅋ)
물론 이번에도 저는 이 회사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글로벌 민폐끼치는 일본넘들 때문에 회도 못먹고 짜증이 나있던 차
유튜브검색 해보다 아마존에서 적당한 가격에 방사능 측정기를 구입했습니다.
이름은 ecotester 이고요 SOEKS 라는 발음하기도 힘든 회사 에서 만듭니다.
300불정도 선이지만 기능이 다양합니다.
바로 음식물의 방사능을 즉각 젤수 있다는 점이죠.
밑에 동영상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기 아래쪽에 탐침이 달려있어 그것을 음식에 꽂으면 10초안에 측정을 마칩니다.
"오오 이런 좋은 기능이 이가격에~ 이제 이걸 사시미에 사시미 같이 꽂아주면 되는건가? " 하며 출장간 김에 바로 구입.
뉴욕서 물건을 받아 들고 테스트 삼아 켜보니 안전한 0.15 밀리시퍼트 정도가 나오더군요.
먹는 밥마다 탐침 꽂아 보니 다 정상치 나오고요.....
"뭐야! 이거 불량인지 아닌지 확인하려면 일본 가야되?" 이러고 있는 찰나.
비행기 안의 자연 방사선량이 높다는 기억이 문득 떠올라
귀국길에 기내에서 측정을 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아랫것은 순항고도 여객기의 화장실에서 제가 찍은 겁니다. 함보시길.
무려 2.0 밀리시퍼트를 오르락 내리락하더군요. 측정기는 위험구역이라고 울려뎁니다. 뛰어내려? 나보고 어쩌라고 T_T
누군가 스튜디어스와 결혼하지 마라 카던데 어느정도 일리있는 말이더군요.
몇년동안 이정도의 방사능에 지속적으로 피폭된다면 남자건 여자건 몸에 좋을리는 없겠죠. 이것도 대단한 3D 직업이란 생각이...
앞으로 비행기 탈땐 납팬티라도 사입어야 하는건지. 몰랐던걸 알고 나니 역시 걱정이.... ㅋㅋㅋㅋ
아래는 누군가 올림 음식물 방사능 측정 동영상입니다.
측정은 이런식으로 하고요.
놀라운 점은 몇일전 밥먹다 우연히 찔러 본 생선튀김에서 방사능이 측정됬습니다.
웃기는건 그옆에 있던 으껜감자에서도 나왔다는 거죠.
이거 불량인가해서 찍어본 양파나 토마토는 정상이구요.
다시 찍어 본 생선과 감자가 또 미친듯한 수치가 나오더군요.
이거 일본의 민폐가 매우매우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아랫것은 다른 민간인이 이 기계를 가지고 후쿠시마에 가서 측정한 동영상입니다.
결론적으로
아마도 잘 작동되는 기기이며 먹기전에 한번 꽂아주면 방사능 불안을 조금이나마 날려주는 유익한 기기 입니다.
추천임다.
P.S: 스튜어디스와 결혼 안(못)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ㅋㅋㅋ
첫댓글 확실히 생선류와 해산물... 멀리해야겠네요. 유의미한 측정치가 바로 바로 나오니 큰 도움이 되겠어요. 탐나는 물건이네요...
예 쓸만합니다 ^^
해산물,우유,계란,표고버섯 조심하세요~ 전부 방사능 물질 검출 되었구요..감자,시금치도 방사능에 취약한 먹거리에요
아 생선뿐만이 아니었군요. 먹을게 없습니다 정말
음.....뭘...2.0 가지구여...4.8도 순간적으로 나오는델 매일 통과합니다...ㅠ_ㅠ....
제 방사선 측정기 국산도 느려 터져서 그렇지 잘만 되던걸요.... 오늘은 최고치 1.84 나왔습니다. 샤위를 한다네!~~~~
바로 위 상사에게 정식으로 문제재기 했어요. 차폐공사가 날림이라.... 무튼 자료 및 정보 축적 중 입니다. 시정 안되면 노조를 통하던 자료 축적 해서 정식으로 문제 터뜨릴 겁니다.
헐 어디서 일하시길레요?
병원 입니다. 공사를 개떡같이 해 놔서요....무셔워요...
헐 병원 방사선과에 계시나 보군요.
똘똘이 조심하시길...
이긍!..........차라리 병발이..... 정규직이믄 혜택이라도 있죠....비정규직...용역 기계실 직원입니다. 관련 업무 전혀 없는대도 엃히구 섫혀서 이리 되는군요....ㅠ_ㅠ
헉 뭔병원이 아무데서나 4밀리시퍼트가 나오죠?
님이 고생이 많겠군요
"뛰어내려? 나보고 어쩌라고ㅜㅜ"에서 빵! 터졌어요...
돌아가신 친정아버님이 생각나서요...이스라엘 성지순례길에 비행기에서 담배를 못피우시게 하니까...
아버님이 못참으시고 화장실에 가셔서 피우시다가...
비상벨울리고... 승무원... 사무장... 왔다갔다하고...인솔하신 신부님 싹싹 빌고...
한바탕 난리가 났었데요...
화장실 안에서 울려델때 당황하지 않으셨어요?ㅎㅎㅎ
처음엔 좌석에서 켰었죠
농담이아니라 승무원 포함 20명 가량이 불안한 얼굴로 저를 감시하더군요 ㅋㅋㅋ
ㅎㅎㅎ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질러본건 모두 다 사야되네요! 찔러본거 안 살수도 없고~ 안찔러볼수도 없고~~ㅋㅋ 힘든 세상입니다!
저도 지름신의 강림으로 사긴했지만 사시미를 포기 할수가 없어서 큰맘먹고 질렀죠.
덕분에 요즘은 찔러 확인 사살하고 잘먹고 있습니다. ㅋㅋㅋ
ㅎㅎ 비행기안에서 저리 실험하니 승무원포함 모두가 긴장했겟네요 ㅎㅎ 그나저나 정말 높은 수치네요 믹국이나 유럽갈려면 열시간더 더 있어야하는데 일년내내 타는 승무원이라면 정말 유전자 이상 검사 해봐야겠군요 ㅎㅎ
그러게나 말입니다.
그래서 미국이나 유럽 승무원들은 결혼해서 애있는 사람들만 태운다더라구요.
대한항공 스튜어디스 젊고 애들보면 이젠 좀 불쌍해요.
좋은정보 고맙습니다
요오드. 세슘측정도 가능한건가요?
인터넷판매 20만원대 제품은 엑스레이와 감마선만 측정 가능하더라고요
어라 그런게 있나요? 확인해봐야겠는걸요
가격이 싼거라 그리 좋지느 않을듯 합니다
같은제품 울나라선 600불 정도네요. 물건너 오는데 따블로 뛰는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