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치유의 회복력 - 고사목에서 맹아가 돋아나 새로운 생명으로 살아났다. 무화과나무로 부터 온난화 문제해결 방법 배우자.
나무를 베면 어떻게 될까. 나무가 죽을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대부분의 종은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가 많다.
동물의 머리나 팔다리를 자르면 일반적인 경우에는 당연히 죽는다. 하지만 식물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식물은 상부의 모든 것이 망해도 하부(뿌리)에서 새순을 틔워내는 능력이 있다. 탄소 결집 능력 우수한 온난화의 해결사 무화과나무 관찰해보자.
이러한 싹을 맹아라고 하는데 식물세포가 전분화능력, 즉 여러 기관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물론 이러한 맹아의 출현은 내부영양물질의 축적으로 이뤄지는데, 오래된 고목이 부러져도 살아나는 이유가 이것이다.
맹아를 낼 수 있는 맹아력은 활엽수가 침엽수보다 일반적으로 강하지만, 속성수 일수록 상처 치유력은 낮다. 이유는 빨리 자랄수록 세포 안의 공기 비중이 높아져 상처가 생겼을 때 세균의 침투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반면 오래, 천천히 사는 나무들은 목질이 치밀하고 단단해 잘 감염되지 않는다. 고사한 무화과와 천선과나무는 동해의 결과이고, 배룡나무는 한해로 고사했었다.
◆ 새 생명 탄생시키는 삽목. 잎사귀 끝 줄기부분에 눈이 트기시작하고 줄기빛갈 맹아줄기처럼 위 아래 색갈다르다.<삽목5일째>
◆ 삼색병꽃나무의 맹아지와 7월에핀 늦둥이 꽃
◆ 달팽이 활동이 시작되고 사마귀도 눈에 띈다. 반딧불이 먹이사슬 늘어났으니 개체수도 증가됐으리라 예견된다.- 자연회복력 -
첫댓글 맹아 새로운 부활을 알리는 싹이군요. 덕분에 또 배웁니다. 감사드립니다.
아열대성 식물 무화과나무등을 고산지대에서 냉해를 입지 않게하는것은 겨울오기전에 뿌리 윗부분을 잘라 30cm정도 흙을 덮어 보온조치 후 이듬해 덮었던 흙 걷어내면 다른 온대성 식물처럼 노지적응된다. - 맹아처럼 -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말이 떠오릅니다. 뿌리가 튼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