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하여 올해 초반때만하더라도 매일 아침 맨발걷기운동은 하루도 빠짐없이 아내와함께
열심히 실시해왔으며, 성당에도 열심이 다녔으나, 7월 초반부터 기력이 떨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온몸이 나른해지고, 발음도 좋지않고 . 직립상태가 항상 불안, 거동도 불편해지면서, 올해 부터
더이상에 수박농사를 접을수밖에 없다는 결론으로 농장을 처 조카에게 넘겨 주어야했다.
정신상태는 멀쩡하나 거동이 불편하여 좌측발이 걸려 자주 넘어지니 양무룹은 온통 성할날이없다.
온몸이 정상이 아니며 작은물건도 다룰수가없다. 그러니 아내가 모든것을 다루다보니 아내도 심혈
관과 만성 관절염 가슴통증등 성한사람이 아니어서 매사가 힘이들어 점차 생각을 달리하고
내인생에 최종 목표를 세월흐름에 따라 차분한 계획을 세워놓고 이에따라야겠다.
자신이 생각하건데 몸이자유자재로 말을 듣지 않으니 남에게 피해 주는 일은 삼가야겠다고 하여
더구나 양서 권태형 조합장의 오랜 병환끝에 사망과 김덕수 조합장의 건강도 나의 건강상태가 불안
불안하여, 전직 조합장 모임인 초록회 모임을 10월달 김덕수 개군 조합장의 상차림을 끝으로 파기
하기로 결정 지으니 오랜 유대를 가지고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던 관계가 어쩔수없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늙어감을 직감하니 인생 무상이로소이다.
고교모임인 도상모임도 자신의 거동이 불안한 상태로 더이상 동행할수없어 자진 사퇴한 상태이다.
그래도 오토장치 덕분 자가용 운전을 하니 병원, 성당, 조깅은 할수있으니 천만 다행이라고 생각하나? 친구들은 운전자체를 못하도록 막고있는 상태다. 노신사 친목모임은 운행을 보이콧당하여 차량을 가지고 참석할수가없다.
자신은 운전자신이 있다하나 환자취급을당하니 앞일은 알수없다고 혹여 조그마한 불상사가 있을까 모두가 두려워 차량운행을 못하도록 모두가 막고있다.
모두가 안전을 위하여 만일을 위함이니 순리를 따르는것이 정상이다.
세월은 빠르기도하다. 언제 내인생이 종착역까지 왔을까? 이렇다하고 무엇하나 제대로 해놓은것도없는데 내나이
아니 벌써 85세라. 허망할뿐이다.