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제
싱그러운 아침 막 깨어 난 순애
참새 날고 하늘 푸르러 싱싱 오월의 아적나절
자연은 이리도 철따라 새로 태어나는디 우찌 떠난님은 풍편도 없을고
아니 가버린 내 청춘은 뉘라 보상해 줄런지
파랑 빨강 노랑
그리고 노을의 향기가 어우러진
自然人의 설읶은 낙서
상큼한 아침
덕수궁 돌담길 휭 돌아 마음 내려 놓은 곳
서울 시립미술관 정원
벤취에 앉은 장승을 연상해 보라
파란 마음이였소 .
쉰밥 .
어우러짐 느낌은 님 몫이요
뎃글을 남기는 님
정두고 떠난 님 꽃편지 있으리라
자연이 빚인 꽃 보담 이뿐
퀸 오월의 仙畵였소
유유히 노니는 구름은 나요
파랑 빨강은 님 마음 멀리멀리 떠나고 시픈 네 맘일세
맛은 음식에서 얻음이 아니다
자리깔고 막걸리 잔에 세월 담아 주거니 받거니
편안한 벗님과 마주 정 나누는 맛
그 맛 天下一味라고
신선이 빚인 선화를 보고
뎃글 안 달고 고냥 가시면 님은
봄 님이 아닝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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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사진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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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題(제목은 님 몫)
草-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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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1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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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풍편(어떤 말이나 소문을 누구에게랄 것 없이 간접적으로 듣게 됨을 이르는 말)
선화([불교] 수행을 목적으로 그리는 그림. 주로 선종(禪宗)의 수행을 그림의 주제로 삼는다.) 단어가 설어 검색 해 배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