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40세의 남자입니다. 지난7월 방광암 진단을 받았고 경요도수술 받고 조직검사결과 표제성암 이지만 방광에 거의 퍼져있어
방광적출을 권유 받았는데요, 방광암 1기에 표제성암인데 수술을할려니 쫌 억울하기도 하고 수술 후 삶이 두렵기도합니다.
경남 양산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수술할 예정인데 유명하신 선생님이 아니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수술을 안하려니 이시기를 놓치면 인공방광수술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정말 인공방광수술 안하고 싶은데,..........
간단하게라도 조언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저희 남편(42세) 인공방광을 햇어요 주치의는 남종길교수님
이셧구요 부산에서는 젤로 좋다고 해서 햇어용
전 37살이고요 저랑 비슷한데 전 1년정도 내시경 수술로 버티다가 전이가 좀 보인다는 의사선생님의 권유에 적출 수술을 했습니다 인공으로 했고요 수술한지 1년딱 지났는데 잘 살고 있습니다 불편한건 거즘 없고요 새벽에 꼭 한번 일어나서 소변 보는거 빼고 -0- 부부관계도 별이상없습니다 너무 두려워하지 마시고 의사선생님 말씀 잘 듣고 치료 잘 하세요 더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행쇼님 답변에 감사합니다. 수술은 어느 병원에서 하셨나요?
@인파이터 서울 삼성병원에서 했습니다 로봇수술로 했고요 큰 수술이니 잘 알아보시고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주머니 차는거 보다 인공 수술 가능하실때 하시는게 좋을거에요 참고로 전 신장에도 암이 있어 그것도 고주파로 수술을 했습니다 지금은 둘 다 경과가 좋아 잘 생활하고 있습니다 아직 젊으니 힘 내시고 체력 키우시고 잘 치료하세요
안녕하세요, 저희 남편과 나이가 같으시네요^^ 궁금한 점이 많아 쪽지 보냈습니다. 남편은 수술한 지 한 달 정도 되었는데, 아직 소변 보는데 어려움이 있어서요.
@행쇼 답변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힘이됩니다
예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강남 세브란스병원에서 경요도절제술 하번 더 해보고 경과가 좋을 수도 있다고 해서 9월초에 수술할 것 같습니다. 옳은 결정인지 모르겠네요. 술,담배,커피,밀가루까지 모두 끊고 야채스프랑 해독쥬스, 걷기 2시간 이상하고 있습니다.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려구요.......
저는 침윤성 방광암으로 2년전 지방 수원에서 요루 주머니차야 된다고해 서울 이대 목동병원 박영요 교수님 찿아가 인공방광 수술 했네요 근육층 전이되 항암까지 끝나고 지금은 건강하게 생활 하고 있어요 젊으시고 말한 증상으로봐 표재성 초기인 만큼 큰 걱정 안하셔도 될겉 같네요 용기가지시고 치료에 임하시고 관리하면 됩니다
답변주셔서 감사하고 많은 힘이됩니다.
72세 아버지 표재성 1기인데 암이 넓게 퍼진 미세선종이라 볼량한상태라 적출하고 인공방광수술한지 두달 되었습니다.
걱정과 달리 잘 적응하고 계세요
젊으신분들은 더 회복이 빠르더라고요
아산병원 홍범식선생님께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