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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호월 시인의 글방。 스크랩 스페인-2 (Barcelona)
호월 추천 0 조회 140 11.08.18 00:17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스페인-2 (Barcelona)

Claris GL Hotel, Barcelona

 

이번 여행은 여행사를 따라간 것이 아니고 우리 독자적으로 다녀오는 것으로 자유스럽게 그 문화에 젖어들 수가 있어서 좋았다. 큰 제약회사(J&J)에서  중견 매내저로 일하는 미혼의 딸이 특별히 장기 휴가를 내어 우리 부부를 안내했다. 서반아 어를 제대로 못 하면 소통에 문제가 있으니 독자 여행은 어렵지만, 딸이 그런대로 언어를 구사할 수 있고 사전에 많이 기획하고 준비하고 예약해 두어서 이번 여행이 편하고 자유스러웠다. Lovely Sarah! Thank you very much. I love you. 대신 나중에 여행기를 쓰려니 나는 언어적 문제로 지명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겠으며, 여행지를 사전에 공부해 두지 않아 여행기가 지연되었다.

 

 

 

여행사가 패키지로 내 놓는 여행을 따라다니다 보면 편하기는 한데 제대로 분위기를 느끼지 못하고 부산스럽게 여러 곳을 방문하여 겉핥기 식이 되는 듯했다. 몇번 여행사를 통하여 다녀 보았지만 예정된 스케쥴을 따라 바쁘게 쫓아다니다 보면 방문한 곳은 많은데 그 문화와 사회를 몸으로 느끼지 못하고 피상적인 관광으로 끝나는 기분이 들 때가 대부분이었다.

 

 

4/21/11, 목

 

올랜도 국제공항에서 아틀랜타(Atlanta)를 거쳐 스페인 바셀로나(Barcelona)로 가는 비행기

오후 2:30분에 출발 다음 날 아침 8:55 분에 도착이다 (플로리다 시간으로는 아침 2:55분에 도착이다.)

- 스페인(UTC+1)과 플로리다(UTC-5) 6시간 차이(6시간을 잃었다).

 

시간대(時間帶)영국그리니치 천문대(UTC=0)를 기준하여(경도 0) 지역에 따른 시간 차이를 협정 세계시(UTC)에 기준으로 하여 나타낸다.

예로 서울은 UTC+9, 내가 사는 미국 플로리다는 UTC-5, 미국 LAUTC-8, 스페인은 UTC+1

서울 시간은 플로리다보다 14시간 앞선다 (UTC를 기준으로 계산해 보면 +9-(-5)=14시간만큼 빠르다.) 일광절약 때는 13시간.

 

외국 여행을 하다 보면 거리 관계로 비행기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상당히 길다.

그렇게 첫날은 비행장과 비행기 안에서 보냈다.

 

첫 번 방문할 바셀로나는 지중해 연안의 항구도시로 에스파냐 1의 도시이다. 고유의 카탈루냐어()를 가지고 있고 1550년에 창립된 대학을 중심으로 한 에스파냐의 선진지역으로서, 카탈루냐 문화에 대한 긍지와 진보적 시민자치의 전통 및 강력한 상공업을 기반으로 독립을 요구하고 반란을 일으켰다. 그래서 그들은 지금도 외부 방문객에게 “You are not in Spain. You are in Catalunya” (여기는 스페인이 아니고 커탈루냐입니다.)”라고 외친다. 문화·경제의 모든 면에서 수도인 마드리드에 대한 대항의식이 상당히 강하고 항상 독립하려는 움직임이 끊이지 않고 있다.

 

 

4/22/11, 금

 

-      Barcelona’s El Prat de Llobregat Airport 도착

 

 

-          1459, 1460;  공항에 전시 된 금지된 동물 가구 사진; 인간의 잔인성이 보인다.

 

 

-          1474, 1475, 택시로 호텔 Claris GL Hotel, Barcelona에 도착, 호텔 주위 풍경

 

거리로 걸어 나와 점심을 하기로 했다. 

 

-          5000; QuQu restaurant 외형 사진

 

 

  1479, 1486; 점심을 한 식당 QuQu의 내부 분위기.

 

-          1481; 상그리아(Sangria) - 포도주에 소다수와 레몬즙을 넣어 희석시켜 만든 술.

   에스파냐의 대중적인 술로서 여러 가지 과일을 넣어 차게 해서 먹는 일종의 칵테일이다.

 

-          1479; QuQu 식당 내부 분위기, 스패니쉬 여자들 옆에 앉아 상그리아, 크레잎, 빠에야를 먹었다.

    스페인에 왔으면 빠에야를 먹고 상그리아를 마셔야지? 한국에 가면 비빔밥에 소주이듯이.

 

-          1484; 스페인 여성; 특유한 굵은 미와 정열적일 것 같은 매력이 있다.

 

이곳 사람들과 동화되어 이곳을 방문하는 동안만이라도 스페인 사람 행세를 해 보고 싶었다.

관광객들이 설치는 곳이 아닌 도시 구석의 현지주민들의 삶과 일상이 궁금했다.

   

-          1490, 스페인 거리 사진; 점심 후 이곳 저곳 기웃거리며 거리 구경.

 

-          1514; 하몽(소금에 절인 돼지 다리)을 걸어 놓은 상점도 들어가 보고, 

   하몽 (스페인어: Jam?n) 스페인의 전통 음식으로 소금에 절여 건조한 돼지의 다리로 만든 .

 

     

     

-          1518; 돌아다니다가 예쁜 집에 들어가 간식도 먹고....

    

 

바셀로나에 왔으면 꼭 감상해야 하는 건축물, 중앙부에 보이는 길 건너 건물이다.

국제적으로 명성이 높은 스페인 건축가 가우디의 카사바트로 건축물, Casa Batllo.

     

 

-          1491, 1497, 가우디 건물 입구 안내; 안내판에 보이는 많은 조각이 건축물의 일부다.

 

 

-          가우디 사진 (4/23)

        

스페인의 천재적인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Antoni Gaudi, 1852~1926)건축양식뿐 아니라 정원과 조각 등 장식 미술 분야에서도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스타일을 개척한 선구자다. 직선보다는 곡선을 사용하고 새로운 공간 미학을 보여주었던 가우디는 진정한 아르누보, 새로운 예술을 보여준 사람으로, 그의 작품들은 19세기말 20세기 초반의 가장 기념비적인 건축물들로 꼽힌다.

 

-          1510; 전형적인 Gaudi 건축물의 외관.

   이런 화려한 외모에서 'Gaudy'라는 단어가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          1525; 카사바트로의 외관  (Casa Batllo).스페인 식으로 발음하면 카사바트요.   

 

 

-          1532; 가우디 1910의 가우디 건물 사진; 가우디 건물이 바셀로나에 여럿 있다.

   후에 가우디 건축의 백미로 꼽히는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교회)도 보았다.

  

-          1501; 가우디 건물 방명록

 

-          1498; 벽난로

 

-          1500 창문; 창문도 사각형이 아니다. 각 방마다 오디오 스틱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게 되어 있다.

 

-    5029; 집 중앙의 아트리움

 

-   5058; 계단

 

-   복도: 직선, 원 등 일반적인 기하학적 형태를 지양하고 예술적 선을 사용했다.

 

-          1505; 옥상 조각

 

-          5039; 옥상 조각

 

-          5052; 옥상 조각

 

-          1506; 가구도 마찬가지로 전부 독특한 조각이다.

 

-          1507; 조각 같은 문

 

바셀로나는 안토니오 가우디의 건축물을 빼놓으면 이야기 할 수 없다고 하며, 나도 그의 건축 양식을

알고 싶어 그의 창작 "작품"에 대한 사진 설명이 길어지게 됐다.

 

이곳을 나와 저녁은 Costa Gallega 에서 콘베어 벨트로 30여가지 종류의 타파스가 계속 나오는 부페 식당.

새우, 소세지, 파스타, 채소, 등 여러 가지의 음식을 시식하느라 정신 없어 사진을 못 찍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던가?

식탁 옆을 지나가는 벨트 위에 각종 음식 접시가 놓여 있어 원하는 것을 집으면 된다.

각종 음식을 조금씩 맛 볼 수 있어서 좋았다. All you can eat restaurant 다.

 

 

-          1526; 호텔로 돌아 오며 본 첨탑 건물이 있는 거리 풍경; 거리가 어두어 지기 시작했다.

 

-          1534; 밤에 호텔로 돌아오며 묵고 있는 호텔 전면을 찍었다. 주로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호텔을

   예약했는데, 이유는 자유롭고 편하게 걸어 나와 시내를 돌아 다녀보기 위해서다.

   (나의 귀여운 딸이 호텔을 고르고 예약까지 해 주는 수고를 했다.- 나도 어김없는 팔불출, 하하)

 

 

 

    ----------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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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8.18 05:50

    첫댓글 아빠의 생신 기념으로 따님이 마련한 효도여행이었군요.
    바셀로나 여행 잘 했습니다. 특히 가우디의 아름다운 건물 카사바트로 참 화려하고 인상적이군요.

  • 작성자 11.08.18 10:47

    가우디 건물 전체가 조각품. 1900년대의 작품이니 더욱 놀랍고요.
    건축 자재로 집을 지은 것이 아니니 얼마나 많은 공이 들었을지 가늠하기가 어렵더군요.

  • 11.08.18 09:00

    즐거운 여행입니다.
    제가요.....

  • 작성자 11.08.18 10:48

    우담 시인님이 함께 즐기신다면 제가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 11.08.18 12:03

    효녀 따님을 두셔서 행복하시겠습니다.
    그런 딸과 함께 하는 스페인 여행, 얼마나 좋을지요.
    가우디의 건축물들 참 놀랍습니다.

  • 작성자 11.08.18 23:17

    보통 땐 농담, 가끔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나누는 친굽니다,
    저의 존재를 끔찍이나 고마워해서 제가 고맙지요. 회사 일로 항상 바쁘고....
    가우디는 건물을 세운 것이 아니고 예술 조각품을 만들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봄바다 시인님.

  • 11.08.18 23:46

    제가 이태리에 있을 때 지금도 후회되는 일이 스페인을 가보지 못했던 것입니다.
    오늘 선생님 따라 구경 잘 했습니다. (따님은 선생님을 많이 닮으셨네요)

  • 작성자 11.08.19 00:51

    스페인과 분위기는 다르지만 이태리도 좋지요.
    여행 후 여행기를 쓰지 않으니 자꾸 기억에서 사라져서 써 두기로 했습니다.
    스페인-13까지 있으니 천천히 구경하기로 하지요.
    딸이 나를 좋아하지만 닮았다면 실망할 텐데요? 하하.

  • 11.08.19 00:12

    정말 좋으셨겠다..

  • 작성자 11.08.19 00:53

    두 여인과 하는 여행이니 안 좋을 수가 없지요. 시랑나 시인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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