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MMF(Money Market Funds)는 투자신탁회사가 고객들의 자금을 모아 펀드를 구성한 다음 금리가 높은 만기 1년 미만의 기업어음(CP)·양도성예금증서(CD)·콜 등 주로 단기금융상품에 집중투자하여 얻은 수익을 고객에게 되돌려주는 만기 30일 이내의 초단기금융상품이다. 은행 보통예금의 경우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상품으로서 하루만 돈을 예치해 놓아도 펀드운용 실적에 따라 이익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단기자금을 운용하는 데 적합한 상품이다. 1996년 9월부터 허용되어 투자신탁회사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어 소액투자자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 CMA(Cash Management Account)는 각종 금융거래를 통장 하나로 이용할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계좌라는 뜻이다. 일반 은행에서는 발급되지 않으며, 증권사나 종합금융회사를 통해서 발급받을 수 있다. CMA 통장과 일반은행 통장과의 차이점은, 일반은행 통장은 3개월 또는 6개월에 한 번씩 이자가 붙는 데 반해 CMA 통장은 1일 단위로 이자가 붙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면서도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고 금리도 보통예금보다 고금리인 장점이 있다. ◇ CD(Certificate of Deposit)는 양도성예금증서로서 CD(cash dispenser)와 구별하기 위하여 NCD(Negotiable certificate of deposit)라고도 부른다. 은행이 정기예금에 대하여 발행하는 무기명의 예금증서로 예금자는 이를 금융시장에서 자유로이 매매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1980년대 말부터 CD를 발행하기 시작했다. 종전에는 최저 발행단위를 5만 원 이하로 규제했으나, 1988년 12월 5일부터 5,000만 원 이상도 가능하도록 했다. 예치기간은 91일 이상 271일 이내로 한다. 단, 만기일이 공휴일이 되지 않도록 약정해야 한다. 그리고 증서발행은 지급이자를 선급(先給)하는 무기명 할인 식으로 한다. 또한 정기예금증서에는 양도가 가능한 것 외에 양도가 불가능한 것도 있다. 요구불예금증서는 이자가 붙지 않는 대신 필요할 때 언제든지 돈을 찾을 수 있다. 이 예금증서는 주로 건축 청부업자들이 입찰할 때 신용이 좋다는 것을 증명하거나 공사 보증금으로 이용한다. 또한 차용금의 담보로 이용할 수도 있다. 정기예금증서는 이자가 붙는 대신 일정한 기간이 지나야만 돈을 찾을 수 있다. 정기예금에 대한 이자는 신용거래통장이나 당좌예금보다 높다. 만기가 되기 전에 정기예금 된 돈을 찾으면 이자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 요구불예금증서와 정기예금증서는 대개 양도할 수 있지만, 그 계좌에 대해 수표를 발행할 수는 없다. |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부동산이 좋다고 하여 모든 자금을 무조건 장기투자 대상인 부동산에 올인 하는 것 또한 옳지 않은 투자방법이다. 투자란 수익률만을 고집하여 다른 검토사항 등을 무시하고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니라, 연령대나 투자금액, 여윳돈의 장기·중기·단기적인 기간, 위험도 등 전반적인 요인들을 비교 분석하여 투자처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위에서 밝힌 유동성 위험에 대한 대비는 부동산의 성격상 쉽게 유동화할 수 있는 투자처가 아니기에, 응급 시 언제든지 현금화하여 사용할 수 있는 단기적 투자처와 중·장기적 투자처에 적절히 분배하여 투자하는 것이 올바르고 유용한 투자 방법이다.
초보투자자일수록 수익률의 유혹에 쉽게 빠진다. 상가를 분양하는 경우 분양 팀 대부분은 ‘임대를 놓았을 때 수익률이 얼마다. 이 가격에 이렇게 좋은 수익률은 어느 곳에도 없다.’라고 수익률을 제시하며 매수를 권유한다. 매수하려는 자도 ‘매월 수백만 원의 월세가 들어온다면 평생 안정적으로 잘 살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 다른 사람들의 말은 귀담아듣지 않고, 위치분석이나 환경 분석, 상권분석 등도 하지 않거나 게을리하고서 쉽게 매수를 결정하고 계약을 체결하고 만다.
수익성부동산일수록 입지하고 있는 위치는 최고의 입지에 위치하고 있어야 한다. 최고의 자리에서 단 한 필지만 벗어나더라도 위치에 따른 영업력에 큰 차이가 나게 되고, 임차인의 관리 및 월차임 등 그 가치는 천양지차로 벌어지게 된다. 따라서 이왕 수익성 부동산에 투자를 하고 싶다면 가액이 비싸다고 하더라도 그 지역에서 최고의 자리를 찾아 투자하는 것이 오히려 안정적이면서 수익률 면에서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